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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2 20:54
(펌) 개고기에 관한 여러가지 글들
 글쓴이 : 케니
조회 : 1,207  

질문: 개고기를 금지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finits 2008-05-13 11:28
다음은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개고기 관련 내용입니다.
 
 
개고기는 한국 전통이나 문화가 아닙니다.
흔히 개고기를 팔거나 식용하는 사람들은 개고기가 한국 문화이니 뭐라 하지 말아라.
또는 다른 나라에도 잔인한 음식이 있으니 우리것을 뭐라 하지 말아라.
등등의 의견을 펼치고 있으나, 개고기는 우리 전통이나 문화가 아닌 만큼
그런 논리는 더이상 옳지 않다고 합니다.
 
자 그럼 한국의 역사를 살짝 훑어 봅시다.
 

고려 시대까지 개고기는 절대 금지였습니다.
고려는 불교 국가였으니까요.
백제가 불교를 받아들인 이후 삼국시대를 거쳐, 통일신라시대, 고려 시대까지.
어림잡아 천년이죠. 천년 동안 이 한반도에서는 공식적으론 개고기를 먹지 않았어요.
 
어떤 이는 선사시대 그린 그림중 개처럼 보이는 것을 잡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개고기는 아주 오래전 부터 먹었다고 하지만 그건 억측일 뿐입니다.
또한 각 고서에서 개고기를 먹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전세계에서 어디서든 일어났던 일들입니다.
프랑스, 일본 등등 역시 과거 전쟁이나 굶주렸거나 그랬을때 개고기 뿐만 아니라 별의 별 것을 다 먹었죠!
 
 
조선 시대때도 종교 중의 하나에 민간신앙이 있지요. 하늘 사상이라는 건데,
현재 흔히들 말하는 무당, 무교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개고기 절대 금지였습니다.
현재도 무교에 서는 절대 금기시 하는 게 개고기고요.
 
또 하나 분명히 알아야 할 건 조선시대 선비계층은 개고기 먹는 것
을 금기시 했다는 겁니다.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대부분선진국에서 과거 개고기나 과거 먹던 혐오스런 것을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떠나 채식만 하자는 형태로 발전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화로 인해 경제가 발전되면서 나오는 자연적인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한국도 경제가 좋아지고 먹을 걱정이 없는 지금, 자연스레 한국인 사이에서도 개고기 문제로 논쟁을 벌이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전쟁과 잘못 알려진 "병을 낫게 한다는" 괴소문으로 먹게된 개고기가 더이상 그 이유에 있어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근대에 개고기를 금지시켰고, 대만도 최근에 개고기를 금지시켰습니다.
 
 
한국의 문제는 경제대국 10위권인데도 불구하고 올바르지 않는 개고기 지식으로
마치 한국의 문화인데 전통인데 너희들이 난리냐? 라는 식의 의견이 지배적인데,
이는 결국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프랑스, 일본, 대만, 외 여러나라에서 보여지듯,
혐오 음식의 문제는 나라가 발전할수록 선진화 될수록 사양화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우리가 일반적으로 반문하는 프랑스의 거위간이나 원숭이 뇌 같은 음식 등등은
사실 개고기 만큼이나 일상적인 음식이 아니며,
원숭이 뇌 경우 도대체 눈을 씻고 찾아도 찾을 곳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가 말하는 거위간의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세계에서 거위간으로 욕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며, 한국인도 거위, 오리를 먹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개고기가 더 혐오스럽고 더럽고 야만스런 것으로 알려진 것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이는 전세계를 떠나 한국인 내에서도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려 우리 스스로의 큰 모순에 당착하게 됩니다.
 
여런 면을 비추어 볼때, 전문가들의 입장은 개고기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아니라는 것이며,
다양한 측면으로 봤을때, 개고기는 미래에 금지시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왜 한국은 말도 안되는 논리로 개고기를 자꾸 우리것이라고 하면서 강조할까요?
 
한국인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빠른 시일내로 금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고기를 금지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일을 추진해야 하나요??
 
