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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0 09:01
소위 말하는 여성 지식인들이 얼마나 한국 남자들을 무시하는지 그 사례를 보시죠
 글쓴이 : 예도나
조회 : 1,542  

女히어로 영화 ‘백래시’ 움직임 ‘한남’ 표현 쓴 예스24도 탈퇴
출판·영화계는 페미니즘 대세..여성 문화구매력 큰 것도 한몫

최근 최태섭 문화평론가의 저서 '한국, 남자'(왼쪽)와 내년 3월 개봉하는 영화 '캡틴 마블'은 페미니즘 논란에 휩싸이면서 많은 남성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페미(니즘) 묻었네. 믿고 거른다" "페미니즘은 그냥 정신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최근 페미니즘 관련 콘텐츠에 대한 남성들의 백래시(반발)가 거세지고 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페미니즘 책 홍보 과정에서 '한남'(한국남자 비하)이라는 표현을 쓰자 이에 반발한 남성 회원들이 집단 탈퇴하는가 하면, 내년 3월 개봉하는 영화 '캡틴 마블'에 페미니즘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자 이를 보지 않겠다며 불매를 선언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집단탈퇴부터 불매운동까지 

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예스24 남성회원들의 집단탈퇴는 예스24가 회원들에게 책 홍보 차원에서 '어쩌면 그렇게 한남스럽니'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면서 비롯됐다. 이메일은 최태섭 문화평론가가 지난 10월 출간한 책 '한국, 남자'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최씨와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에 많은 남성들은 "서점과 출판사가 남성 비하에 앞장섰다"며 앞다퉈 예스24 회원을 탈퇴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예스24와 동종업계인 알라딘에도 불똥이 튀었다. 남성들은 알라딘도 예전부터 페미니즘을 소재로 한 머그잔, 티셔츠 등을 판매해 왔다며 예스24의 대체제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남성들의 이 같은 백래시는 영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내년 3월 개봉하는 영화 '캡틴 마블'은 마블 역사상 최초로 여성 히어로가 단독 주연인 영화다. 주연배우 브리 라슨은 유명한 페미니스트로 "마블이 굉장한 페미니스트 영화를 만들길 원했다"고 밝혔다. 또 여성 작가들이 영화 대본을 썼으며 이 밖에도 많은 여성들이 스태프로 참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남성 네티즌들은 "절대 안 봄" "마블 이제 좀 망하자"고 하는 등 불매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페미니즘은 시대의 대세" 

그러나 출판, 영화 등 문화계에서는 페미니즘 소비가 힘을 얻고 있다. 남성들은 '페미(니즘)코인'이라고 힐난하지만 페미니즘은 소비시장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예스24와 인터파크 모두 올해 출판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페미니즘을 꼽았다.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는 책 '한국, 남자' 추천평을 통해 "혐오의 시대, 한국 남성의 전략적 선택은 백래시로 귀결되는 것일까?"라고 물으면서 "이 책의 제안은 한국 남성들의 뒤틀린 욕망을 냉정하고 성찰하고 성별 질서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는 것으로, 스스로 되돌아볼 용기가 있는 남성들과 그들에게 진지하게 조언을 건네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진미 문화평론가는 "예스24 탈퇴운동도 그렇고 남성들이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하면 우스운 면이 있다. 그런 게 먹히려면 평상시 문화 콘텐츠 구매력을 어느 정도 갖고 있어야 하는데, 남성들이 언제 뭘 그렇게 봤나"며 "원래 마블 영화에서 여성 히어로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부차적으로 나왔다. 페미니즘이 시대의 대세임에도 마블이 이를 잘 녹여내지 못했는데, 여성 히어로가 원톱인 '캡틴 마블'을 영화화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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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도나 18-12-10 09:06
   
남성이 남성 스스로 존엄성을 가져보겠다는데

그걸 조롱한다 그거죠

이것도 미러링인가?



내가 정신차리라고 어제 그렇게 난리친 게 저런 기사 한줄 로 끝나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법적 구속력을 가진 정책들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저 저런걸 똘아이같은 X 이라고 치부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여러분의 일상생활 자체가
반노예나 다를바 없이 주인 눈치보는 하인이나 종처럼 될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건 근본적인 남성성에 대한 부정인데... 아직도 당파 싸움이나 하는 분들이 여전히 계시니
답답할 뿐입니다.
     
