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90년대에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 국민 기금'(외무성 산하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이 재단을 통해 일본국민모금 + 일본정부예산으로 한국인, 대만인, 필리핀인, 네덜란드인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총리의 사죄편지와 배상금을 지불하였다.
이를 받은 할머니들은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며 재단관계자를 끌어앉고 대성통곡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제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 당사자는 없고
오로지 소녀상만이 있다.
소녀상에다가 모자도 씌우고 목도리도 하고
마치 북한 응원단이 한국 왔을 때 김정일 사진 박힌 현수막 비에 젖는다고
발광하면서 현수막 걷어다가 지네들 버스에 실었던 것, 그거하고 뭐가 다른가
아니면 김정일 김일성 동상을 우상숭배하듯이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위안부 문제, 당사는 없고 네셔널리즘만 있다.
반일민족주의로 일본을 찍어누르는 것에만 쾌감을 느낄 뿐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이나 사죄, 배상에 관해서는 아무도 신경 안 쓴다.
웃기고 있을 따름이다.
http://www.awf.or.jp/pdf/021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