 
답변: re: 우리나라는 구석기 시대부터 개는 반려견으로서 키웠습니다.  2008-05-28 11:15
많은 이들이 개고기가 한국 문화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한국은 구석기 시대부터 반려견으로서 개를 키웠죠.
구석기 시대의 유물인 삼천포 고분을 보면 개가 순장되어 있습니다.
 
증빙 자료로
[윤희본의 개 이야기] 한국인은 언제부터 개를 길렀을까
구석기 동래패총서 뼈 발견… 2000년 전 삼천포 고분엔 순장 흔적
을 보시기 바랍니다.
 
개가 순장되었다는 것은 이들이 먹이의 대상이 아니라 애완동물 또는 반려견으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주 오랜 옛날부터 개는 사냥견, 반려견으로서 가족의 의미로 키워졌습니다.
돼지, 소, 닭은 애초부터 식용으로 키워진 것이구요.
 
우리나라가 불교 문화권이었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도 개고기를 한국 문화라고 주장합니다.
 
내가 먹고 싶은 걸 먹겠다는데 왜 못 먹게 그러냐? 개고기를 먹는 이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 개고기 먹는 것은 문화 상대주의니까 상관없다. 한국은 개고기 문화이다. ~~> 굶주려서 먹을 게 없었을 때에는 무엇든지 못 먹었겠습니까? 조선시대에는 인육도 먹었습니다. 그럼 인육을 먹는 것도 한국 문화일까요? 악습은 사라져야 합니다.
 
* 개는 식용과 애완용이 있다. 식용만 먹는다 ~~> 개를 먹는 사람은 애완과 식용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집 안에서 기르면 애완이고, 집 밖에서 기르면 식용일까요? 아닙니다. 푸들, 요키, 말티즈 같은 작은 개들은 개소주감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양념을 하면 원래 모습이 큰지 작은지도 모릅니다. 반려견으로서 사랑을 받던 개일지라도 길을 잃어버리거나 개장수가 훔쳐가서 팔아버리면 그대로 개고깃감으로 넘겨집니다.
 
*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개고기가 나온다. 개고기는 몸에 좋다. ~~> 개고기는 산후 조리와 보신을 위해 먹는다고요?
 
개고기에 대해서 ≪동의보감·탕액편(湯液篇)≫은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짜고 시며 독이 없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오로(五勞; 오장과 관련된 다섯 가지 소모성 질환), 칠상(七傷, 소모성 질환의 말기에 나타나는 일곱 가지 비뇨생식기계 및 발한 관련 증상) 환자의 기를 보태주며 혈맥을 채워주고 위와 창자를 살찌우며 골수를 충실하게 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음경의 발기를 원활하게 하고 기력을 더해 준다.
(性溫[一云煖], 味鹹酸, 無毒[一云有毒]。 主安五藏, 補五勞、七傷, 補血脈, 厚腸胃, 塡骨髓, 煖腰膝, 起陽道, 益氣力。)

