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23정의 경우도,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침몰중인 선박의 외부로 탈출한 172명 전원을 구조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함정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선체 내부에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다는 결과를 ‘구조 실패’로 몰고 그 책임을 P 123정 정장에게 지워 과실치사범으로 기소된 상태다
09시30분에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뒤 세월호 선체가 완전 전복된 10시31분까지 약 1시간 동안 김경일 정장과 그 부하직원 12명은 승객 79명을 구조해 냈다(항공기 35명, 어선 두 척 및 관공선 등 3척이 58명 등 총 172명 구조). 그가 지휘하는 P 정은 100톤 급으로 30명 이상 태울 공간도 없는 조그마한 순찰정이다. 이 작은 배 한 척으로 한 시간 동안 79명을 구조했다는 사실을 두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씌우는 이유는 퇴선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검찰의 판단 때문이다.
P123정의 경우도,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침몰중인 선박의 외부로 탈출한 172명 전원을 구조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함정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선체 내부에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다는 결과를 ‘구조 실패’로 몰고 그 책임을 P 123정 정장에게 지워 과실치사범으로 기소된 상태다
09시30분에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뒤 세월호 선체가 완전 전복된 10시31분까지 약 1시간 동안 김경일 정장과 그 부하직원 12명은 승객 79명을 구조해 냈다(항공기 35명, 어선 두 척 및 관공선 등 3척이 58명 등 총 172명 구조). 그가 지휘하는 P 정은 100톤 급으로 30명 이상 태울 공간도 없는 조그마한 순찰정이다. 이 작은 배 한 척으로 한 시간 동안 79명을 구조했다는 사실을 두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씌우는 이유는 퇴선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검찰의 판단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