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 대해 저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이 또 계실까요?
기독교는 크게 나눠 정교회, 천주교, 개신교입니다만, 정교회는 한국에서는 그리 접할
기회가 많지 않으며 언론에도 딱히 보도될 일도 없죠.
그렇기에 정교회는 일단 제껴둡니다.
그렇다면 천주교와 개신교가 있는데요.
그런데 국내에서 사고를 많이 치고 또 그 사고친게 언론에 많이 드러나는 것은 개신교쪽입니다.
당장 요 밑에도 목사가 여중생 성추행한 사건에 대한 글이 올라와 있네요.
개신교가 천주교에 비해 배타적이고 범행을 많이 저지르기 때문에 이것은 곧 개신교의 이미지 추락,
그리고 천주교는 개신교에 비해 소위 개념있는 행보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는 곧 천주교 이미지의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헌데 저는 오히려 개신교보다 천주교가 더 무섭습니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개신교는 이런저런 비행을 저질러주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경계대상이
되고 있습니다만 천주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천주교는 이런저런 선행과 상식적인 선을 지키는
발언으로서 차곡차곡 이미지를 쌓고 있습니다. 이게 무서운 거라는 거죠.
논리적으로 매우 간단한 문제입니다. 야훼라는 허구의 존재 가상의 존재가 실존하지 않음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은 천주교도 개신교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겁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무신론자들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신교를
제압하기 위해 천주교를 이용하는 것도 물론 일리가 있는 이이제이 전략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우선 어떤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 것은 최종적으로는 둘다 없어져야 할 대상이라는 것만이 확실히 알 수 있는 명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