이런 설명을 보면 허준은 개고기를 아주 훌륭한 약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동의보감≫에는 개뿐만 아니라 호랑이, 이리, 시라소니, 심지어는 쥐나 원숭이, 코뿔소까지 약으로서 소개하고 있고 대개 상당한 범위의 적응증을 기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고기의 효능에 대한 설명은 허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동의보감≫을 조금이라도 접해 본 사람은 다들 잘 알고 있는 점이지만, ≪동의보감≫에는 허준 자신의 말이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그 내용은 대부분 당시까지의 여러 의서에 등장하는 것을 모아 놓은 것이다. 위의 이야기도 송대의 약물학 서적(예를 들어 ≪經史證類備用本草≫와 같은)에서 인용한 이야기일 뿐이다.
과연 개고기를 써야만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 있을까?
오늘날 폐결핵 환자에게는 방사과다(房事過多), 즉 지나친 성교가 특히 해롭다고 많은 한의사들이 지적하고 있다. 개고기에 성교를 돕는 특성이 있다면 이 경우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
개고기는 결코 먹지 않아도 된다. 우리의 상황에서 개고기를 먹지 않아 죽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쯤에서 어떤 사람은 이렇게 이야기할지도 모르겠다. "좋다. 약으로서 개고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인정하겠다. 하지만 나는 식품으로서, 개고기가 맛있기 때문에 먹는다"하고. 이런 사람에게는 이런 이야기를 해 주고 싶다. 당신은 의학적 연구로 희생되는 동물도 줄여가려는 마당에 당신의 입맛이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고통만큼 평가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한국 남성들이 즐겨 찾는 개고기, 장어 등의 보신 음식도 어디까지나 음식일 뿐 발기부전 치료효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윤수 비뇨기과 이윤수 원장은 “발기부전은 피할 수 없는 노화현상이 아니라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과 이에 따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쯤에서 개고기 반대론자들 중에는 채식주의자들이 많음을 밝히고 싶습니다.
두부, 콩, 우유 등을 통해서도 단백질 공급이 충분합니다.
그런데도 식물도 생명이니 먹지 말라고 한다면 그런 이들에게는 대꾸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 서양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도 한국인임을 밝혔을 때 한국인이 도그 스프를 먹는다면서 조롱을 당합니다.
왜 우리가 외국인들에게 멸시를 당해야 합니까?
 
어떻게 행동해야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문화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는 길인지 생각해본다면 개를 먹지 않을 것입니다.
 
 
* 덧붙이자면,...
개고기를 먹던 이들이 깨닫고 개고기를 반대하는 경우는 있지만,
개고기를 반대하던 이들이 개고기를 먹는 경우는 없습니다.
 
 
개다리를 뜯는 쪽과 개를 사랑하는 쪽!
어느 쪽이 우리나라를 위한 길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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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문화 는 한국의 전통문화인가? 
 
 
 
어떤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는 것이 한국 문화의 일부라고 말하며 예로부터 지속되어온 전통이므로 앞으로도 이어져 나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본인들이 개고기를 먹기 때문이 아니라 민족주의적 자존심과 문화다양성이라는 측면을 내세우며 개고기 식용을 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이 전통적 식문화라고 주장하는 인식의 저변에는 어떤 현상이 한 사회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면, 그것을 문화로 인정해야 한다는 견해가 깔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화와 전통에 관한 주장들은 다음과 같은 주요 사항들을 참고로 하여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개고기 문화에 대해서 반박을 합니다. 
 
 
 
문화로 여겨지는 사회적 관습들은 항상 다음 세대로 계승되는가?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 관습들일지라도 후대에서 판단했을 때 문화로 계승해 나가야 할 공공의 가치가 더 이상은 없다고 판단될 경우 과감히 금지되기도 합니다. 
인간과 동물에 대한 학대, 잔인함, 그리고 고통과 연관되어 있는 전통문화는 점차, 지속적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여우사냥이 폐지되었고 스페인의 카탈로냐 지방에서는 전통을 자랑했던 투우가 폐지되었으며 중국에서는 전족이 금지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의 갑오개혁으로 노예제도가 금지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불필요한 동물학대로 간주할 수 있는 닭싸움과 살아있는 곰으로부터 체액 (쓸개즙)을 채취하는 잔인한 행위 등을 동물보호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일부 사람들이 동남 아시아 등지에 여행을 가서 쓸개즙을 먹는 행위를 일삼고 있지만 이러한 행위는 지속적으로 전세계적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를 판단하는 도덕적 잣대는 각 나라마다 다르지만, 글로벌한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기본적 양심을 바탕으로 한 도덕과 윤리는 하나로 연결되고 있으며 보편적인 것입니다.
 
 
 
전수된 문화유산이 과거에 민족 전체적으로 행해져 왔던 것이며 현대에도 반드시 계승되어야만 하는 것인가? 
 
