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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23 19:35
지소미아 - 일본의 궁극적 설레발, 미국은 과연?
 글쓴이 : 보나베띠
조회 : 1,206  

미국의 입장에서 지소미아의 종결은 그닥 중요한 본질은 아닐 겁니다.
물론, 겉으로의 한미일 동맹에서의 균열로 보여지고, 미국의 힘과 영향이 줄어들었다고 보여지지만
적어도 트럼프의 상황에서는 중요한 핵심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의견과 다소 부분적으로 대립하는 언행과 행동을 통해 눈 밖에 난 폼페이오가 실망이라는
발언이 있었다고 그게 트럼프의 생각이라고 단정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유는 트럼프의 성격상 그런 경우 주변을 통해 의견을 전하기 보다 자신의 특기인 트윗에서 먼저
그런 의견을 내보내는 것이 일상적이기에 행정부의 의견이 트럼프의 의견인 것은 아니니까요.

다른 의견을 내비치는 폼페이오는 정치인이고 정치인은 주변의 수 많은 후원을 받으면서 그들의
입김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일본의 로비의 영향으로 실제로는 별 문제 없지만 돈을 지원 받았으니 생색을 내야 하는 것이죠.
트럼프의 앞으로 그가 바라는 내용은 재선을 통해 다시 대통령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내용인데, 한국과 일본을 선택해야 한다면 그는 주저없이 한국을 들어줄 겁니다.
이유는 한국은 그와 관련하여 북한과 관련된 이슈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한때 자신에게 노벨의
평화상을 줄 것 같은 꿈 같은 기대감을 가지기도 하였던 이슈가 있습니다.
그 달콤한 유혹을 이어갈 수 있는 한국을 선택하는 것이 그의 입장에서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앞써 막강한 미국내의 로비도 그에게는 영향이 적었기에 가능한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강력한 입김을 내었던 단체는 무기와 군수업체, 축산 업체 등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난 선거에서 힐러리 측을 지원했기에 또, 트럼프는 자수성가로 돈을 가지고 있었기에
돈으로 로비하려는 입김에서는 자유롭습니다.
즉, 프럼프의 목적은 미국의 로비 업체로 부터의 돈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으로
형성되는 사업을 통해서도 그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트럼프가 북한의 개방을 한다면 자신의 투자로 북한에 빌딩을 짓겠다고 하였던 말을 기억하면
그의 사업가적 기질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 미국의 군수업체의 입김이 덜 먹힌 트럼프이기에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국방에 소비되는
미국발 무기의 추가 수입에 대한 압박이 이전 정부들 보다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미국에서 폼페이가 말하는 내용은 그가 짭머니의 로비를 받았기에 하는 말인 겁니다.
그 이상의 실질적 미국발 뉴스의 본질을 이끌어 갈 트럼프는 내심으로는 지소미아의 경우에서
한국의 종결이 그에게는 오히려 차라리 더 찬성할 것이라 봅니다.

정치의 기본 본질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상호간의 틈에서 편을 명확히 하지 않는게 유리하니
그렇다고 대놓고 일본을 무시할 정도로 바보는 아니기에 얼버무리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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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돌이2 19-08-23 19:42
   
트럼프 등짝에 칼 꽂는 놈이 폼페이오!
볼턴은 트럼프가 컨트롤할 수 있는 허접한 놈인데, 폼페이오는 급이 달라서 골치거리이죠.
트럼프 정권의 성공여부는 폼페이오와 쨉머니를 어떻게 다루냐에 달렸습니다.
토왜척결 19-08-23 19:46
   
지금 폼페이오 입장 표명에는 더 이상 안보 문제에 관해서 미국과 틀어지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이죠, 우린 그에 맞는 신뢰가는 모습을 앞으로 보여주면 그만입니다. 나라 망했다는 그들 말을 들어줄 필요없이 할 일 하면 됩니다. 설령, 지소미아를 연장했으면 반대나 조롱이 안나왔을 거 같나요. 어차피 그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