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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5 07:35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
 글쓴이 : 북창
조회 : 960  

안희정, 이재명 지지했던 분들....상식적으로 문재인 쪽으로 가야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왜냐면...자신이 지지한 정치인이 몸담고 있고, 또 지지를 표명했고, 공약도 흡수했으며...이젠 문재인 선대위 사령탑에도 앉았는데...다른 후보에게로 간다?
당최...뭘까요? 도무지 전 이해가 안가네요...ㅋㅋ
그동안 지지했었던건 허상이었는가....

그들의 심리좀 누가 알기 쉽게 설명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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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1004 17-04-05 07:47
   
이 무슨 왕과 신하의 관계도 아니고 저게 바로 문 지지자들 생각을 대표 하는거라면 심각한건데...
     
북창 17-04-05 07:54
   
왕과 신하는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신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가 뭔데요?
설명좀 해달라는데...비꼬기만...ㅉㅉ
     
충녕 17-04-05 10:33
   
왕과 신하라기 보다는...
정당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에서
자신이 지지하던 당의 경선후보가 떨어지면
같은당 다른 후보를 지지하게 되는 게 일반적이긴 하죠...
오뎅거래 17-04-05 07:53
   
걍 역선택이였을 뿐임
     
북창 17-04-05 07:56
   
역선택이란 말은...한마디로 개돼지처럼 생각 없이 선택하는 거란 소린거죠? ㄷㄷ
          
오뎅거래 17-04-05 08:02
   
이재명 안희정이랑 안철수비슷한거 하나도 없는데 갈아탔다는건 길잃은 새누리 세력이 문재인은 절대 안된다 생각하고 찍은 애들일 뿐임
               
북창 17-04-05 08:04
   
어제 jtbc 여론 조사에서...안희정, 이재명 지지자의 30~50%가 안철수로 간 거 보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오뎅거래 17-04-05 08:18
   
글니까 애초에 그 사람들은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 생각했던 사람들임
안희정이랑 안철수랑 비슷한 정책이나 인물도 아닌데 갔다는거 그렇게 밖에 설명이 안됨
그리고 완전 국민 경선도 그걸 노린거고
그리고 그 사람들은 안희정이 됬어도 선거때는 이런저런 이유 들이대면서 다른당 찍을거임
그사람들은 문재인만 아니면됨에서 민주당만 아니면됨 으로 바뀔 사람들임
바뀐애 17-04-05 08:00
   
문재인도 마음에 안들지만
안철수는 절대 반대임

나는 이 사람 처음 나와서 한창 이름 알리고 다닐때부터
이상하게 꺼림칙하고 싫었는데
하는 걸 보니 역시나 싶더라고요

문재인 역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그나마 문재인이 낫겠죠

이재명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랬는데 아쉽습니다
     
북창 17-04-05 08:02
   
저도 문재인 별로인 사람입니다.
하지만...저도 이재명 지지자인데...이재명이 몸담고 있고...또 지지를 표명했고, 공약도 흡수했으며...선대위에도 들어갔는데...이재명 지지자이면서 다른 사람을 또 지지한다? 이게 이해가 안간다는 말씀이에요.
몬난이 17-04-05 08:04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문재인만 아니면 딱히 가리지 않는다는 쪽이라서요.
그래서 이재명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지만 이재명이 되기를 바랬고 그게 물 건너간 이상 안철수라는거죠.
이게 개돼지라면 뭐 더 드릴 말씀은 없고요.
     
북창 17-04-05 08:08
   
그러니까...공약, 성향 등에서 딱히 지지하는 분이 없고...애초부터 그저 문재인이 싫어서 이재명 지지했고...또 문재인이 싫어서 안철수 지지한단 말씀이신거죠?
그럼 지금도 여전히 지지하는 정치인은 없다는 소리인거네요? 그냥 저놈만 안되면 돼...란 마인드?
님같은 분이...그저 문재인이 싫어서 박ㄹ혜 찍으신 분들인가 보네요...
          
몬난이 17-04-05 08:16
   
글쎄요, 그때는 또 문재인을 찍었던지라 ㅋㅋ
교주 섬기듯 하는 극성맞은 사람들이 많이 들러붙은 후보일수록 싫어하거든요.
아니 어쩌면 그런 정치충이 되고 싶지 않다는게 더 정확한 소리가 되겠습니다만.
               
