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저런 시부모님 만나면 시집 안갈거야...

마음을 받아줄 시부모님 만나시고, 그리고 시부모님께 집 요구하면 안되지요~~ :-)

미래의 남편과 같이 준비하세요. 똑같이 반 반

전 어차피 많이 안바래요 집? 단칸 살아도 능력껏 하면 되고 사치 부릴 생각도 없고
근데 그런 결정을 따라줄 시 부모님을 못만난다면... 혼자 살려고요

그럼 집을 왜 남자가 해 오는데? 미친것들. 둘이서 돈 모아서 집 같이 하고, 생활비도 같이 내고 하면된다. 뭔 예단, 뭔 집..

요즘 시어머니들 예전 시어머니 아님
자신들이 시집살이로 힘들었기에 그러지 않으려 대부분 노력함
되려 며느리들이 거꾸로 시어머니 힘들게 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음...
머 물론 아직도 옛날 구시대 시어머니 노릇 하려는 여자들도있지만...
반대로 남자들이 처가 장모 처형들한테 시달리는 경우도 생김..
시대가 달라진...
결국 전부 힘들게 하는건 여자?

예단없애고 집을 반반나눠서 장만하면 되겠네

제목 수준하고는.....

요즘 시대에 예단 주고 받는건 가뜩이나 결혼기피 시대에 힘들게 만드는 일이죠. 형편에 따라 사람의 됨됨이 보고 서로 이해하고 맞춰주는 보통의 상식과 존중을 보이며 살면 참 좋을텐데요.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화되면서 이제 결혼문화도 차차 바뀌겠죠.
집안 대 집안의 결혼으로서 각종 허례의식을 중요하게 여기던 문화에서
개인 대 개인의 결혼으로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물질을 교환하는 문화로요.
남 보여주기 위해 무리하게 장만하는 그런 문화는 점점 사라질 겁니다.

인터넷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고...

뭉뚱거려서 비난하지 말죠. 저도 제목이 거슬리네요.

우웩~

김치녀라.. 김치녀..

이건 누구를 나무랄것도 아니고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입니다.

남자 부모가 집을 해주는 문화가 있으나 여자부모가 혼수를 해오는 문화가 있는겁니다.

결국 외국처럼 집도 안하고 혼수도 안하는 문화가 자리잡아야해요.

성인 된 자식 그냥 독립시키고 자식들끼리 맞벌이하든 뭘하든 알아서 없으면 없는대로 스스로 먹고 살게해야죠

그래야 부모들도 노후 대비가 되고 자식들도 경제적 독립이 가능해지는겁니다.

부모든 자식이든 남자든 여자든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벌어들이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소비를 한다면 미래가 불안할 이유가 없죠

시어머니 탓하는 애들이 나중에 자기가 그입장되면 더 시어머니짓함

저런 분은 제 주위에서는 한명도 못봐서..

제목 꼬라지 좀 보소... ㅉㅉㅉ

가생이에서도 김치녀니 뭐니 떠들어대는 꼴을 봐야 하다니..
벌레들의 유입 때문에 그런지 수준 진짜 한심하네요

한국 결혼 문화는 확실히 적폐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총대매고 합리적으로 조촐하게 결혼하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 사람들 인식이 바뀌어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