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金鍾大, 1966년 11월 13일 ~ )는 대한민국의 군사평론가이자 정치인이다.
[1] 월간 군사전문지 <디펜스21+>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2]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에서 국방 관련 행정 경험을 쌓은 바 있고, 2015년 8월에 정의당에 입당하여 같은 해 10월에 같은 당 국방개혁기획단장이 되었다.
[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참여했고 당선되었다.
밀갤>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약칭은 밀갤.
밀리터리 계열 갤러리 가운데 가장 먼저 생긴 갤러리로 처음에는 주로 군사, 무기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왔지만 점차 입대를 앞둔 꼬꼬마들의 질문 갤러리로 변화하였다.(...)
•예) 일주일 후에 입대하는데 뭐 가져갈까요?
•예) 공군 면접 어떻게 답변할가요?
그도 그럴 것이 밀갤 아래로 무수히 많은 파생 갤러리들이 개설되면서 밀리터리 분야 자체가 디시의 한 축을 이루는 거대 카테고리로 성장함에 따라, 하드코어 밀덕후들은 각자 관심 분야에 맞는 파생 갤러리에서 끼리끼리 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예전 밀게에서도 이야기한적이 있지만 군사안보분야는 그 범위가 넓습니다. 군사무기쪽은 기술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외교안보는 말그대로 외교문서라든지 정치외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하죠. 거기에 북한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고 순수 군사제도나 각종교범들까지 그것들을 일일히 다 알수 없죠. 소위 밀덕들은 인터넷끼고 옆에 문서 대동해서 특정한 한 분야를 가지고 한사람의 지식을 깔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만약 국회나 tv방송에 나가서 임의의 국방문제와 관련된 문제를 내고 그 문제와 관련해서 토론하라고 하면 군사전문가라는 사람들과의 대결에서 쨉도 되지 않습니다. 그냥 탈탈 털어버리는 수준을 너머 영혼까지 거의 대부분 날아갑니다. 특정한 미사일에 대한 제원 특정한 탱크의 군사적인 의의가 뭐고 기술개발 역사는 어떻고 그런건 그냥 관련기술자들 대동해서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런건 그 사람들한테 물어보는게 낫지 전문가라고 해도 아주 전문적인것까지는 알수가 업습니다. 그런것까지 알 필요도 없고. 의사들도 자신들의 진료과목이 있듯이 군사안보분야도 자신들만의 분야가 있는 것입니다. 자신들분야를 넘어가면 아무래도 지식자체가 general 해지는건 당연한겁니다. 당신네들도 똑같에요.
회의록은 밀리쪽 인간들도 많이 봐요. 하지만 유승민, 백군기, 김광진 같은 국방위원들은 의견차로 인한 불만 뺴고는 욕을 잘 안먹습니다. 그까짓 것 몰라서 욕먹는 것과 모르는데 아는 것 처럼 호기부리는 것은 차이는 매우 크죠. 문제는 옛날부터 팟캐스트 방송이나 기사, 책 등으로 대중에 끼치는 영향이 분명한데 문제는 오류나 카더라가 많은데다가 그대로 오피셜화되어 퍼진다는 거죠. 실제로 사드 성능 비판론자들은 근거로 김종대 의원을 많이 들고는 합니다.. 매번 이러는게 반복되니 이쪽 인간들이 질색 발색을 하는 겁니다. 일부는 알거 다아는데 편향적 성향 때문에 일부로 그러는거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해요.
회의록은 밀리쪽 인간들도 많이 볼수는 있겠죠. 하지만 소수만 보겠죠. 또한 회의록 보는 인간들이라고 할지라도 밀리분야 전 분야에 대해서 다 통달할수 없습니다. 저도 제가 전공한 분야에 대해서 다 알지를 못합니다. 제 전공분야만 하더라도 너무 광범위해서 심지어 처음 들어법한 지식들이 넘치고 넘칩니다. 그것도 전공분야 안에 전공분야 안에서도. 그냥 인터넷에서 끄적대는 수준의 지식과 언론과 접촉하고 국회에서 직접 군사관계자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다루는 분야도 훨씬 넓고 공부해야 할 분야도 많습니다. 단순비교를 하는 자체가 무리입니다.
그리고 김종대의원의 경우는 워낙 정치적으로 그쪽분들과 각을 세우는 의견들도 많이내고 있죠. 말씀하신 유승민,백군기,김광진 이런분들의 이슈의 중심이 된적을 거의 본적이없습니다. 밀리지식을 가지고. 어차피 그런 분들은 건들지 않아요. 어차피 지식이 뻔하니깐. 별로 위협적이라고 생각이 안되니깐 하지만 김종대 의원의 경우는 그분들보도 한수 위라는 것도 잘 알고 있고 굉장히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 군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한게 한둘이 아니죠. 오죽했으면 이번에 국회의원 되고나서 군관계자들이 김종대의원에 대한 대응책까지 마련한다고 이야기를 했을가요? 아예 체급이 다르고 임팩트가 다르기 때문에 아예 초장부터 죽여놓으려고 하는 것이죠.
