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찌됐든 우리 박근혜 정권에서 쓰레기처럼 일처리를 하니 빌미를 제공한 겁니다. 그것부터 반성하고 나서 중국을 비난하는 게 옳으나 현재 박사모들 총출동해서 전적으로 중국탓으로 돌리고 있죠. 한심하지만 지능적이죠. 역겹기까지 합니다. 상대방을 자기보다 수준 이하로 만들고 비난하면 쉽습니다. 간단하죠 외교적 반성 따윈 필요없죠 그냥 상대방이 우리의 수준 높은 생각을 이해하질 못했다고 선동하면 되니까요. 중국의 내정간섭 행위, 네 있습니다. 하지만 왜 그게 벌어졌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는 지식인들의 말을 감정적으로 찍어누르기만 하는 모습은 보기 안타깝습니다.
아니요 님은 이미 피장파장의 오류로 외교를 보고 계시잖아요? 중국도 우리를 속인 적 있으니 우리가 그런 행위를 한 데에 중국이 분노하는 건 부당하다고, 간단한 결론을 내십니다 상대방이 전쟁하자고 부추기니 그래 전쟁하자고 외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공적인 일은 감정적인 이유만으로 결론에 도출하는 게 아닙니다. 위안부 협정 재고에 대해선 그 협정 자체가 졸속이라 비판받기 때문에 재고에 대해 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드는 어떻습니까? 위안부 협정 못지 않은 졸속합의지만 그 과정의 졸속 처리에 대해서 비난하던 여론은 중국에 대한 분노 여론으로 찍어누르고 있지 않나요? 이미 유시민이 말하는 것과 같이 황교안의 외교 처리는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님이 하는 말은 무엇인지요? 감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만 저지르고 있지 않나요?
님의 말 잘들었읍니다.
피장파장 외교 글쎄요 중국이 우리를 쏙였다고 우리가 어떠한 불 이익을 제공했나요
외교는 내정 간섭이 아닌 상호 의견 조율입니다.
우리는 수차례 공격용 무기가 아님을 이야기 했고 또한 사드는 분명 공격용 무기가 아닙니다.
또한 역사적인 이유로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한반도에 미군의 무기 배치 중 하나입니다.
미국과 중국도 상호 이 문제로 협의를 했고 통보도 했읍니다.
미국에 대한 보복이 있나요 ?
그리고 졸속이라고 하는데 뭐가 졸속이죠
이제는 무기 설치도 국회의 비준 환경평가 이런거 다 받고 배치해야 되나요 ???
그리고 졸속처리에 대한 여론을 왜 중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을 중국이 만드나요
님의 말씀에 공감하면서도
제의 의견에 많은 부분은 중국은 우리나라 무기배치에 관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핵무기도 아니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도 아닌 이상 우리나라에 무엇을 설치하던 중국은
우리에게 뭐라고 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는 것입니다.
외교적인 실수는 사과하면 됩니다
하지만 내정간섭과 치졸한 보복은 사과만으로 되는게 아닌 국가를 모욕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