왕호영 18-12-10 09:10
   
그런분들은 노리는거죠 뭐 불체자랑 마찬가지로 페미니스트문제는 여야 동소적인 모습을보이는데 그냥 정치세력은 뭉퉁으로 욕하고 지지세력 상관없이 남자들도 한목소리내야 답이나오는거죠 본인 지지세력조차 욕하면서 근데 한쪽으로만 파고드니 결국 그한쪽에서 볼멘소리가 터져나오는거죠 근데 이제보면 알면서도 그러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스스로가 욕했던 그런반응들을 즐기는 모양세
          
예도나 18-12-10 09:12
   
내가 봤을 때 당파 싸움 유도하는 사람들 중에는 페미니스트들도 있다고 봐요

아래 카광이란 사람의 디씨 댓글에도 써있지만

니네 남자들은 여자와 달리 니들끼리 싸우느라 정신 없잖아 깔깔 비웃고 있잖아요?
               
왕호영 18-12-10 09:29
   
밑에 갱스타님 말씀대로 돈으로 본 무리겠지요 그런인간들은 돈때메 나라도 팔아먹는 사람들인걸요
갱스타 18-12-10 09:24
   
지식인이 아니라 땀흘려 돈 버는 것을 싫어해서 페미코인 탄것이죠.
     
예도나 18-12-10 09:28
   
평론가랍시고 지식인 행세하는건데

대부분의 여성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저렇게 남자들을 우습게 봅니다.

간단히 말해서 병.신 취급한다고요.


만약에 어떤 남성 평론가가 여성에 대해서 저런식으로 비꽜다면

남녀모두 한마디 했을걸요?


하지만 이런 사태에서 남자들은 이를 갈거나 쓴 침을 삼키겠지만

남성을 거들어주는 여자들 어디있나요? 없죠.


이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요. 외국은 이런 부분에서는 많이 달라요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남성편을 들어주기도 해요.


그러니까 거기는 건전해요.


근데 여기는 여성들이 침묵만 지키고 있어요. 대부분의 여성들이.

여기에서는 페미든 아니든 여전히 남자는 강자이고 여성은 약자이고

남자가 곤란해 쳐해있을때는 스스로 극복해야되는거에요. 여성은 도와줄 필요가 없고요.

근데 여성이 곤란할때는 여성들끼리는 뭉쳐야되고 남성은 도와야 되요.


인간이 원시시대를 벗어나서 문명화된 사회성을 이룩했을때는 고전적이 남성성은

그다지 쓸모가 없어요. 남자가 곤란할 때는 도움이 필요한데 같은 남자들끼리도 뭉치지 못하는데
          
왕호영 18-12-10 09:30
   
그래도 이퀄리즘인가 자주나오는 지식인보면 여성중에서도 목소리내는 분도 계시는것 같습니다 대다수가 그쪽이라 문제인거죠;
          
소인배out 18-12-10 14:52
   
동감입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은 극성 페미이거나 암묵적 동조입니다.
굳이 페미 티를 내지 않더라도 극성 페미의 활동으로 떨어지는 콩고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운 18-12-10 09:30
   
이슈화 해서 논란 일으키려는 의도 맞습니다.
블랙커피 18-12-10 23:26
   
"예스24 탈퇴운동도 그렇고 남성들이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하면 우스운 면이 있다.
그런 게 먹히려면 평상시 문화 콘텐츠 구매력을 어느 정도 갖고 있어야 하는데, 남성들이 언제 뭘 그렇게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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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의도가 불순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말은 맞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항상 말해온 내용이구요. 불매운동은 기존의 소비자가 구매를 안함으로서 해당기업에 타격을 주고 압력을 행사하는 방식인데 애초에 남성들은 자동차, 게임, 술... 그외 기타 몇몇가지 정도외엔 소비를 안해요. 대신 저축을 많이 선호했죠. 결혼하려면 '남자 = 집'이라는 사회통념이 있었으니까 그동안은 그게 미덕이었습니다

반면에 여자들은 정말 엄청나게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옷, 가방 등의 스타일링부터 시작해서 카페, 영화, 책, 해외여행 등 문화생활에 이르기까지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소비를 주도하는 소비주체입니다. 그러니 기업들이 남성보다는 여성 눈치를 보는거죠
블랙커피 18-12-10 23:27
   
이 구도를 바꾸려면 남성들도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길 꺼리지 말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인 소비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러한 문제가 터졌을 때 불매운동이 확실히 먹혀요. 더이상 결혼이 필수인 시대가 아니고 '남자 = 집'이라는 통념도 희미해져가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가족이 될 사람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해서 소비하는 것은 잘못된 일도 아니고 오히려 권장할 일입니다. 지금은 소확행의 시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