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부산에 위치한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주한 일보대사와 총영사를
귀국시키는 등 연일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는 이같은 일본의 조치에 대해 “잘못은 일본이
했는데 한국이 왜 빚을 진 것처럼 행동해야 하나. 박근혜는 무슨 꼬투리를 잡힌 것이냐”고
비판했다. 윤 대표는 “정부가 지금 당장 협의를 무효화 하지 않으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미향 대표는 6일 <민중의소리>와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가 역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당연한데 오히려 한국이 채무자가 되어버렸다”며 혀를 찼다.
윤 대표는 “한국정부는 한일합의에서 소녀상 철거 내용은 없다고 했지만 이번 일본의 태도를
보면 정부가 국민에게 사기를 쳤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백번 양보해 합의를 내세운다고 하더라도 일본 정부가 지금 하고 있는 압박은 “명백한 내정
간섭”이라는게 윤미향 대표의 생각이다.
윤 대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소녀상은 부산 시민들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과정을 거쳐서
세운 소녀상 아닌가”라며 “국민들과 시민사회가 하는 일은 분명히 우리정부가 간섭할 수 있는
영역 밖이다. 지금 일본이 하는 행동은 굉장한 내정간섭”이라고 비판했다.
[ 민중의소리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vop.co.kr/A00001108296.html
바끄네가 딴짓하다가 왜국에 들켰나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까지 쩔쩔맬 수는 없을텐데요.
아무리 왜국을 상전으로 모셔도 국민들 눈치는 볼텐데
하긴 눈치 따위도 없으니
국민들만 망신당하는군요.(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