한국에서는 개식용 역사의 기원이나 문화적 연관성에 대한 의견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부는 개고기 소비가 1950년대 한국 전쟁시기를 거치면서 식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되어 겨우 몇 세대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특정 관습이 더 이상 도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끊임없는 논란을 야기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어온 것인지 와는 상관없이 현대적 관점으로 재평가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지난 20년 동안 남한에서의 개고기 소비는 문화적 이유보다는 상업적 목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일부에게만 취식되고 있습니다. 
개고기를 파는 식당이 전체 식당의 1%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먹거리의 대안이 넘쳐나는 현 사회에서는 더 이상 과거의 개고기 식용 이유가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과거의 관습은 어떤 방식으로 현대적 가치와 화합되는가?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거의 전무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고 진보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통 혹은 문화라는 명목아래 동물복지의 필요성을 외면하거나 잔인함과 고통을 정당화시키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민의식의 변화들을 문화의 일부로서 받아 들여야 하며 과거에는 당연시 되어 왔으나 공공의 가치를 위하여 현대에서 사라지거나 금지된 것들이 많다는 것 또한 알아야 합니다.
 
 
 
그 예로 우리나라에서는 공공의 가치와 이익을 위하여 동물보호법으로 야생동물의 취식을 금지하였습니다. 
이 법의 제9조에 의하면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하거나 운송, 밀반입, 취식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어길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됩니다.
 
 
 
공공의 가치를 위해 야생동물 취식을 금지한 것처럼, 마찬가지 이유로 반려동물의 취식행위 역시 금지시킬 수 있을까?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개를 반려동물로 기르는 인구가 1천만이 넘어섰으며, 인간과 매우 친밀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동물로 여겨지는 현 시대에서 개를 사육, 도살 및 취식하는 행위로 인해 실질적으로 피해를 보거나 하는 마음 아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기르던 개들을 잃어버린 후 자신의 반려동물이었던 개가 혹시나 개고기로 팔려나가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과 괴로움, 반려동물을 먹는 나라에서 태어나 그것을 인지하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은 상상 이상입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먹는 나라라는 이미지로 인한 국가 이미지 손실과 국제간 무역의 불이익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야기하는 동물 종은 오직 개 밖에 없습니다. 
개라는 동물에 대한 국민 일부의 개인적 음식취향 혹은 관습이 국내외적으로 혼란과 불이익을 야기하는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홍콩, 싱가폴, 대만, 필리핀은 개식용을 금지하였으며 개식용을 합법화한 나라는 없습니다. 
충성심과 동정심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는 아시아 국가들이 이제 그 적용의 대상을 동물권으로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인 개가 가진 충성심과 그에 대한 인간의 동정심이 발현되는 것은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어찌보면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일입니다. 
오히려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동물권에 대한 인정을 외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민족적, 문화적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야 할 일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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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논쟁에 대해서
 
기획: 2013년 3월 26일
 
*필자는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이며 개고기에 대해서 찬성도 반대의 편도 아니다.  
 
개고기 논쟁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줄곧 끔임없이 벌어지는 개고기 논쟁은 아직 끝이나지 않았다. 
 
