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단독] "바이든이 아베에 먼저 전화.. '소녀상 관련 자제' 요청했다"
日 언론은 “아베가 먼저 전화… 바이든, 소녀상 관련 우려 표명”
‘부산 위안부 소녀상’을 둘러싼 미국·일본 간 전화통화와 뒤이은 일본의 조치 등이 알려진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이 지난 5일 밤 배포한 자료에는 임기가 끝나는 바이든 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고별)전화를 걸어 양국 동맹 강화 및 한·미·일 협력 등을 평가하고 감사를 표했다고 돼 있다. 이 자료에 소녀상 문제는 언급이 없었다. 전화통화가 끝난 뒤 1시간쯤 후 일본 측은 대사·총영사 귀국 조치를 발표했다. 이어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바이든 부통령에게 전화해 소녀상 문제를 제기했고 바이든 부통령이 한국의 움직임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 보도만 보면 아베 총리가 미국에 소녀상 문제를 제기한 뒤 동조를 얻어 대사·총영사 귀국 조치를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실상은 반대라는 것이 워싱턴 고위소식통의 전언이다.
이 소식통은 9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백악관이 밝힌 것처럼 바이든 부통령이 먼저 아베 총리에게 전화했으며, 소녀상 문제도 먼저 제기했다”며 “바이든 부통령은 일본이 대사·총영사 소환 등 보복 조치를 결정하고 진행하려는 상황을 이미 알고 이에 우려를 표했으며, 상황 악화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이 일본을 두둔하거나 동조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조치에 대한 자제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 측은 얼마 뒤 이미 취하기로 결정한 보복 조치를 발표했고, 이에 미국 측이 상당히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일본 언론이 자국에 유리하도록 실제 상황과 반대로 보도하면서 미국 측의 ‘편파’로 불똥이 튀는 등 논란이 더욱 거세지자 미 정부가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돌아섰다는 것이 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소식통은 “미국은 한·일 간 소녀상 문제가 얼마나 민감한지 알기 때문에 바이든 부통령이 문제를 제기했어도 백악관 자료에 넣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일본 측의 잘못된 보도로 미국이 일본 편을 든다고 비치는 것에 부담을 갖고 있으며, 특히 한·일 간 대립이 커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측면 지원해온 미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 간 대립이 첨예해지자 상황을 주시하며 더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저런 일들을 해냈다 한다.
이슈탐색] '소녀상' 몽니 부리더니.. 수습 고민하는 일본 정부
소녀상 항의 대사 귀국 강경 조치 / 한국 반발 예상보다 거세자 당황 / 일 정부 "대북공조 까지 꼬일라"/ 악화땐 군사정보협정 무용지물 / 관계정상화 출구전략 고민 커져
일본 정부가 부산 주재 일본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사진)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키는 등 강경 조치를 취했지만 한국의 반발이 예상보다 거세 당황하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호기롭게 강수를 뒀지만 자칫 자충수가 되지나 않을까 우려하며 출구전략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수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일본 정부의 고민이다.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한국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고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 내 여론도 나빠 당장 소녀상 철거가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아무런 상황 변화 없이 시간만 흐를 경우 집권 자민당을 중심으로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명분도 없이 물러서는 것 역시 곤란하다.
### 아베 정부나, 일본 언론이나 박유하, 박해수를 비롯한 친일부역자들은 왜 뻔한 거짓말로 세상을 속일수 있다 생각하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