북창 17-04-05 08:20
   
아...그럼 마지막에 말씀드린 내용은 사과드릴게요. 죄송합니다.
그러니까...소위 친박, 친문이라고 하는 골수 지지층들이 많은 후보가 싫어서 그렇다는 말씀이신가요? 공약이나 성향 등은 안보시고요?
                    
몬난이 17-04-05 08:25
   
마음에 없는 사과 사절합니다 ㅋ
농담이고요, 찾아 보지는 않습니다만 접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저나 님이나 누구를 지지할때 완전히 감정적으로만 결정하던가 오로지 이성적으로만 결정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일겁니다. 아니라면 스스로를 속이고 계신겁니다.
                         
북창 17-04-05 08:34
   
사과 진심이었는데;;;ㅠㅠ 박ㄹ혜 찍은 분이라 생각하고 쓴 말이어서...ㅠ
물론, 감정이 배제될 순 없겠죠. 친일파부터 이어지는 기득권놈들을 누구보다도 싫어하는지라...하지만, 누구를 지지할 땐...그 성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그에 따르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북풍 17-04-05 08:41
   
끼어들어 죄송합니다.
일부 극렬지지자들이 역으로 그 지지정치인에 대하여 반감을 형성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소위 일베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전략적으로 반문후보를 지지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문재인의 열정지지자들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갖는다는 건 중립적 시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극렬지지자들은 상대정치인의 극렬지지자를 상대하다 보니 생겨나는 그림자같은 것인데
어느 한쪽의 극렬지지자에게만 비판의 날을 세운다면 잘못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몬난이 17-04-05 11:55
   
북창, 알아요, 농담이라니깐요 ㅋ 단지 지금 정파를 친일파나 기득권이라는 잣대로 나누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람마다 정견은 다르겠죠.

북풍, 예, 분명히 저는 중립적이지 못하니까요. 그 때문일수도 있고 또 제가 어떤 글에 먼저/더많이 노출되었느냐는 우연 때문일수도 있죠. 아마 글 남기실때 많이 답답하셨을텐데요 님이 느꼈을 그 답답함이 문재인에 대한 제 반감을 어느 정도는 누그러트렸다는 점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을 남기고 시원하다 통쾌하다는 기분일때가 사실 가장 실익이 없는 순간이죠.
                         
북풍 17-04-05 17:27
   
몬난이님,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을 남기고 시원하다 통쾌하다는 기분일때가 사실 가장 실익이 없는 순간이죠.>

라고 하셨는데, 제가 새겨들어야 할, 귀한 말씀을 해주셨군요..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apercup 17-04-05 08:12
   
표현이 극단적이셔서 조심스럽습니다만 ㅎ

안희정 지지자들 중 상당수가 안철수로 간다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닙니다
민주당보다 안희정의 보수적 색채 때문에 지지를 했던 분들이 상당할 것이기 때문에 안희정 없는 민주당은 아무 미련이 없겠죠
하지만 이재명 지지자들이 안철수로 간다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이재명의 그간 주장들이나 핵심 공약은 기본적으로 문재인보다 훨씬 왼쪽인데다가, 민주당의 당론보다도 더 나아간 진보 색채였거든요 그런데 이런 이재명을 지지했던 분들이 대체제로 안철수를 찾아간다? 이건 말도 안되죠 차라리 심상정으로 가겠다면 오히려 자연스럽겠지만요
그간 이재명 지지자 분들이 문재인의 정책들의 정체성을 두고 기득권 운운하며 비판했던 걸 돌아보면 더욱더 이해가 안되요
게다가 안철수의 당은 박지원 주승용이 대장인 국민의당...;; 안희정 쪽 지지자도 아니고 이재명 지지자라는 분들이....?
     