전문가라도 분야가 있고 모르는게 맞습니다. 그 분야의 명망있는 전문가라도 필수서적을 안읽어 본 경우도 허다하고요. 하지만 예시로 역사쪽의 이덕일씨 처럼 그쪽 전공도 아닌데 뛰어들어서 말빨로 영향력 행사하면 욕먹죠.
김종대 의원은 행정쪽이고 공과사가 분명한지라 군 인권이나 방산비리만 건들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문제는 디펜스 21 편집장과 기사 쓴것을 근거로 그쪽 분야 전문가로서 10년간 보여준 모습은 목소리와 관심만 높지 지금도 메커니즘이나 교범과 편제에 관해서는 정작 아니라는거죠. 군편제에 관련해서 기세는 한민구에게 이기는데 팩트는 한민구가 맞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고 사드 초기에 평통사 대표에게 MD에 대해 모르면서 호기 부린다고 욕도 먹었습니다.
제가 위에 예시를 드렸습니다. 그 예시를 보시면서 이런 소리를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이 아니 직업군인이고 그것도 차관급정도 되는 사람과 그 참모진들도 저모냥 저꼴이라고 이미 예시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을 드렸죠. 차라리 걱정을 하시걸랑 국방부 관계자들 먼저 걱정을 하시라고. 그냥 그 사람이 미운것 뿐입니다. 그래서 실력이 낫다고 강변하고 싶은것뿐이에요. 그런 경우 제 평생동안 평생 봐왔습니다. 사람들의 본질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원래 전문가라는 사람도 자기 전공외에 문어발 확장을 많이 한답니다. 과학계에도 흔해요. 보통 학위를 받아도 지극히 협소한 영역과 관련해서 학위를 받지 해당 전공의 전영역에 대한 박사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자기가 스스로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즉 전문가라는 사람은 해당 분야에 모든 영역을 다 커버할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 관련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서 그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능력은 갖추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의견도 틀릴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기 전공인데도.
얼마전에 채널a에서 유명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인 서xx 교수가 나와서 관련지식을 탈북민한테 설명하는데 온통 틀린 얘기만 하더군요. 주로 수치와 관련된 것들이고 개념적으로 몇몇개는 좀 틀린부분도 있었고 . 그거 보면서 좀 웃긴했지만 그렇다고 그분이 전문가가 아니라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건 전체적인 큰틀을 봐야지 세세한 지식 하나하나 몇개 틀린다고해서 문제가 있다고 얘기할수는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워낙 범위가 방대하고 기술적인 부분과 관련된 세부적인 지식은 그냥 해당 전문가한테 물어보는게 낫습니다.
짧게 하겠습니다. 군장성의 욕먹어야할 일을 연결해서 피장파장의 논리로 옹호하려고 하시는데 분명 그냥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정치외교 출신으로 MD만 파서 전문가라고 평가받는 분도 오류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이정도로 욕 안먹습니다. 황총장 마냥 미운털 박혀서 매장하려고 드는 것 취급하는데 제가 괜히 아는데 확증편향 때문에 일부로 그러는거 아니냐고 의심 받는다고 괜히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이러는 것도 개인차인지라 님의 생각이 무조건 틀리다는 전제하에 한건 아니기에 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전 그냥 솔직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냥 정치적으로 그 사람이 님은 싫은 것입니다. 그게 정답이에요. 거의 대부분이 이 경우입니다. 특별히 김종대 의원의 실력이 다른 군사전문가에 비해 딸리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그 사람보다 더 뛰어난 다른 대안 전문가들을 내세우는것도 아니에요. 그 다른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얘기 들어보면 그 사람들 나름대로의 한계들이 존재합니다. 단순히 군사전문가의 한계수준으로 끝나면 뭐라 안하겠는데 전문가 깜냥도 안된다는 듯이 까내린다는것은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다른 그 무언가라는 게 무엇일까요? 당연히 정치적인 견해 때문인 것입니다.
밀게도 보면 정치적일때는 정치적이지만 정치적이지 않은 객관성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거의 극소수입니다. 그 분들의 의견이라면 들어주기는 하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은 박근혜가 ㅁㅊ년이라고 주장해도 어차피 귀담아 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피장파장 논리로 넘어가려 한다고 주장하시는데 제가 위에서 한 얘기를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계속해서 뭔 얘기를 했을까요? 그걸 군장성 문제와 연결시켜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최소한 님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수 있는 여지는 분명히 드렸는데?
