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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8 20:14
[자생] 정원비구(스님) - 떠나가는 배
 글쓴이 : 오캐럿
조회 : 514  


저기 떠나가는 배 거친 바다 외로이 
겨울비에 젖은 돛에 가득 찬바람을 안고서
언제 다시 오마는 허튼 맹세도 없이
봄날 꿈같이 따사로운 저 평화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가는 배여 그곳이 어드메뇨
강남길로 해남길로 바람에 돛을 맡겨
물결 너머로 어둠속으로 저기 멀리 떠나가는 배

너를 두고 간다는 아픈 다짐도 없이
남기고 가져갈것 없는 저 무욕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가는 배여 언제 우리 다시 만날까
꾸밈없이 꾸밈없이 홀로 떠나가는 배
바람소리 파도소리 어둠에 젖어서 밀려올 뿐
바람소리 파도소리 어둠에 젖어서 밀려올 뿐





정원스님의 쾌유를 빕니다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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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하나 17-01-08 20:38
   
아...슬프다
독한것들은 끝까지 살아보려고 버티고 정의로운 분들이 고통받네요...
라이트퍼플 17-01-08 20:41
   
원래 정의로운 분들의 희생때문에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뽐뿌2030 17-01-08 20:42
   
쾌유하세요

정치에 목숨걸지 마십쇼.

통진당같은 곳은 탈당하시고요.
     
오캐럿 17-01-08 21:05
   
통진당 관련 얘기도 전부 오늘 올라온 글들.
통진당 프레임 씌워 폄하하려고 애쓴다들..ㅉ
처용 17-01-08 21:22
   
고인을 뜻을 기리며 끝까지 참여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끝까지 부정한 권력에 맞서 민중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도편수 17-01-08 21:46
   
제발 이런 분신은 하지 마셨으면 ...

살아남아서 끝까지 싸워야 하지 않을지...

아...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