북창 17-04-05 08:18
   
네...저도 안희정 지지율은 그런 허상이 다분했다는 걸 알고는 있었죠. 그냥...딴 거 다 필요없고...보수적인 색체 때문에 지지한 인간들...
하지만, 그런 허상들 빼고도...일부는 안철수로 이탈하는 게 정말 인간으로서 이해가 안가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이재명 지지자도 이탈한거니 더더욱...ㄷㄷ
그들의 심리...그게 이해가 안가요. 그냥 바로 윗분 말씀처럼 그동안 딱히 지지한 것도 아니고...문재인만 안되면 돼란 마인드라 밖에....설명이 안되는거 같네요.
LikeThis 17-04-05 08:18
   
지난 총선때 여론조사는 다 빗나갔죠.
선관위가 새누리당에 유리한 여론조사만 하도록 규정을 바꿔서 그런건데...
아직도 그 선관위 여론조사 규정이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도 경선 결과와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안철수가 될것 처럼보이는 여론조사가 계속 발표되면 될수록...
갈팡질팡하던 유권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지난 총선도 민주당이 그렇게 이겼습니다.
     
북창 17-04-05 08:29
   
그렇다는건...안희정, 이재명의 실질적인 지지자 분들이 안철수로 대거 이동했다는 거 자체가 허구란 말씀이신거죠? 하지만...여기 가생이만 보더라도...그런 분이 더러 보여서...물론 퍼센티지에는 차이가 있겠지만...완전히 수긍은 가지 않네요...분명 이동은 있는 거 같거든요...
제가 궁금한건...그들이 생각하는 안철수로의 이동 명분....그게 정말 궁금합니다.
          
LikeThis 17-04-05 08:45
   
냉철한 분석으로 지지할 후보를 선택하는 일반인의 비율은 극히 낮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얘는 싫고 얘가 좋으니까" 같은 이유로 선택하죠.
후보의 공략을 꼼꼼히 체크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정치권에선 차별화된 공략 발표 보다는 어떻게던 여론조작해서 자기들 진영에 유리하게 돌아가도록 노력하는거죠.
그들은 여론전으로 프레임 씌우기를 하면 좋은 애를 싫어하게 되고, 싫은 애를 좋아하게 된다고 기대하겠지만...
실상...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자기가 처음부터 좋아했던 사람을 끝까지 지지하고, 싫어하던 사람은 끝까지 지지하지 않게 됩니다.
신문 기사를 읽을때도 그 기사가 옹호하는 기사던 비난하던 기사던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의 기준으로 읽죠.
그런데 지금은 보수진영 후보가 유력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 중 가장 가능성 있어보이는 사람에게 어쩔수 없이 마음을 줘야하는 상황이죠.
그러니 이재명이 뜨다가, 안희정이 뜨다가, 이제는 안철수가 뜨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결국은 문재인이나 반문재인이냐의 싸움인거죠.
이리듐 17-04-05 08:34
   
제가 전에 정게에 글을 쓴 적이 있죠. 민주당 경선에서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후보가 되지 않아도 그 후보에게 표 줄거냐구요. 그 때 많은 분들이 무효표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당시에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대다수였는데 문재인지지자들조차 그런 생각이면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가뜩이나 진흙탕 경선이었는데요
     
북창 17-04-05 08:43
   
기억나네요...ㅋㅋ
제가 그러면 ㅄ 인증하는 거라고 댓글 단 거 같은데...ㅋㅋ
그런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이러는 거에요...ㅠ
네발가락 17-04-05 08:42
   
자기가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라면 그 당의 정치행위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그 당의 노선을 지지해서 문재인에게 표를 주는건 맞는 말이겟지만
일반인들은 그 당의 노선을 보고 지지한게 아니라 안희정,이재명이라는 인물을 보고 지지햇기에
이런말은 더불어민주당 당원 홈피에서 가서 하세요
왜 일반인들에게 그러세요 ㅎ
     
북창 17-04-05 08:49
   
그게 잘못된거죠. 일국의 대통령을 뽑는데...단지 인물 생김새만 보고 뽑았다는 말씀인가요? ㄷㄷ
당의 정책과 방향, 인물의 성향, 주변인 등은 자신이 뽑고자 하는 후보를 평가하는 필수적 요소 아닐까요?
저도 일반인입니다. ㅎㅎ
          
