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190820150415951
ATP투어서 이긴 첫 청각장애인..이덕희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청각장애 테니스 선수 이덕희(21·서울시청)이 감동의 승리 후 울림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덕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총상금 71만70955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헨리 라크소넨(120위·스위스)을 2-0(7-6<7-4> 6-1)으로 잡고 2회전에 진출했다.
청각 장애 3급인 이덕희는 ATP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최초의 청각 장애 선수가 됐다.
1972년 남자프로테니스(ATP) 창설 이후 최초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