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친 대대로 경기도, 신기하게도 주변에 친구나 친척중 단 한명도 전라도 분들이 없네요.
암튼,
저는 그랬을 거 같아요
만약 이번 총선때 서울경기가 100% 토왜당을 뽑고 어딜가도 전라도 욕을 하고 다닌다면
제가 나서서 우리 서울경기는 완전 정신병자 집단이라고, 이쪽으론 오줌도 누지 말라고
개같이 까고 다녔을 겁니다.
어딜가도 친구들끼리 정치얘기만 나와도 스스로 자학개그 선보이며
서울 경기는 개꼴통 지역이니 뭐라고 욕해도 난 할말없고
내가 더 욕하고 있단 것만 알아줘라며 더 나서서 오바떨며 욕할거같네요
난 우리 지역 두둔하며 지역감정 유발하지마! 지역차별하지마! 이딴 소린 못할 거 같은데
다들 어떠십니까?
제가 이상합니까?
아마 가생이 분들 중 대부분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실거라 봅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내가 속한 지역이 계속 개같은 짓거리 하면
스스로 얼굴이 화끈거리고 치욕 스러울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