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일본에 사드정보를 제공한다 혹은 안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면 그 사람이 무식한 거죠.
사드의 기본을 잊으셨군요.
우리는 미군이 한국내에 사드를 배치하는데 동의해 준것뿐이고 사드는 미군의 무기이지 한국군의 무기가 아닙니다. 미군이 한국내에서 보유하고 운용하는 최신 전투기와 정찰기들이 미군의 무기이지 한국군이 마음대로 주무르는 한국군의 무기가 아니듯이 ............
사드가 만능이 아니니 도입 반대라는 사람들은 무엇을 바라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북한의 고각발사까지 고려하고 방어 효율을 높이려면 사드뿐만 아니라 SM-3도 고려해야 합니다.
해군은 SM-3,6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방어효율을 높이고자 한다면 보유중이거나 개발, 도입 예정인 모든 시스템 (PAC-2, PAC-3, 천궁, LSAM, 사드, SM-2, SM-3을 동원해서 다층방어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정거리가 길고 요격고도가 훨씬 높은 SM-3는 비싼 미사일입니다. PAC-2, PAC-3, SM-2를 보유한 현재에서 우선 급한 요격미사일은 사드가 맞습니다.
문제는 돈이고 미국이 자기예산으로 한국에 방어용 요격 미사일 배치한다는데 온갖 구실을 부쳐서 반대논리만 주장하는 사람들의 동기는 무엇일까요? 나는 북한의 대남 핵/비핵 미사일 능력이 저하될까, 대남 영향력이 저하될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국 또한 레이더로 시비를 걸고 있지만 북한의 대남 위협능력이 감소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 남한의 정치권과 국민 일부가 반대하고 중국에 잘보여야 한다고 하니 꽃놀이패나 마찬지입니다. 지금은 국민이 의견을 일치해서 중국의 논리에 대응해야 할 때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북한과 중국을 도우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평택에 배치되었다면 수도권 방어가 가능하지요. 평택에서 쫒겨 나서 성주로 간 것이고요.
수도권은 엄밀히 북한의 후방에서 발사하는 탄도 미사일을 사드로 방어할 수 있지만 북한의 방사포, 장사정포, 극초단거리 미사일 등을 사드로 막지는 못합니다. 평택이었다면 서울을 공격하는 적 후방 발사 미사일 방어는 가능합니다. 북한도 남한의 원점타격의 가능성으로 최전방에 미사일기지를 배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후방배치해야 합니다. 핵무장이 어려운 싸구려 방사포, 장사정포는 전방에 배치합니다. 그것까지 사드가 막아야 한다는 억지는 부리지 마세요. 언젠가는 중국과 평택시민의 반대를 극복하고 평택 및 다른 지역에 사드 3포대정도 추가 배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