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기원> 선수들도 많은 얘기들을 하죠. 연맹의 독재적인 행정을 많은 선수들이나 많은 부모들이 다 얘기를 하고 있지만 함부로 나서서 얘기를 못하는 게 자기 자식이 피해를 입을까 봐. 우리 자식이 피해를 입고 외국으로 떠났지만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피해를 입을까 봐 잘 말씀들을 못하는 거예요.
◇ 김현정> 막내아들은 어떻게 합니까, 아버님.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 막내아들 피해 보는 거 아니에요?
◆ 안기원> 저희도 이 연맹이 변화가 없으면 우리 막내아들도 외국으로 보낼 거거든요. 저는 이 쇼트트랙을 시키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막내아들이 간절히 원해서 시키고 있는데.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막내아들도 외국으로 보내야 되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안현수 동생 현재 중등부 랭킹 1위라는데 조만간 푸틴의 장바구니로 들어가겠구나...
인터뷰 내용 들어보니 아주 가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