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일장기 뜯어먹는 아베’… ‘광고 천재’ 이제석 규탄 광고 제작
2013년 12월 3일 (화), 15:51
‘광고 천재’로 불리는 이제석(31) 이제석광고연구소 소장은 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광고를 일본어로 제작해 일본 전역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소장이 제작, 공개한 광고 시안에는 아베 총리가 일장기 안의 붉은색 원을 뜯어 먹어 입과 턱, 흰색 와이셔츠에 피를 묻힌 자극적인 이미지 사진이 실려 있다.
‘인기몰이를 위해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는 제목의 이 사진에는 “아베의 공격적인 우경화 정책은 일본을 아시아 주변국들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만들고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게 할 것이다.일본과 아시아 그리고 세계 평화를 담보로 한 그의 인기몰이를 위한 정치 도박은 중단되어야 한다”는 설명이 들어있다.
이 소장은 이 광고가 국내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차원을 넘어 일본 국민의 의식을 바꾸기 위한 광고이기 때문에 카피를 일본어로 바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rom: 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