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다고 비난만 할 수가 없습니다. 그시대가 얼마나 배고프고 살기힘들었을지 밥먹게 해준게 감동이고, 죽을사람 살린것처럼 느껴지게 하니.... 북한이 왜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 새삼느끼게 됩니다.
세뇌또한 정말 무섭다 생각되는군요... 그시대에는 북한과 별차이없는 이념교육과 정신교육이 있었거든요.
박정희가 밥 먹게 해 준게 아니고,
제 아버지와 어머니가 피똥 싸면서 벌어다가 제입에 먹을거 넣어 주셨습니다.
박정희가 김일성 마냥 솔방울로 수류탄 만들고, 모래로다가 쌀알을 만든게 아니고,
미국이 지원 해 주고, 수출길 열어줘서 제 누나와 형들이 밥 굶어 가며 일해서
제가 밥먹게 해 줬습니다.
박정희가 대통령 되서 경제 발전 시킨게 아니고,
미국이 짜준 경제개발 계획표 대로 온 국민이 죽을 힘을 다해서 경제가 발전 됐습니다.
그 시간에 박정희는 꼬불쳐둔 시바스리갈 쳐마시며 여대생 끼고 놀았죠.
심지어는 남의집 유부녀도 강제로 데려다가 범했죠.
포철이나 고속도로가 박정희가 '있으라~' 하니 어느날 그냥 생긴게 아니고,
우리 아버지가 월남가셔서 고엽제 맞아 가며 베트공이랑 싸우며 월급으로 받은 미국 달러로
건설한겁니다.
그러고도 고엽제 후유증으로 혈관암 발병하셨는데도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시절에는
땡전 한푼 지원 받지 못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으로 지원 해 주셨고,(국가유공자증도 새로 만들어 주더군요)
그래서 아버지 말년에 집한칸 생겼습니다. 그마저도 임대지만요.
노무현 대통령이 되시고 아버지에게 연금이 지급 되기 시작 했습니다.
우리 아버지 돌아 가실때까지 박정희 개.새끼라며 욕하셨습니다.
난 나름대로 한국 산업화에 박정희를 빼놓고는 말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가생이에서 프레이저 백년전쟁, gdp순위등 각종 빈약한 근거로 박정희 신화는 허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하고 몇번씩 키배할 정도로 박정희 인정하는 사람인데
어르신들이 왜 박정희 시대때 경험한 경제성장, 생활의 질 향상을 박정희의 일개 딸일 뿐인 박근혜에게 투사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막말로 박근혜씨는 재벌2세들처럼 엄격한 후계자 교육을 받은 사람도 아닌데.. 정말 혈통에 근거한 막연한 기대심리에 박정희, 육영수 부부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가족사에대한 연민뿐이라면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시는 건지.
전후 한국에 대한 미국의 전반적인 푸쉬가 있었던건 사실이고 우리측 엘리트관료들의 공도 있지만 박정희가 주도한 2차 경제개발5년 계획부터는 미국 자문단의 개입이나 영향력이 미미했음.이는 공개된 프레이저 보고서에도 기술된 사실인데 당연히 민문연 백년전쟁에서는 의도적으로 배제함.
당시 개도국에 경제개발 계획을 짜주었는데..
대만,태국,필리핀같은 나라는 그대로 다른전략없이 보고서대로 시행했고..
박정희는 중공업 부흥 욕심에.. 몇년 시행하다 엎어버리고 새판을 짰죠..
박정희가 없었어도.. 경제부흥은 그대로였을거다라는건 결론적으로 착각입니다..
지금의 경제개발 씨앗이된.. 철강,조선,자동차,소재,전자 같은건 자문단이 전부반대했던 아이템임..
당시 자문단 보고서 부흥의 핵심은..
저임금을 활용한 경공업 위주의 하청 기지화였고..
이 보고서를 기반으로한 경공업 하청위주의 경제부흥정책을 시행했던 아시아,중,남미의 대부분국가들이
대부분 산업패러다임의 변혁시기에 주저앉음..
박정희가 독재자지만..
공과실은 구분해서 평가해야 한다고봄..
박정희가 아니래도 지금까지 이뤄낸 경제실적은 변함없었을것이다라는 논리는 너무 근거가 박함..
폄하하고 비난하기위해 사실관계 전체로 판단한게 아니라 취사선택 한것으로밖에는 안보임..
한일 협상을 그렇게 해놓은게 무슨 업적이라도 됩니까?
그 협상으로 인해서 더러운 일본놈들의 과거 만행을 재대로 징치할수 없게 됐고
얼굴을 밀고 나올수 없었던 일본에게 큰 대의명분을 주게 되었으니 당연히 일본과
관계된건 반대를 하게 되는거죠.
그 협상으로 받은 돈보다 뒷구멍으로 받은 정치자금이 더 많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데
그러건 당신 눈에는 보이지 않는가 보군요?
