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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1 13:24
편파심판 부끄럽게 한 연아의 '하하하'
 글쓴이 : 코코코
조회 : 965  

편파심판 부끄럽게 한 연아의 '하하하'

출처 문화일보 | 입력 2014.02.21 11:41 | 수정 2014.02.21 12:21

 

"점수는 기대 안 했어요. 결과에 만족하냐고요? 안 하면 어쩌겠어요. 하하하."

개최국 러시아의 자국 선수 밀어주기 판정 속에 21일(한국시간)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날치기'당한 김연아(24)는 이런 결과를 충분히 예상했던 듯한 모습이었다.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점수 '퍼주기' 혜택을 톡톡히 받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에 뒤져 전날 쇼트프로그램과의 합산 성적에서도 2위로 내려앉아 동계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 그러나 '피겨 여왕'은 어떤 어려움도 훌훌 털어내던 모습대로 '쿨하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이날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결과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내 "만족 안 하면 어떡하죠"라고 반문하며 웃었다. 그는 "이미 끝이 났다"며 "점수에 대해서는 저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고, 어떤 결과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점수는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실수 없이 연기한 것에 만족한다"고 미소 지었다.

김연아는 메달리스트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외신 기자에게서 비슷한 질문이 나오자 "심판이 심사하는 것이고, 언급해서 바뀔 수 있는 게 없다"며 "이번 대회는 출전하는 데 의미가 있었던 것 같고, 마지막 은퇴경기를 실수 없이 마쳤다는 것에 만족스럽다"고 재차 강조했다. 금메달을 놓치고 아쉬움이 컸을 텐데도 김연아는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기분이 "홀가분하다"고 했다. 그는 "고생한 만큼 다 보여드렸다. 끝나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자신에게 '100점 만점에 120점'을 줬다. 그는 "소치올림픽 준비를 하면서 체력적, 심리적 한계를 많이 느꼈는데 이겨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서 힘들었던 점도 털어놨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때는 금메달이 목숨을 걸 수 있을 정도로 큰 목표였는데, 이후로는 아무래도 간절함이 그때보다 덜했다"며 "목표의식이 없다는 것, 훈련할 때 동기 부여가 안 되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선수 생활을 연장할 생각은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 경기였다"고 못 박았다. 김연아는 귀국 후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정해진 5월 공연(아이스쇼) 준비 외에 특별한 계획은 없다"며 "쉬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22111410418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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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백작 14-02-21 13:26
   
그동안 마오와 함께 출전한 경기에서 수없이 당했으니 이제 내성이 생긴거에요 ㅠ.ㅠ
너무 어린나이에 세상의 어둠을 알게된 연아..
     
성운지암 14-02-21 13:58
   
ㅠㅠ
냄비우동 14-02-21 13:34
   
진짜 김연아는 할머니가 되어서도 대한민국의 영원한 레전드입니다
알브 14-02-21 13:44
   
젠장 아직 만 23살 밖에 안된 여자애만도 못한 정치인들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