네발가락 17-04-05 09:04
   
우선 전제가 잇죠
그 인물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그 인물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을 잘 이끌수 잇다는 확신이 잇어야 그 인물을 찍을텐데...
믿음과 신뢰는 하루 아침에 형성되는게 아니죠.
같은 정책이라도 그걸 누가 어떤 신념을 갖고 추진하느냐에 따라서 그 정책이 180도로 변할수도 잇는겁니다.
당의 정책과 방향은 당원들이나 처다보지 일반인들이 보긴 합니까.
님도 더블어 민주당 홈피에 들어가서 당의 강령등을 보앗나요?
당의 정책과 방향은 당의 강령등에서 명시하고 잇죠.
전 일반인이라서 그런거 몰라요 ㅎㅎ
          
꿀땅콩 17-04-05 12:03
   
줏대 없는 사람 은근히 많아요..  논리없고 그냥 맘에 안든다고 ㅋㅋ 제친구중에도 그런넘 하나 있음 ㅋ
sangun92 17-04-05 08:45
   
이번에 민주당이 경선을 실시하면서 택했던 제도는 <완전 국민경선>이었습니다.

민주당 당원이 아니어도 경선에 참가하여 투표할 수 있고
투표하기 위하여 일정액의 참가비 (당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투표권을 부여했으며
당원이나 비당원이나 모두 동등하게 1표씩만 행사할 수 있는 제도였습니다.
(당원은 1표 이상 투표권을 부여할 수도 있음.)

따라서 민주당 당원이 아니면서도 민주당 경선에 참가하여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한국당, 바른정당 또는 국민의당 지지자들도 민주당 경선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전약적으로 참가하여 투표한 것입니다.
목적은, 자신들이 싫어하는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하여, 경쟁할만한 타 후보에게 투표한 것입니다.
그 주요 대상이 안희정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안희정 지지했던 사람들이,
경선이 끝나자 민주당 내에 남은 것이 아니라 안철수나 홍준표, 유승민 등으로 이동한 것이 많았던 것입니다.

반면에 이재명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대다수는 문재인 후보 지지로 이동했습니다.
이 말은, 이재명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대다수는 원래부터 민주당 지지자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리하자면, 안희정을 지지했던 사람들 중의 다수는 원래부터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 타 정당 지지자였는데
문재인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하여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여 문재인 후보 경쟁자에게 투표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역선택>이라고 부릅니다.
설중화 17-04-05 08:46
   
문재인씨 표는 열성적인 분들이 만들고
그 열성적인 분들이 표를 분산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에서도 그분들이
혹시 국정원? 또는 어느 집단에서
일부러 이재명, 안희정(아니정...이렇게 쓰는 사람은 문재인씨를 열심히 옹호 하면서 이리 쓰더군요)
표를 분산시키려 한다는 의심도 해 볼 정도로
이해 안되는 행동을 많이 하더군요.

찾으면 많이 보일 듯 한데요
이재명, 안희정 찍는 사람을 적대시 했던 글들 포함해서
     
papercup 17-04-05 09:18
   
제가 언젠가 님이 이글과 똑같은 내용의 글을 쓰셨서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있는데
열성적인 표가 제일 많은건 이재명 시장이었고
열성적이거나 극단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느쪽에나 있고
이재명 안희정 찍는 사람들이 문재인 찍는 사람들 적대시 한 글은 그 반대의 경우만큼 있으면 있었지 절대 뒤지지 않고
어떤 후보가 됐건 다 똑같은 상황인걸 왜 본인들이 던지는 돌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들 맞는 것만 아프다고 손가락질 하며 니들 탓이라는 적반하장 신공을 지치지도 않고 내뱉는 것도 정말 이해하기 어려울 따름입니다
cordial 17-04-05 08:46
   
중도파가 왜  있는지 모르시네요
이 사람들은 당보고 찍는게 아니라
정책따라 그때그때 변화하죠

결국 선거는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것일뿐
문재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철수가 별로라 생각해도 그리로 갈수밖에요
     
북창 17-04-05 08:55
   
그러니까...위에 말씀드린...문재인만 아니면 돼란 마인드를 가지신 중도파 분들이...민주당 경선까지 참여해서 문재인이 아닌 사람에게 표를 던졌고...문재인이 되자 또...문재인이 아닌 안철수로 이동했다는 말씀이시군요? 참으로 열정적인 중도파인 거 같네요...
     
