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캐나다로 뜨기전에 적응력을 위해 필리핀에 2달정도 연수 아닌 연수를 갔었는데요
영어공부차 간곳이었지만, 사실 나이도 너무 어렸었고,의지도 별로.. 정말 즐겁게 논기억 밖에 없네요.
그때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필리핀에대한 안좋은 인식이 별로없었는데..
거기서 보라카이,세부등 여러 관광지를 돌아다니고, 워낙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던 터라, 위험하단 느낌을 못받았거든요.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음식도 의외로 잘맞고, 한국음식점도 꽤많아서 필리핀에서 족발 시켜먹던 추억이 ㅋㅋㅋㅋ
정말 즐거웠던 기억밖에 없어서 세간의 평가가 충격적이네요.
시내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다들 신기하게 저를 처다보고, 아이들이 저에게 모여들어서 막 푼돈을 구걸하던게 생각이 나요.
언젠가 다시한번 놀러가야지 하던 차에 요즘 이런 평가가 나오니 망설여 지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