88 올림픽과 개고기논쟁
때는 개고기 논쟁이 한참 가열되던 80년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이었다. 전두환의 신군부는 무력으로 권력을 장악했기 때문에 정당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무엇보다 외국으로 부터 인정을 받아야 했다. 그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외빈들을 대거 초청하는 등 여러 외교정책이 실시되기 시작했다. 이런 외교 정책이 시행되면서 '대회유치와 외빈초청에 개고기는 외교적 실례가 될 것'이라는 개고기 논쟁이 등장하였다. 전두환의 신군부는 어찌되었던 세계여론으로 부터 지지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1982년 3월 15일, 서울시는 보신탕집을 뒷골목으로 이전시키거나 차차 폐쇄한다는 정비지침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6월 부터는 도로변에서 개고기 영업을 못하게 하였고 후에는 읍 이상 도시에서 개고기를 팔지 못하게 규제하였다. 이러한 일(개고기 규제)이 있게 된 것은 1981년 11월 필리핀 개고기 논쟁이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필리핀 개고기 사태는 국내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1981년 11월 28일 동아일보 기사를 인용하면 81년 11월 영국의 '데일리미러' 에서 보신탕으로 요리되어 식탁에 올라가야 할 운명에 처한 개들이 쇠줄에 묶여 죽음을 기다리는 필리핀 개사진을 1면에 게재한데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영국인들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필리핀에게 즉각 비난하기 시작했고 동물애호단체들은 필리핀과의 교역중지를 요구하는 등 여론을 형성하였다. 영국정부는 필리핀과의 어떠한 외교적 충돌을 불사할 생각이었다. 영국정부는 실제로 개고기 논쟁을 위해 영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대사를 불러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러한 공격적 태도에 필리핀은 분노하였다. 한 의원은 "개고기를 먹는 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국내문제이다.'대처' (영국)수상은 이 문제에 신경쓰지 않는게 좋겠다. 필리핀 국민들은 동물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과거 그들의 식민지에서 인간에게 더욱 잔인했던 영국인들 이상으로 잔인하지는 않다. 영국은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에이레' 정치범 문제에나 신경을 쓰기를 바란다" 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영국은 "필리핀 국내문제가 공연히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성명을 내 사태를 수습하였지만 이러한 영향이 개고기를 즐겨먹는 대한민국에서 예외는 될 수 없었다. 게다가 한국은 86년 (서울) 아시아게임을 치뤄야 했고 더군더나 중요한 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뤄야 했기 때문에 정부의 개고기 규제는 필수적이었다. 실제로 개고기로 인해 동물애호가들은 88 올림픽을 보이콧 하기도 하였다. 정부의 개고기 규제에도 불구하고 88올림픽 기간 중에 보신탕을 먹기 위한 사람들로 뒷골목은 북적거렸고 올림픽이 끝난 뒤 보신탕 양성화 여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브리지트 바르도의 개고기논쟁 
개고기 논쟁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프랑스 여배우가 있다. 바로 브리지트 바르도이다. 그녀를 빼놓고 개고기 논쟁을 말한다면 섭할 정도이다.
 
 
브리지트 바르도  (Brigitte Bardot)
 
그녀는 1934년 생으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프랑스 여성이었다. 그녀는 발레를 공부하던 중 모델 계약을 받았고 15살 때 엘르 표지모델이 되었다. 이후 영화배우로 성공하여 1950년 ~ 1960년대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배우가 되었다. 브리지트 바르도는 1973년 은퇴하기 전 까지 많은 흥행작을 남기며 흥행보증이 되기도 하였다. 은퇴 후 바르도는 동물 보호 운동에 뛰어들었고 극우 정치계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바르도는 한국의 보신탕 풍습을 매우 비난했는데 99년 공개서한과 함께 한국 언론에 보도되었다.
 
브리지트 바르도는 1999년 6월 2일 주프랑스한국특파원들에게 '한국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란 제목의 성명을 보냈다. '한국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는 "인간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 개를 식용으로 하는 것은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윤리와 인간 존엄성의 문제"라며 "그같은 만행이 정치적 목적에 이용되고 있다는데 분노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언론 보도를 따르면 바르도는 86년에 '바르도' 재단을 건립하여 동물보호에 앞장섰는데 중국인이 개를 죽이는 장면을 한국인이라고 설명하여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에게 항의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바르도는 프랑스 민영 방송에서 한국 학생이 개고기를 먹는다는 이유로 한국을 비하하는 방송장면을 내보내기도 하였다.
 
손석희
 
다음은 손석희와 브리지트 바르도의 그 유명한 개고기 논쟁이다.
 
2001년 11월 28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브리지트 바르도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의 인터뷰 내용은 요약된 부분이며 인용하였음을 밝힌다. *당시 인터뷰는 김휘린 박사가 번역을 하였다.
 