papercup 17-04-05 09:20
   
그건 중도파가 아니예요;;
정책따라 변하는게 중도파라면 이재명 지지자라고 자신하는 분들이 안철수를 찾아간다는 것이 말이 안된답니다....
이재명은 민주당보다 문재인보다 왼쪽이에요 그런 정책을 지지하는 분들이 안철수로 간다는 건 절대 중도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보는게 정확하겠지요
아티 17-04-05 08:57
   
글쎄요. 이해가 안갈일이 아닌데요.  너무 한쪽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시는 것 같네요. 이재명 시장 지지자 중에는 이재명 시장이 말한 부동표가 많이 있었습니다. 민주당의 정당 세력이 아닌 그들은 정차 싸움에 개입하지 않는 국민들이죠.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이재명 시장이 정확하게 말한게 부동표의 확장성에 대해서 그들은 누구의 편도 아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일관된 정책의 신뢰성이 확보되면 즉 그들에게 이익이 된다는 확신이 들면 부동표들은 그 신뢰 할 수 있는 사람에게 표를 줄 것이라는~ 머 똑같지는 않더라도 같은 의미로 말했지요.  이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던 부동표심은 과연 문재인에게 가는게 옳은 걸까요~? 아니죠 전체 대선 후보 중에서 똑같이 본인들 부동표 및 서민들에게 이익이 되고 그 정책을 주변의 영향 없이 의지를 가지고 진행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일단 문재인 및 민주당은 불공정한 경선과정과 여러 행태들로 가장 중요한 신뢰를 많이 잃었고,  또한 문재인의 법인에 대한 태도(준조세, 법인세는 맨 나중에 기타등등), 아들에 대해서도 명확하지 않은 점등도 신뢰를 잃기엔 충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댓글에도 남겼지만 문재인이 징벌적 배상제도, 500억이상 영업이익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상, 서민에 대한 직간접세 증세 금지, 선출직 국민소환제등에 대해서 반드시 이행 하겠다고 공약하고 이재명과 안희정을 다음 정부에서 중요한 자리에 앉히겠다는 (이재명 시장의 경우 국무총리,법무부 장관, 노동부 장관 중에서 제 사견임) 의지를 천명하면 문재인을 지지하겠습니다. 더이상 국민에게 전략적 모호함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papercup 17-04-05 09:30
   
문재인의 정략적 모호성이란 외교 안보쪽 스탠스를 말하는 것이고 이것은 어느 나라가 됐건 외교전략의 금언이나 마찬가집니다
경선에 불공정이 있었다는 건 무슨 증거로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고 혹 ars때문이라면 민주당 선관위 문제지 문재인을 엮는건 심한것으로 보이구요
지금 대통령 된것도 아닌데 구체적으로 총리에 법무부 장관이라니;;; 누가 들을까봐 무서울 큰일날 소리를 하시니 난감하군요
그리고 징벌적 배상제도 법인세 인상같은 좌파적 정책을 공약으로 확정하기를 바라는 이재명 지지자분들이 민주당을 버리고 안철수의 국민의당으로 가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말을 하는 것이니 정말로 정책을 따라 움직이는 분들이시라면 그게 맞는 건지 의아하다는 것 뿐입니다
          
아티 17-04-05 09:49
   
그 안보쪽 스탠스를 모든 공약에 쓰고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좌파 우파 이상한 편 가르기 논리는 저한테 설파하지 않으셧으면 하구요. 그리고 민주당을 버린다는 건 민주당원등 민주당 지지자 에게 하실 말씀입니다. 말씀 드렸드시 당을 지지하지 않는 부동표심에 대해 말씀 드린거고 경선에 공정하지 못한 내용은 뉴스에 차고도 넘치니 모른다는게 이상한 거구요.  문재인 지지자 남들 제발 말씀 드리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지 마세요. 모든 국민이 민주당 지지자가 아닙니다.  자기 삶에 바쁘고 사회가 공정하게 돌아가기를 바라는 정당에 소속하지 않은 많은 국민들이 있습니다.  어떤 당에 속한 사람보다도 절대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있습니다. 아전인수식으로 하는 정치는 수십년 동안 봐왔습니다.  질리지요. 왜 트럼프가 당선되었을까요? 사람들은 혁신적인 변화를 갈망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세력에 의한~ 좌파 우파 보수 진보 논리로 사람들 이목을 현혹시키는 행태들은 또 다른 아전인수의 X 같은 행태일 뿐입니다.
               
