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118_0014649356&cID=10809&pID=10800
반기문 "나도 요즘 한옥체험…젊어 고생은 사서도 해"
홍세희 기자 | hong1987@newsis.com
【서울·광주=뉴시스】홍세희 채윤태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조선대 특강에서 청년들에게 한 조언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광주 조선대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그는 "여러분이 해외 진출을 해서 일이 없으면 자원봉사라도 어려운 곳에 가서 해야한다"며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엔 사무총장을 하며 어려운 데 갔는데 한국 청년을 만날때가 있었다. 여기 어떻게 왔느냐고 물어보니 자원봉사로 왔고, 생활은 원주민과 같이 한다고 하더라. 참 존경스러웠다"며 "제가 요즘 한옥체험을 한다. 좋은 호텔에서 살다가 요즘 화장실 하나 밖에 없는 온돌방에서 직원들과 같이 자는데 세계 인류와 같이 한 번 고통을 나눠보겠다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화장실 하나뿐인 온돌방에서 같이 자며 한국 원주민과 고통을 나누는반근혜 봉사정신 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