손석희: 한국 정부에 개고기 식용과 관련해서 자주 항의의 편지를 보냈는데...
바르도: 주불 한국대사관을 통해 한국정부의 책임자에게 보냈었다. 보낸 이유는 한국에서의 개 도살과 식용 및 유통이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손석희: 한국인들이 개를 잡는 과정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본 일이 있나?
바르도: 취재 필름과 사진을 갖고 있다. 이것들을 프랑스 축구단 뿐 아니라 월드컵에 참가하는 다른 나라 축구단 및 전세계에 알리겠다.
 
손석희: 그렇다면 월드컵을 보이콧 하겠다는 뜻인가?
바르도: 그건 아니다. 다만 한국정부를 압박해서 개고기 식용을 금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손석희: 당신의 비판은 문화적인 상대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태도가 아닌지...
바르도: 개고기 식용은 문화가 아니라 야만이다. 아름다운 관습의 나라 한국이 개고기를 먹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손석희: 한국에는 식용개와 애완용개가 따로 있는 것을 알고있나?
바르도: 먹는 개와 집에서 키우는 개를 구분하는 것은 인종차별이다. 왜냐하면 개는 동반자요. 인간의 그림자다. 개를 먹는 것은 식인문화다.
 
손석희: 만약 개고기 식용 반대 운동을 벌이는 한국의 단체가 초청하면 한국에 올 수 있나?
바르도: 그것은 불가능하다. 비행기 타는 것을 끔직이 싫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의 단체와 우리의 단체가 연계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본다.
 
2001년 12월 3일 브리지트 바르도와의 두번째 인터뷰
 
손석희: 브리짓 바르도씨의 말씀을 듣고 설득당하는 쪽 보다는 불쾌하게 여기는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바르도: 불쾌하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나는 나의 전투를 계속해 나갈 것 입니다.
 
손석희: 한국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지식없이, 개고기를 먹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비판한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당신은 한국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바르도: 한국의 번역된 동화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동화에서는 많은 남자, 여자들이 한국의 전통적인 한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손석희: 인도에서는 소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소를 먹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차이에 대해서 인정 하실 생각이 없으십니까?
바르도: 물론 저는 그러한 문화적인 차이를 인정합니다. 그러나 소는 먹기 위한 동물이지만, 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몇개국을 제외한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도 개를 먹지 않습니다. 문화적인 나라라면 어떠한 나라에서도 개를 먹지 않습니다.
 
손석희: 소를 먹기 위한 나라도 있지만 개를 먹기 위해서 키우는 나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개를 먹기 위해서 키우는 나라가 소수라고 해서 배척을 받는다면, 문화적인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바르도: 나는 개를 먹는 것에 사람에 대해 결코 존중해 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차이점을 인정한다고 해도 거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아무리 나를 증오한다고 해도 할 수 없습니다. 이번 12월 15일 축구협회회장과 함께 회의가 있는데, 나는 그 자리에서 한국의 모든 실상을 고발할 것 입니다.
 
손석희: 알겠습니다. 이 문제로 더 얘기하는 것은 무의미해보입니다. 프랑스 민영 방송에서 한국 학생이 개고기를 간식으로 싸가는 장면이 방송된 바 있습니다. 사실을 필요이상으로 왜곡한 데에 대해 프랑스가 사과해야 된다고 보지 않으십니까?
바르도: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한국사람들이 개고기를 계속해서 먹는다면, 그런 식으로 한국인들을 앞으로도 희화화하고 우스꽝스럽게 만들 것입니다. 내가 이미 여러분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손석희: 그렇다면 우리나라 TV에서 프랑스 사람들을 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고집불통으로 희화화한다면 어떻겠습니까?
바르도: 마음대로 하십시오. 프랑스에 대해서건, 프랑스 사람에 대해서건, 나에 대해서건 마음대로 말하십시오. 다만 개고기를 먹지 마십시오.
 
손석희: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바르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단 한 사람이 개고기를 먹는다고 해도 그건 불필요한 일 입니다.
 
