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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3 21:11
(2012) 박근혜, 대한민국 1등 '고소의 여왕' 등극
 글쓴이 : 뷀대뷁
조회 : 797  

막강한 지지율을 기반으로 18대 대통령을 노리고 있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지만 초조한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박 전 위원장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과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 대응을 불사하는 등 갈수록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자신에 대해 공세를 높이거나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은 물론이고 야당대표와 기자 등 에게도 소송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갖가지 흑색선전과 루머들이 기승을 부릴 조짐이 보이자 아예 박 전 위원장 캠프 측에서는 "근거없는 네거티브에는 소송취하 없이 끝까지 갈 것"이라며 단단히 엄포를 놓았다. 대선을 앞두고 저질적이고 근거없는 네거티브 공세를 차단하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박 전 위원장의 고소 퍼레이드를 두고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는 '고소공주'라는 비아냥까지 들리고 있다. 박 전 대표의 법적 대응은 과연 정당방위일까.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재갈 물리기'의 의도는 없는 것일까.



7월 29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내 예맥아트홀에서 열린 '3040 정책토크 함께'에 참석한 박 전 위원장은 뼈 있는 발언을 했다. '동료 정치인들 중에서 꿀밤을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정치인이 있는가'라는 복불복 퀴즈 질문에 "꿀밤보다 더 심한 거, 한 대 딱 때려주고 싶은 생각이 왜 없겠느냐"고 대답한 것이다. 웃음 섞인 발언이었지만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자신에 대해 비방 수위를 높여가는 정치인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도 그럴것이 박 전 위원장은 자신에게 불편한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을 상대로 거침없는 법적 대응으로 응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선이 다가옴에 따른 심리적 압박감 때문일까. 최근 들어서는 그 강도가 더욱 심해진 느낌이다. 박 전 위원장의 태도를 보면 '꿀밤' 정도가 아니다. 미확인 루머는 물론이고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게는 가차없이 고소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전 위원장의 본격적인 고소행보에 물꼬를 튼 사람은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였다. 박 전 위원장은 5월 21일 자신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의 만남을 주장하는 박 원내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에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박 원내대표가 "박 전 위원장이 박태규 씨와 여러 차례 만났는데 이 만남이 저축은행 로비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즉각 반응한 것이었다. 이에 박 원내대표도 사흘 후 박태규 씨와의 연루설을 주장한 친박계 측근 2명을 고소, 일명 박태규 회동설을 둘러싼 양측의 치열한 진실공방이 불가피해졌다.

대선가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박 전 위원장은 강경대응을 이어 나갔다. 박 전 위원장은 확실히 뿌리를 뽑으려는 듯 박태규 회동설을 주장한 인터넷 방송 < 나는 꼼수다 > 의 출연진 김어준주진우 씨와 박태규 씨의 측근인 A 씨 등도 무더기로 고소했다. 나꼼수는 5월 초 방송에서 박태규 씨의 측근 A씨의 육성증언을 토대로 박 씨와 박 전 위원장이 만났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결국 5월 22일 민주통합당 이규의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박 전 위원장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박 전 위원장이 정치적 공세에 대한 차단책으로 고소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등 도를 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부대변인은 "정치적 의문의 표시가 검찰 고소로 이어지는 것이 박 전 위원장이 강조해온 법치인가 묻고 싶다. 이러다 박 전 위원장에게 '수첩공주'에 이어 '고소공주'라는 새로운 별칭마저 생길 것 같다. 아마도 고소공주라고 했다고 이마저도 고소할 듯싶다"고 비꼬았다.

문제는 박 위원장의 강경대응이 정치인들이나 일개 개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을 겨냥한 언론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미디어오늘 > 은 6월 18일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오빠'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두환은 청와대에 남아있던 불법적인 자금인 이른바 '통치 자금' 중 현재 시가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돈을 박근혜에게 줬다고 했다"는 내용이 담긴 이상호 MBC 기자와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역시 박 전 위원장 측은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박 전 위원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이학재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금일 모 언론에 게재된, 박근혜 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르고, 불법통치자금 수백억원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이므로 해당 언론사에 정정을 요구하였고 법적인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의 고소는 해외 소재한 언론사를 상대로도 이어졌다. 
7월 26일 박 전 위원장은 고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숨겨둔 자식에 대한 루머 등이 담긴 기사를 보도한 < 선데이저널USA > 의 기자 등 2명을 고소했다. 현재 < 선데이저널USA > 홈페이지에는 문제의 기사가 삭제됐지만 박 전 위원장의 동생 지만 씨도 '19대 총선 공천에 박 씨가 막후 실세로 영향력을 행사했고, 육영재단 분쟁 중 5촌 형제들의 살인사건에 관여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이 매체를 지난 5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박 전 위원장을 지칭해 비방한 인터넷 언론사 대표도 가차없이 응징을 당했다. 박 전 위원장 측은 지난 7월 초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사 게시판 등에 박 전 위원장을 지칭, 북한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글을 네 차례 게시한 오 아무개 씨를 고소했고, 최근 오 씨는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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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보도했는데 고소먹이는 공주님이 없으니 박사모분들이 외롭나 봅니다 ㅠ

이땐 뭐하고 어딜봐도 유언비어인 말을 고소한다는걸 가지고 이 난리신지 ㅠㅠ

내로남불 박사모! 박적박은 과학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뷁대~ 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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뷀대뷁 17-03-13 21:17
   
조웅목사 실형먹일때 생각하면 저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란거 알 수 있을텐데 ㅋㅋㅋ
알면서도 저러는건지, 꼬꼬마라 모르는건지 ㅠㅠ
스파이더맨 17-03-13 21:18
   
박적박 ㅋㅋ
민성 17-03-13 21:23
   
이젠 피소의 여왕...
아날로그 17-03-13 21:26
   
이제 탄핵도 끝났겠다.....박사모 노인네들 무료할까봐....실시하는 이벤트 ㅅ
뷀대뷁 17-03-13 21:28
   
고소 안하고 버티면 제 2의 노무현 만들 인간들이 더럽게 말만 많지요 ㅋㅋㅋ
거짓말인거 알면서도 버텨주는건 의무가 아닌데 말입니다 ㅋㅋ
흔적 17-03-13 21:49
   
시무룩... 뻥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