papercup 17-04-05 10:11
   
전 님한테 뭔가를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제가 누굴 가르칠 위치도 아니고 자격도 없어요

님이 문재인에게 받아들이기를 강요하며 적어놓은 정책들은 좌파적 정책 맞습니다 그래서 좌파정책이라고 한건데 왜 기분나빠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요
선거과정에 문제가 많았다는 뉴스, 게다가 그것이 문재인쪽 사람들이 연관되어 있다는 뉴스는 본 적이 없습니다
선거정책을 문재인이 정했습니까? 문재인쪽 사람들이 대거 참여하기라도 했나요? 지금 쓰면서 기억난 건데 이재명이 불공정 운운하며 선거룰 정할때 참석 안하지 않았나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말을 하시려면 문재인 쪽 선거비리가 누구라도 알 수 있을 만큼 알려져 있어야 하겠죠 선거 불공정이, 또한 문재인만을 위한 불공정이 명확하게 언급된 그 수많은 뉴스들 저도 보고 싶은데 알려 주시겠습니까? 만약 님 말씀처럼 부정을 저질렀다면 저도 문재인에게서 등을 돌릴랍니다

그리고 이재명의 진보적 스탠스의 정책을 지지하는 분들이 안철수로 가는게 잘 이해가 안간다는 말이 삶이 바쁜 일반 국민들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겁니까?
거기에 의문을 품는게 공정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분들께 누가 되는 겁니까?
거기에 무슨 아전인수가 있나요? 뭔가를 극도로 싫어하시는 건 알겠지만 전혀 연관없는 말씀으로 X라는 표현까지 쓰시는 건 무슨 예의신가요?
                    
아티 17-04-05 12:50
   
왠 예의를 따지시는 건지 그 표현은 아전인수 격으로 여론몰이하는 세력과 사람들을 싸잡아서 대상으로 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뉴스는 본인이 찾아 보시고 개인마다 평가하는 기준이 다를테니 본인 기준으로 평가하시구요. 제 기준의 평가에 대해서 머라 하실 필요 없습니다. 위에 충분히 의사표현을 한 관계로 더이상 댓글달지 않겠습니다.
천장무류 17-04-05 09:01
   
당을 지지한게 아니라
인물,정치관,지역등을 지지한 사람들도 있고

역선택을 위한 사람들도 있는거죠

정치에 맑고 깨끗한 순수함을 기대 하시면 안됩니다.
보술이 17-04-05 09:52
   
북창님이 심리학을 조금만 공부해도 알거에요.
보통 그사람의 좋은점 나쁜점으로 좋다 싫다를 결정하는 50프로도 안됩니다.
그냥 싫어. 그냥 좋아란 말있죠.
그사람자체가 싫은겁니다.
그 사람이 좋으면 무슨짓을해도 옹호하고 좋아하지만
반대로 그사람이 싫으면 무슨짓을 해도 비난하고 비판하죠.
 그래서 첫인상이 중요한 법이죠.
객궁이 17-04-05 10:44
   
와.. 이분 정말 심각하네.

이 정도면 거의 종교 수준 아닙니까?

사람을 볼때 주변 친구들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지지하는 사람 지지 안하면 다 쓰레기들" 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지지하는 사람은 걸러야 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오는새벽 17-04-05 11:00
   
오프에서 직접 입당계를 내고 민주당 경선에 참여를 한분들에 비해서
가입이 상대적으로 쉬운 온라인으로 참여를 한 많은분들중에 진정 민주당 지지자분들도 계시겠지만, 단지 상대 후보를 고르려는 분들도 적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개들의침묵 17-04-05 11:23
   
엄마는 좋아하면서 왜 아빠는 안좋아하는데.빼에에에에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