손석희: 그럼 새로운 사실을 말씀드리죠. 제가 아는 프랑스인은 한국에 와서 개고기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인 뿐만 아니라, 한국에 온 미국인, 독일인 몇명도 개고기를 먹은 적이 있다고 경험담을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지금도 개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저희는 프랑스사람, 독일사람, 미국사람들의 대다수가 개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즉 이렇게 과장해서 얘기해도 되냐는 겁니다.
바르도: (매우 화난 목소리로)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프랑스인,독일인, 미국인들은 절대로 개고기를 먹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개고기인 줄 몰랐다면 가능한 일이겠죠. 하지만 그것이 개고기인 줄 알았다면 결코 그것을 먹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그것은 돼지고기, 소고기라고 얘기했겠지요. 나는 여러분들과 더 이상 인터뷰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는 얘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러분들에게 앞으로 어떠한 일이 닥칠지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림)
 
손석희: 브리짓 바르도씨는 거짓말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시실에 기초한 질문이었습니다. 한국인이면 몰라도 프랑스, 미국인이라면 결코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브리짓 바르도의 강변을 통해서 그녀가 동물애호가라기 보다, 차라리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이번 인터뷰는 어디까지나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목적으로 기획됐지만, 개고기를 먹느냐 안 먹느냐를 가지고 민족적 차별로 귀결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하 손석희와 브리지트 바르도의 개고기 논쟁이었다. 인터뷰 주 내용을 살펴보면 바르도는 "개는 인간의 친구인데 어떻게 먹을 수 있는가?"를 전제화 하였고 한국인들이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다. 바르도는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없애기 위해서 FIFA(국제축구연맹)를 개입시키려 하였다. 또한 '바르도는 월드컵 보이콧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해명하였으나 사실상 보이콧을 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었다. 손석희는 이에 대해 "문화의 상대성을 전혀 이해하지 않았다" 라며 바르도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또한 구체적인 사실을 들어 개고기 풍습을 일반화 하지 말라며 프랑스 민영방송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바르도는 이점에 "프랑스인,독일인, 미국인들은 절대로 개고기를 먹을 수 없습니다"라며 부정하였고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
 
그렇다면 왜 개고기 논쟁은 발생하였고 개고기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지 알아보자.
 
개고기를 보는 동서양의 시각차 
개를 보는 동서양의 시각차는 판이하게 다르다. 예컨데 서양에서는 개를 다정한 친구처럼 인식하고 동양에서는 개를 다른 짐승과 다르게 보지 않는다. 동서양이 개를 보는 시각차는 왜 이렇게 다른 것일까? 동서양의 시각차를 알기 위해서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유럽의 지형>
 
서양은 산지가 많고 평야가 적어 북서유럽에서는 밭농사를 하는 농업과 가축을 기르는 목축을 병행하는 혼합농업 형태가 나타났다. 16세기 이후 유럽에서는 신대륙 개척으로 인해 값싼 밀이 대량으로 유입되었고 따라서 경쟁력 없는 밀농사 보다 목초나 사료 작물을 재배하여 소, 양, 돼지와 같은 가축 사육에 중점을 두는 상업적 혼합 농업이 나타났다. 우리는 서양의 농업사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생략하자.
 
 
<유럽 각지에서 행해졌던 혼합농업>
 
하여튼 서양에서는 목축업을 통해 고기용 가축을 양산했는데 방목지나 목초지에 가축을 풀어두기도 했다. 이 때 개의 역활은 유럽인들에게 안성맞춤이었다. 개는 지능이 다른 가축에 비해 비교적 높아 '양몰이', '돼지몰이'를 해주는 농장의 파수꾼 역활을 이행해주었다. 또한 개는 주인에 대한 충성도가 유난히 높아 유럽인에게 개는 유용한 존재였다.
 
