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저 노무현이 그의 힘과 노력으로 올려 앉혀준 유엔총장이라는 감투를 마치 지 업적인 듯 착각하는 것 보니 저 인간도 밑천 뻔한 인간임..
밑천 없는 인간은 감투로 지를 평가해주길 바라고, 든게 있는 인간은 지가 이룩한 업적과 성과로 평가받길 바라고..
그건거지 뭐... 그러니 당신이 한게 뭐 있냐?는 업적과 성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유엔총장을 지낸 저를 무시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런 개소리를 태연히 지껄이지....
그리고 밑천이 없고 대가리에 든 게 없으니 그냥 지금 하는대로 계속 고생하라 이런 이야기 밖에 없는 것임..
혜택의 절대적 수준을 놓고 따지자면 당연히 포화상태의 지금이 훨씬 낫지만 문제는 기회의 절대적 수준은 그때보다 훨씬 못하죠. 다같이 못살던 시대의 낮았던 고용의 질은 참고 견딜수 있지만 지금 시대의 낮은 고용의 질은 참고 견디기가 힘듭니다. 노동시간에 따른 보상이 낮고 노동강도도 높은 직업과 최소한 노동시간에 따른 보상이 높은 직업이 명확히 갈리는데 남보다 더힘들게 일하면서 얻은 고생의 가치가 뭐냐는 거죠.
개발시대에는 그래도 더 높은곳을 향해 나아갈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려있기라도 했지만 지금은 미리 좋은곳을 선점한 사람들에 의해 가로막혀있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분야가 기술을 축적해서 이용하는 분야인데 문제는 거기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자본의 힘으로 밀고들어오는 업체들과 기업들에게 밀려버린다는 것이죠. 또한 기술트랜드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떨어져나가기도 쉽죠. 최소한 이런곳에 진출하기 위해선 가정의 뒷받침이 필요하지만 빈부격차가 심해지면서 이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죠.
주로 공직사회만 경험해서 그런지 이분은 변화된 경제환경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를 하지 못하는것 같네요. 확실히 대통령감이 아닙니다. 시대가 무엇때문에 힘들어하는지 왜 힘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얼개가 빈약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