김종대 단장과 매니아, 잡지사는 이미 의원 전부터 서로 비하했던 관계이기에 앞으로도 좋은 관계는 힘들겁니다. 게다가 정치는 진보여도 군사쪽은 보수성향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김종대 의원의 적극성은 똥별과 비교불가에 안보분야의 전문가로서는 인정은 합니다. 국방위원회가 워낙 인기가 없는지라 얼굴마담은 충분히 할정도라고 봅니다만 밀리 매니아 입장으로는 무기사 오류는 기본에 3월 6일날 국방위 처럼 수천발을 TOT시킬수 있다는 발언과 일본국회의 참고인으로서 참여한 미치시타 나루시게의 북한 TOT의 한계의 발언을 비교하면 방공유도탄쪽 관계자의 자문을 받았는지, 이쪽 기준으로 기초를 알기는 하는지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게다가 김종대씨의 저런 주장들을 근거를 드는 분과 싸우는 것을
자주 반복하기에 매니아 입장에서는 피곤해 질수 밖에 없을겁니다. 이러니 기본적으로 불만을 깔고들어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동영상에 대해 인정을 무신경한 이유가 우리나라 장성과 국회의 전문성이라는게 이정도니 전문가라고 딱히 까일 정도도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 이상으로 이해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그건 그거대로 문제고 이건 이거대로 문제거든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일단 시정을 요구하면 되는 것이고 아 전문가라나는 사람도 잘 모르거나 정확히 이해못한 것이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위에서 제가 언급한
예에서 이야기했듯이.... 전문가도 사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보세요. 대선기간중에도 그렇고 대통령이 되어서도 크고 작은 실수는 하게 마련입니다. 그런 정도의 실수 또는 일정정도의 상세한 정보에 대한 무지는 인정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소위 매니아라는 사람은 특정한 몇가지에 특화해서 그것만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갈수 있습니다. 특히 관련자들만 세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은 아무리 국방부 관계자라고 할지라도 제가 보여드린 영상에서처럼 잘 모를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그 영상속에 나온 경우는 좀 심하긴 했지만 어쨌든 모를수 있어요.
전 오히려 그 밀매라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자신들도 분명 어차피 다양한 군사분야와 관련된 지식에 대해서 사안별로 편차가 심한거 자신들이 더 잘알텐데. 안철수라는 사람이 안랩이라는 컴퓨터백신회사로 성공했다고 해서 it관련 지식들을 다 알고 있나요? it분야라는 항목에 수많은 카테고리가 있듯이 밀리터리도 마찬가자입니다. 물론 전반적인 트랜드의 흐름들은 그래도 많이 꿰고 있을테지만 어차피 자기 분야가 아닌 부분은 거의 general한 지식밖에 잘 모릅니다. 더 자세한 지식을 혹여 브리핑 할 일이 생긴다면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관련해서 따로 공부를 더 해야 합니다. 과학자들도 물리학자나 화학자나 생물학자라고 해서 물리학이나 화학이나 생물학에 대한 지식을 다 꿰고 있지 못해요. 심지어 자기 전공분야라도 아주 세세한 부분들은 다 따로 그 안에서 전공자들이 있어서 그 사람들한테 일일히 다 물어봐야 합니다. 과학기술분야는 특히 그런게 더 심합니다. ㅂ아인슈타인이나 호킹이라고 해서 물리학 전반에 대해서 완전히 다 꿰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는지? 보통 밀리커뮤니티에서 단순한 스탯을 나열하는 수준을 너머 진짜 기술적인 부분과 관련해서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관련분야에 종사하시거나 아니면 해당분야와 유사한 엔지니어쪽 전공자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분들은 일단 티가 납니다. 일단 분석과 관련해서 사용하는 툴에서 일단 백그라운드가 드러나고... 아니면 아예 시간을 내서 주제를 정하고 따로 리포트를 쓸 정도를 각오하고 시간을 할애해서 집중학습을 했다든지.
그래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김종대라는 사람에게 그렇게 높은 잣대를 요구할거면 왜 국방부 관계자들에게는 그런 잣대를 요구 못하느냐? 김종대라는 사람이 국방위에서 국방부 관계자들 농락하는거 한두번 봐온것도 아닌데 그럼 그 사람들은 도대체 뭔가요? 말이 되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냥 싫어하기 때문에 조그마한 꼬투리 하나 잡아서 깔보는것에 불과한겁니다.
그냥 싫다고 얘기하시면 됩니다. 싫기 때문에 그 사람의 잘못만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아니면 다른 군사안보 전문가들에 비해서 어떤 부분에서 수준이 더 떨어지는지 다른 군사안보전문가들은 누가 있으면 그들은 얼마나 뛰어난지 비교분석을 해보시던지. 전 그런 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전문가라는 사람의 실력은 총체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작성일 : 17-07-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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