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들의 공통된 얘기가
박근혜는 자아가 약한 상태라는 것.
원인으로 가정 환경을 듭니다. 박정희가 육영수의 관계가 극도로 나빴습니다. 박정희는 외도로 일관했고 쇼윈도우 부부였죠. 육영수가 박정희의 계집질을 참다 못해 청와대에서 가출하기까지 했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도 별로 원만하지 못했던 걸로 뵙니다.
"나르시스트는 부모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성장했기 때문에 자아가 약하다. 겉으로는 자존심이 강한 듯 뵈지만 실제로 그들의 자아는 허약한데, 때문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부족하고 불안하다. 상당기간 걸쳐 형성된 허약한 자아는 타인의 비판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자아가 강한 사람은 타인의 비판을 잘 견디고 수용하지만, 자아가 불안정하고 약한 사람은 사소한 비판에도 심한 분노반응을 보이거나 정반대로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이들은 약한 자아 때문에 기본적으로 세상을 두려워한다. 자기방어는 나르시스트가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그들은 합리화 부인 역비판 같은 방어기제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자신의 결점은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치부해버리면서 타인의 결점은 심각하게 부풀리고, 자기 잘못이 명백해도 변명, 부인, 엉뚱한 비판을 일삼는다. "
이런 성향이 극단적으로 악화되고 설상가상으로 주변 상황까지 맞아들어가면, 자기만의 상상 세계에 갇혀 버리고 외부 자극에 무뎌지고 무감각해지는 상태로 떨어지곤 합니다. 박근혜가 바로 그런 케이스같아요.
박정희는 자신의 어린 딸에게 육영수 역할을 맡겨,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습니다. 딸에게 자신이 원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도록 가정교사까지 붙였고, 그게 바로 최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태민은 박근혜의 약한 자아에 상상의 자아를 만들어 줍니다. 약한 자아를 가진 사람에게 이런 가짜지만 강력해 뵈는 자아는 아주 강한 흡인력이 있지요. 주변에 굽신대는 사람이 득실대니 그런 가짜의 상상 자아는 더욱도 반복적으로 강화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었다면 조현병, 정신분열로 까지 빠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아버지가 죽는 바람에, 정상적인 사람이 될 기회를 갖을 수 있었지만, 최태민이 만둘어준 상상의 자아를 버리고 현실세계로 돌아오도록 돕는 사람이 주변에 없었습니다.
박정희 사후에 최태민이 박정희 역할을 대신한 거라고 봅니다. 박정희처럼 최태민도 그녀를 자신 권력의 도구로 통제하고 훈육한 겁니다. 박정희가 죽었을 때 박정희 시신 곁으로 달려간 건 박근령 뿐이었습니다. 증언에 의하면 박근혜는 그 때 최태민을 찾았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