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흔들리면 모든게 흔들립니다.
수많은 인적자원이 흔들리게 되어
집약되었던 체제가 흔들리고
인재와 기술은 찢어져 유출되고,
기계처럼 돌아가던 조직이 흔들리면,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경영에 혼선이 와서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모되면서,
선두다툼을 위해 시간싸움하는 세계경쟁에서 도태될수도 있습니다.
다 일일이 열거하여 문제점을 다 말할수는 없지만,
조금만 흔들려도 도태되고 뒤지는게 치열한 경제전쟁입니다.
따라서 삼성을 미워한다해서,
이런 또라이급 논리는 합리화되진 않지요..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겠다는
인간들은 과연 조그만 구멍가게 사업이나 해봤는지..
조판사가 다른 영장심사는 잘못한듯하나,
이번 것은 정말 용기있고 현명한 판단을 했디고 봅니다..
최고권력보다 강한 충동적인 여론과 포퓰리즘을 이기고,
이런 판결을 내린 조판사의 결정은 대단하였다고 봄..
야당의 안희정 대권주자도 판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지요..
안희정씨의 냉철한 분별력이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국가가 서방의 투기자본의 공격에
자국기업을 보호하는건 의무이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것입니다.
이걸 돈받고 해줬다면 그건 권력이
돈 안받고도 마땅히 해줘야할 일에 대하여,
선심쓰는척 하고, 삥뜯은 것일뿐임..
청와대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기업들에게 요구한 것은 그 자체가 협박이지,
누가 이것은 협박이라고 하면서 협박하는가 ?
이승철 전경련부회장의 말의 증언을 들어보면,
국정농단 터졌는데도 안종법수석등
청와대는 언론인터뷰 내용까지 지시할정도로
조폭수준의 협박을 했는데도,
이걸 자발적인 협조로 보는가?
조폭이 돈뜯은 상인의 가려운곳을 긁어주었다고
상인과 조폭이 한패거리가 되는가 ?
조폭이 무서워 상인들은 조폭이 검거되어
수감되기 전까지는 계속 조폭에 협조적이겠지요..
이것이 약자의 심리라는 것임..
마치 삼성이 대단한 권력을 가진것 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게하는 언론을 보면 우물안개구리 수준이
보입니다.
대단한 권력이라면 어떻게 구치소에 들어갈수 있지요?
대단한 권력이라면 어떻게 툭하면 언론의 동네북 신세가 됩니까?
아예 그런 말 조차 못나오게 할 정도가 되야 대단한 권력인 것이지...
대단한 권력이라면 청와대가 한마디 하면
모든 대기업이 벌벌 따라야 하는 현실이 현재 한국의 재벌들인데
이게 과연 대단한 권력이나 가진 존재들이요..?
돈이 많이 있어서 변호사등 방어력은 강할지 몰라도,
청와대 권력의 요구를 거절할 정도이거나,
언론이 함부로 까댈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권력은 절대 아닌것임..
그냥 이빨들이 툭하면 씹기 좋은 대상이 우리나라 대기업들임..
그래서 대중은 기업이 대단한 권력이나 되는것처럼 세뇌가 된것임..
일반인들도 돈 많으면 좋은 변호사 사서
실형받을것 집행유예받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렇다고 그 일반인이 대단한 권력을 가진것이요?)
이게 무슨 재벌만이 가질수 있는 특혜도 아니고,
그냥 법조계에서 일상적으로 있는 일입니다.
우물안개구리 인터넷 키보드 워리어들의
성향과는 달리 현실적으로는
삼성및 기업들에 대한 동정적인 여론이
만만치 않음을 언론은 알아야 함..
비상하고 영웅적인 용기를 기업인들에게 요구하지 맙시다.
그냥 더 큰 권력앞에서는 조폭앞의 상인들과 다름없습니다.
이글에 대한 댓글이나 반론에 대하여는 보지도 않겠고,
답하지도 않겠습니다.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고 생각하고 보세요.
물론 찬성하는 의견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이미 많이 올려진 반론의 글에 대한 내용은 보았기 때문에
새삼스런게 아니니..
아무튼 이번 조판사의 결정은 역사적인 결정으로 존중하며 환영함 !!
그렇다고 그의 이전의 결정들도 환영하는 것은 아님..
케이스 바이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