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7-01-09 21:23
전여옥이 노무현을 재평가한 글
 글쓴이 : 5cmp585
조회 : 1,787  

저는 문재인 전대표의 ‘문재인의 운명’이라는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많은 오해를 풀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고 남상국 사장에 대해 ‘우리 형님한테 인사청탁이나 하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말- 저는 어떻게 대통령이 일개 개인에게 그런 심한 말을 할 수 있나 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보니 ‘원래 연설문이 아니라 기자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또한 본인도 그런 말을 한 것을 모르고, 나중에 몹시 후회했다는 대목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믿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까요. 노무현대통령도 그 연설을 할 때 몹시 긴장했을 것이고 자신도 모르게 그런 표현이 불쑥 나왔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결코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노무현대통령이 진영의 논리를 떠나 한미 FTA, 해군기지 건설등을 추진하는 과정을 읽으며 ‘우리 모두의 대통령’이 되려고 오로지 국익만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다만 정말 ‘불편할 정도의 솔직함’이 많은 이들을 불편하고 때로는 분노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검찰개혁을 하려했던 그 용기와 결단은 제가 박근혜정권을 겪으며 남다른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라는 인간은 ‘반골기질’이 충만했던 저희 아버지를 쏙 빼닮았습니다. 노무현정권때는 야당의 대변인으로 공격의 선봉에 서서 역시 뒷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박근혜 정권때 계좌뒤지기는 물론이고 여러 신변의 위협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정권때는 두렵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때는 정말 두려웠습니다.
그 사실은 한때 보수정당을 위해 헌신했던 제게 가장 뼈아픈 그리고 매우 비통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에서는 모든 것을 떠나 오로지 ‘나라’와 ‘아이들’을 위한 투표를 할 생각입니다. 또한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이 ‘자숙’의 의미는 물론이고 보수의 씨를 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자성’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대선 주요주자들의 움직임은 참 실망스럽습니다. ‘아무개가 성에 안 차도 지금 대체제는 없는 상황이다.’ ‘아무개는 사고를 쳐서 이미 내리막이다.’ ‘아무개는 보이지도 않음’ 이런 식의 세몰이와 비방이 벌써 시작됐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선거란 ‘결집의 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선택을 강요하고 몰아치는 모습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아무개가 성에 안차는 국민에게 아무개의 저력과 장점을 보여줘야 바른 선거운동입니다. 헌재재판에서 박근혜대통령을 핍박받는 예수에 비교한 변호인단 변론은 ‘최대의 패착’인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 유권자들은 그 어느때보다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열망 하나로 한 표를 던질 것입니다. 모든 대선주자들은 ‘깨끗하고 엄중한 한 표’만을 페어플레이정신으로 호소해야만 마땅합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는 속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잘 부탁합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sangun92 17-01-09 21:39
   
얼씨구.

초호화 요트니, 아방궁이니 하며 온갖 지랄을 다 떨던 오크 전여옥이?

넌 다른 것은 다 관두고라도
니가 취재 자료를 훔쳐서 니 자료인 양 써버린 <일본은 없다>에 대한 것과
자료의 원 주인인 유재순 씨에게 육두문자를 써가면서 온갖 욕을 다 했던 것,
그리고 유재순 씨 뱃속에 있던 생명에게 저주를 퍼부었던 것에 대한 사과부터 해라.

사과도 하지 않은 주제에 헛소리 작작하고.
베스타니 17-01-09 21:41
   
노무현대통령님은 정치꾼이 아닌 정치가였다고 생각합니다...
신념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자가 정치가이고...개인의 득을 위해 정치를 하는자는 정치꾼이죠....
신념이 강했기 때문에 수치를 용납할수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지하고 지지하지 않고를 떠나서...정치가의 행보를 했던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기에....
손맛좀보자 17-01-09 21:51
   
감히....
천장무류 17-01-09 21:54
   
저 내용중 공감 하는건 딱 하나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 솔직하게 날것 그대로 이야기 하니 듣는 사람은 거북했다는거
왜? 듣는 사람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주니까
정치권에서 보기 힘든 소신과 화법을 구사 하시죠

오래묵은 정치인들을 보면 감추기 급급하고 거짓말이 판을 치죠
가새이닫컴 17-01-09 21:58
   
반성의 의미로 민주당 들어가서 백의종군하거라
달의아이 17-01-09 21:59
   
인생을 추하게 살았으연서 당당하게 돌아다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쓰레기가 뭘 평가를하나요
범죄자가 멀쩡한 사람 도덕성을 나무라고 평가할  자격이  되나요?
넌 그냥 비슷한 수준의 ㄹ혜나 까대면서 살려무나
죄값도 좀 받고...
Irene 17-01-09 22:13
   
어떻게 보면 노무현 대통령 때 민주주의의 반증이
전여옥이네요.
무슨 말을 해도 후환이 무섭지 않으니 그렇게 심하게
억지쓰며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할수 있었겠죠.
모두들 착각한거였죠. 
민주주의자 대통령이 있던 민주주의 시절이니
민주주의가 너무나도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었죠.
비민주적 인사들이 권력 주변에 많아 이렇게
정권 바뀌면 흔들릴수도 있다는걸 몰랐었죠.
헬로가생 17-01-09 22:15
   
ㅈㄲㄹ ㅆㅂㄴㅇ
이카르디 17-01-09 22:21
   
인간은 그리 쉽께 변하지 않는다..
흔적 17-01-09 22:42
   
조.까
꾸암 17-01-09 22:50
   
전여옥..
토론과정에서 유시민은"노통은 시대가낳은 미숙아"라고 시대를한탄했는데 그 말을받아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한다" 라는 희대의조롱을해서 듣는이로하여금 경악을 금치못하게한 카이씨앙련...
그걸 후에 무용담으로 말하고  상황이오면 언제든  똑같이 말할수있다고한 시대의악녀 전여옼..

뽕닥에팽당하고 쥐박이에 붙다가 문재인에 아양떨어 소름 돌게만드는  카이!@#$@#@$&*련..저녀옼
나물반찬 17-01-09 22:56
   
너나 재평가 받아 봐라. 라고 전해주세요
레종프렌치 17-01-09 23:32
   
쓰레기가 누굴 평가할 자격이나 있간디..
beebee 17-01-09 23:48
   
감히 너 따위가 누굴 평가해
4번째정지 17-01-10 02:49
   
노무현대통령의 묘소에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기를...
좋은하루 17-01-10 18:40
   
이미지 세탁용 글이네요..과거 행적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사람들이 그 말을 믿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