이건 필자의 추론인데 개가 유럽인과 매우 친숙한 이유는 개와 유럽인이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실제로 개는 전쟁에도 참전하였고 개는 여행을 갈 때 등장하였고 문학에서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유럽인과 친숙하다. 또한 유럽은 전쟁과 전염병이 비일비재 했는데 가족이 없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의지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이 때 개는 그들에게 훌륭한 친구가 되어준다. '플란다스의 개'가 명작으로 손꼽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한편 동양은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평야가 많았고 쌀이 다른 대륙에서 대규모로 유입되지 않아 농업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동북아시아 지형>
 
동양 농업은 대부분이 벼농사 중심인 농업 형태였다. 밭농사를 통해 생산가치가 있는 작물을 생산하기도 했지만 동양의 주식은 쌀이었기 때문에 벼농사가 유독 많았다. 현재까지 쌀 생산량의 90%은 아시아 지역이 차지하고 있다. (밭농사 중심의 예외지역도 있기 마련이지만 생략한다.)
 
<벼농사> -사진출처: 네이버
 
쌀이 주식이었던 아시아권 국가들은 벼농사를 짓기 위해서 소가 필수적으로 필요했다. 우경법(牛耕法)을 통한 농사기법이 노동력 절감, 생산량 증대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사에 효율성이 높은 소를 보호하려 하였다. 실제로 어느 나라에서는 극심한 가뭄이 들어 소를 거희 잡아먹어 배고픔을 해결했지만 다음 농사철에 일을 할 수 있는 소가 없어 급격히 쇠퇴한 나라가 있었다. 전형적으로 소를 보호한 나라는 인도가 있다,
 
당시 제사를 집행하는 브라만은 후기 베다시기에 이르러 많은 소를 제사에 사용하였다. 농사를 지어야 하는 바이샤(평민) 계층과 정치권 세력인 크샤트리아는 막대한 소를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불살생을 주장하는 불교, 자이나교 계파를 지지하였고 이후에 소를 섬기는 독특한 문화가 생겨나게 되었다. 
 
하여튼 동양은 쌀을 주식으로 하였기 때문에 소를 보호했고 가축들을 거희 키우지 않았다. 그렇다면 동양의 벼 농사 중심의 국가들이 가축을 멀리한 이유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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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아 14-04-12 21:01
   
왜곡이 심하네요. 유럽도 19세기에나. 개 식용금지법이 생겼고, 박제가나 정약용도 개고기 요리법을 알고 있어 유배간 정약전에게 몸보신으로 들개를 잡아먹으라 했는데 선비들은 안 먹었다 서양의시각은 달랐다는 말은 왜곡이죠.
훵키 14-04-12 21:05
   
이거 링크 해주실수있나요? 이미지가 하나도 안보여요ㅠ
     
케니 14-04-12 21:09
   
중용이형 14-04-12 21:09
   
전통에 대해 말하자면 언제부터 해오던것이 과연전통인가 라던가 따질 부분이 있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통혼례의 신부의 연지곤지도 처음엔 외래문화에서 출발했었고요.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선사적부터 먹어왔다고 들은것도 같고 하다못해 조선시대 부터라고 해도 전통이 아니라고 단언 하는것 부터 굉장히 거부감이 드네요.

불교가 개를 숭배하는 종교인듯 한 기술이나 고려는 채식국가인듯하게 쓴것도 웃기네요.
나와나 14-04-12 23:11
   
논리적으로 하나도 안 맞네요 ㅋㅋㅋㅋㅋ
머리좋은 중딩이 쓴 글같달까? ㅋㅋㅋㅋ
먹으려고 키운 개를 먹는 건데 반려견이니 뭐니하지 않나 개고기를 여우사냥,투우,노예제도 등 동물학대나 인권 침해와 비교하지 않나 ㅋㅋㅋ
글구 외국이 비난해서 이미지가 떨어지니 먹지 말자니 ㅋㅋㅋ
이런 건 굳이 안 퍼오셔도 될 듯해요 ㅋㅋ
나와나 14-04-12 23:12
   
한국뿐 아니라 중국,동남아도 개고기를 먹고 있고
20세기 초까지 프랑스,독일,스페인 등 유럽도 개고기를 먹었으며 북아프리카와 아라비아에서도 개고기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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