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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3 10:13
1월 결론설’ 솔솔-박한철
 글쓴이 : 하하하호
조회 : 1,848  

-박한철, 국정공백 강조하며 ‘신속결정’ 선언
-1차 변론서도 “심각한 위기상황” 인식 밝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특별기일까지 지정
-퇴임 전 의욕…1월31일 내 결정여부 주목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4차 변론까지 마무리하면서 최종 결론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헌재가 이례적으로 주3회 변론 계획까지 잡으며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박한철 헌재소장의 임기가 1월31일까지인 점을 들어 이번달 안에 끝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사진=헤럴드경제DB]


헌재는 이미 준비기일 때부터 ‘국정공백 상황’ 임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신속하게 결론을 내겠다고 밝혀왔다. 박한철 소장도 12일 열린 4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류희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에게 “지금 같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대형 재난상황이발생하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나”라고 물어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내비쳤다.

류 전 비서관은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권한대행은 대통령처럼 진두지휘할 수 없다. 시스템이 갑자기 갖춰지는 것도 아니다”고 답했다. 박 소장은 재차 “대처할 역량이 안 되나”라고 물었고 “부족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나 이영선 행정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등 다른 증인들에겐 신문을 자제했던 박 소장은 이날 국가 위기관리 체계에 관심을 보이며 직접 신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사진=헤럴드경제DB]


박 소장은 1차 변론에서도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로 헌법이 상정한 통치구조에 심각한 공동을 초래하는 위기 상황임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국정공백에 대한 인식을 드러냈다. 류 전 비서관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난대응 가능성을 물은 것도 이와 관련 있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이를 근거로 박 소장이 임기 안에 서둘러 결론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헌법재판소의 수장으로서 임기 중에 역사적인 사건을 마무리짓고 퇴임하려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 주변에선 설 연휴 직전 선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빠른 결정을 촉구하는 국민 여론도 이를뒷받침한다.

실제로 박 소장은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증인신문을 위해 특별기일(16일)까지 지정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두 사람 모두 화요일과 목요일에 법원 형사재판 중이어서 특별기일을 잡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한참 뒤로 가야 한다”며 그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사진=헤럴드경제DB]


전날 ‘세월호 7시간’과 언론탄압을 집중 신문한 헌재는 다음주 예정된 세 번의 변론에선 박 대통령의 뇌물죄와 권한남용 등에 연루된 인물들을 대거 불러 신문한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을 비롯해 ‘문고리 3인방’,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 등이 그 대상이다. 이로써 7차 변론까지 마치면 헌재가 요약한 5가지 탄핵사유 전반을 모두 심리한 셈이 된다.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역시 7번의 변론을 거쳐 결론이 났다.

그러나 박 대통령 측에서 헌재가 요구한 답변서 제출을 계속 미루고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의 불출석이 예상되면서 헌재의 신속 심리를 발목잡고 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줄곧 “이 사건은 형사재판이 아니라 탄핵심판”이라고 강조하며 검찰 수사기록을 토대로 심리를 진행해 지연을 막겠다는 뜻을 내비쳐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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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쓰 17-01-13 10:17
   
불안시국이 길어져봤자 주변국들의 좋은 먹이감이 될뿐이죠.
용팔이 17-01-13 10:17
   
저분 걱정 많이 했는데... 왜냐하면 통진당 해체 할때도 청와대랑 교감도 있었다는 소리도 있어서

근데 비상식적인 분은 아닌것 같네요
처용 17-01-13 10:21
   
시국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서둘려야 합니다.
혼이B정상 17-01-13 10:26
   
역사에 한 번 뿐일 전무후무한 판결인데 헌재 9명 완전체일 때 하는게 맞죠.
가남 17-01-13 10:32
   
부탁 드립니다!
쉐어드362 17-01-13 10:40
   
탄핵인용은 거의 기정 사실화이고 요즘 짱깨 쪽바리하는짓보면 국익를 위해서라도 빠른결정 해야합니다 퇴임전 기대합니다
도편수 17-01-13 10:43
   
22일에 댓텅년이 쇼한다고 하던데 그 전에 탄핵 때리면 좋겠네요
호태왕담덕 17-01-13 10:53
   
예전 글타래에서 두어가지 근거로 1월말 인용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의견을 피력한 바 있는데
우선 전임 소장 임기 동안 이루어진 이런 중차대한 심판과 또 그 결과에 대한 부담감을 새로이 시작하는 후임 소장에게 지울까라는 측면에서 일단 부정적이고 , 조만간 공석이 될 헌재소장에 대한 임명을 권한대행이 행사하는 것에는 현재 법학자를 포함하는 전문가들 상당수가 부정적으로 보는 지라 헌재소장 부재의 대통령 탄핵심판이라는 비상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기에 이 점에서도 개인적으로 퇴임 전 결론 도출이 되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는 최근의 신속 심리 상황에 재판관들의 인터뷰 내용도 1월말 인용 결정에 무게추가 기울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 예상대로 1월말에 결정이 내려진다면 전원 탄핵 인용 결정에 한 표를 던져 봅니다.
몸빼 17-01-13 11:16
   
만장일치 나올 겁니다.
바담풍b 17-01-13 11:27
   
국민의 문드러져 내리는 가슴을 어루만져주는 다시금 대한민국이 굳건하게 도약할 수 있는 역사에 남을 탄핵 만장일치 명판결  기대합니다.
seoljay 17-01-13 11:51
   
“지금 같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대형 재난상황이발생하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나”라고 물어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내비쳤다.

대통령이 있을때도 조차 효율적으로 대처한적이 없다...
똥개 17-01-13 12:44
   
어차피 국무총리 울자겨자먹기죠
빠른 탄핵이~
ByuL9 17-01-13 13:02
   
좋다 1월말 인용가자
사전 17-01-13 13:13
   
박한철 입장에선 저래야만...

그나마 인간대접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아니까...
     
바오바 17-01-13 15:28
   
동의 ....... 이번기회로 자기도 요새 유행하는 신분세탁 하고싶은모양
스나이퍼J 17-01-13 13:36
   
가령 헌재가 그네편을 들어주고 싶어도  그네 쪽이 10번중 7번정도는 박자를 맞춰줘야지 나머지 3번의 엊박자가
있어도  헌재가 욕을 감수하면서 편들어 줄 수 있지만................ 이건 뭐 그네 변호사의 어이없는 소리나  증인들도 헌재 우습게보고 출석 잘 안하고 출석을 해도 개소리를 해대며 헌재를 열받게 하니 헌재도 답이 없을듯.... 그래서 탄핵이 생각외로 빨리 될 듯합니다.  가장 좋은건 설날 직전에 탄해심판 내려서  그네가 아주 즐거운 설날을
보냈으면 하네요 ㅋㅋ
보보스 17-01-13 14:23
   
박한철소장에 대해 너무 간과하지마시길 바랍니다.....저 역시 기사에 나온듯이 올바르고, 역사에 길이, 후손까지...

박소장의 이력을 보면 웬지 과거 정권과의 밀착이 의심스러운것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결론이 나기전까지는

 안심하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