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추억을 자극하는 그런 건 없네요.
ㅋ 담력훈련 ㅋ
아, 저 때도 유격 초반에 담력훈련하긴 했었는데,
솔찍히 담력훈련을 가장한 체력단련... 야밤에 산 타느라 힘들어서 죽을 뻔...
조교들이 구덩이 숨어있다 손 뻗고 나무 뒤에서 이상한 소리내고 하는데, 무섭기 보단 귀찮고 힘들죠.
(난 그냥 힘들 뿐이고! 쉬고 싶을 뿐이고! 근육은 피티체조로 쑤시고! 자고 싶은데 산 타라 그러고! 짜증나고!)
근데 저승사자니 할머니니 참... ㅋ
미필이나 여성분들이 진짜 군대가 저런 개그스런 곳인 줄 알까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