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성경은 3만권 이상의 성서 중에 취향에 따라 골라 묶은 거라 모순이 꽤 많습니다.
중세 서양에서 논리학이 유일하게 발전한 이유도 이러한 성경의 모순을 극복하고,
존재하지 않는 신의 존재를 입증하기 위해서였죠.
자, 사설은 이만 접고,
성경을 보다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형과 누나가 나옵니다.(우리나라 번역본 성경에는 형제자매라고 표현되어 있었던거 같습니다만, 형과 누나라고 표현한 이유는 15세기 이 부분의 논리적 모순을 해명하려 했던 글이 그렇게 표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예수에게 형과 누나가 있다고 뭐가 문제냐!
하시겠지만, 성모 마리아는 예수를 처녀수태합니다. 처녀가 임신해서 낳은게 예수인데... 왠 형과 누나???
이걸 설명하실 분?
tip :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지만(중세에 그렇게 많이 연구한 분야니만큼)... 그래도 힌트를 드립니다. 코란에 그 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코란도 성서 중 몇개를 모아 만든 성서모음집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