베트남전도 국민의 목숨을 던져서 돈을 벌자는건데 찬성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당신 자식 죽으러 가는 길에 돈 몇 푼 얹어 준다고 보냅니까?
돈이 아무리 중요해도 더 큰 가치를 가진게 많은데 당신은 그 돈 몇 푼이 더 중요한가 보군요?
그런 상식에 준한 반대를 탓으로 몰고 가다니 참....어이가 없군요.
모든게 야당탓은 당신 식구들 모인 밥상머리에서나 지껄이시면 딱이겠군요.
당신도 박정희 덕분에 지금 밥먹고 산다고 생각합니까?
그럼 대체 당신 부모는 무슨 역할을 했을까요?
그저 보모였습니까?
당신 부모들의 가치가 보모로서의 가치밖에 안됩니까?
억압과 수탈이라는 그 힘든 시절을 그저 자식들 먹이고 가르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사신
그 분들 아니었음 당신의 존재조차 희미해 졌을것을.....
당신이 하는 말이 자칭 보수라는 인간들과 일베, 그리고 댓글을 달며 사는알바충들과 똑같군요.
그저 꼬투리 하나 잡아서 어떻게든 상대의 공을 폄하하고 자신의 명분을 올리기 위한
그런 더러운 수단으로 삼는 개만도 못한 짓이죠.
정신 차리고 삽시다. 눈 크게 뜨고 세상 돌아가는거 좀 보고 삽시다.
나이 쳐먹고 어른으로서의 도리는 하며 삽시다.
저 또한 한일협정이 모든 방면에서 성공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일본정관계 인사들의 망언으로 인한 우리 국민들의 정서적 고통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큰 불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국민정서보다도 당시 한국을 옥죄고 있었던 빈곤해결이 우선시 되는게 당시의 시대정신이라 생각하고 그것이 마땅히 한 나라의 리더로서 가져야할 생각이고 명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베트남전 역시 당시 전사자 5000여 분과 아직도 고생하고 계신 고엽제 피해자 분들의 헌신을 무시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당연히 박정희 1인만의 공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바로 그런 비판점을 감수하고도 빈곤국의 지도자가 국익을 추구하는 것이 과연 말씀하시는 '고작 돈 몇푼'에 해당하는 정도로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 없는 것이었나를 생각하면 저는 '그렇지 않다'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게 의미가 없었다면 박정희 사후 30년이 넘은 시점에서 박정희 향수라는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으리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참 나쁜 사람이군요.
국가 대계를 생각해야 하는게 당신이 말하는 국가 리더로서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것을
그저 빈곤퇴치를 위해서 말도 안되는 협정을 그것도 정치적으로 자신의 정치자금 조달
창구로서 맺은 협정을 맺은게 합리적이고 리더로서의 정치적 고뇌의 결과물이라니...
3억불이 그 당시로서도 큰 금액인것은 맞으나 우리 민족이 당한 고통과 수탈이 그 정도
밖에 안된다니 기가 차고 코가 막힐 일이고 일시불도 아니구 10년에 걸친 분할
지급인데 그 덕에 빈곤퇴치가 됐다?
더구나 뒷구멍으로 일본 정치인들에게 받아먹은 금액이 그보다 몇 배는 더 많은 금액인데 이게 진정 당신이 말한 빈곤국의 지도자의 국익추구 행위인지 되묻고 싶군요.
협정 후 현재까지 조용한 적이 없는 한일관계가 어디서 부터 비롯되었는지, 일본이 저리
큰소리치고 한국을 좌지우지 하려는 그 명분이 어디서 나왔는지 아실텐데 그런것에는
쉬이 입다물고 고작 하는 말이 야당 탓이나 하고 있으니 당신이 사람이라면 인두껍을 쓴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면 이미 썩어 문드러졌을 시체더미일 거요.
그리고 한가지만 더.....
나이먹으면 언제나 과거만을 돌아보며 살게 되는게 인간인데 박정희의 향수는 그 이유 외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거요.
한 마디로 당신, 그리고 당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부류는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요.
독일 언론에서 이런 제목의 기사를 냈다는군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함부로 낮은 견식과 편파되고 구태한 생각을 노촐시키지 마시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드시고 사세요.
경제에 대해 잘 아시는 촌팅이님이 보시기에 베트남 파병과 일본수교를 통해 투자한 제철소등 중공업 부흥책 일련의 과정이 형편없다고 하시는 근거에 대해 '반드시 경제학적으로 다른 여타국가의 사례와 객관적인 비교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시다면 경청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자리에 아무나 앉았어도 아무나 할 수 있었던게 아니라 당시 야당의 반대논리를 고려했을때 멀찍이서 '내가 더 잘할 수 있다'라고 입터는거야 말로 아무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