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양국정부가 인식하는 위안부 개념 자체가 합의되지 않음.
일본은 어디까지나 일본군경이 총검으로 노상에서 조선인 여성을 납치하는 식의
위안부 모집은 없었다. 그러니까 '불법강제'가 아니었다.는 것이고,
한국정부는 이 걸 인정하면 반일폭동 일어날게 두려우니까
업자한테 속아서 갔듯, 취업사기로 갔듯, 위안소 생활이란 것 자체가
군의 관여하에 '강압적'이고 '자유'가 없는 생활이었으니 '강제'가 아닌가!
고노담화는 적어도 군의 주체성이 확연히 선명히 드러난 담화였는데
박근혜의 위안부 타결은 단순히 군의 관여...
군의 관여란 뭐야, 성적 봉사를 군인이 받았고 운영시간 등을 일본군과 협의했으니
군의 관여는 인정하겠으나, 그들이 받은 억압, 통제 이런 건 전부 일본정부와 무관하다.....
위안부에 대한 개념도
피해의 구체화도
그 무엇도 없는
정치가들끼리의 딜이다.
박유하 교수가 위안부 문제 타결에 한국대표로 나갔으면
사태가 이 지경으로 악화되지는 않았을텐데 정말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