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계단을 내려오다가 계단 아래 훈남 발견....
남자가 맘에듬....
인연으로 맺은 연인이 되기 위해 남자를 덮침...
하지만.....................................................
남자는 사실2d 만 보고 사는 덕후였다는 후문....
예전 새내기 대학때 버스타고 가던때가 생각나는데 옆에 앉아있던 여성이 랜즈 갈아끼우시다가
떨어뜨리신건지 바닥을 막 찾고 계시길래 편하게 찾으시라고 옆으로 서서 비켜줬는데도 불구하고
나보고 아 옆에 같이 있었으면 좀 찾아봐요 하고 신경질을 퐉 내는데 순간 어이가 없어서
내가 같이 찾아줘야 될 친구라도 되는건지 거기다가 생판 남한테 소리쳐야될일인지 암튼
별 또라이들 참 많음 ㅉㅉ
피했다고 욕하면 똘아이죠. 머리가 어찌 되신 것은 아닌가 모르겠네요.
피한 것은 죄가 당연히 아닙니다.
다만, 제가 예전부터 주장하는 것인데, 그럼에도 도와주는 모양새를 취한다면,
그저 칭찬만이 아닌 사회적인 보상(하다못해 상장과 소액의 상품권이라도;;)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와주면 피해를 볼 것이다. 이 사고 자체가 난 너무나 맘에 안듬.
그렇다고, 탓만 하기엔 실제로 사회적 보상이 없고, 선의에 대해선 사람들은 도덕적 범주안에서 그냥 듣고 흘려버림.
그러니, 좀 제도화하면 좋겠어요.
그니까, 안해도 되지만, 하면 보상을 주어라! 뭐 이런 것이죠 ㅎㅎ
도와주는 게 맞지요.
말은 그렇게 해도 일 터지면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이런 의협심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장점인데
무슨 가뭄에 콩 나듯 벌어지는 무개념 사례,
신빙성도 없는 카더라식 괴담들고 나와서
사회를 각박하게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겄소.
암만 페미나치들이 개같이 설쳐대도
사람 도와주고 성범죄자로 몰릴 정도로
이 나라가 상식이 없는 나라는 아닙니다.
회피기술 패시브 발동 된 걸로 보입니다. 머 글쓴이는 그 찰나의 순간에 이해타산적 머리를 굴린 것처럼 개소리를 하고있지만요~
본인 스스로도 글제를 -넘어지는 여자를 피해서 여자가 다쳤다-.라고 자기 속마음을 그대로 쓰고 있으므로ㅋㅋㅋ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음에도 올린 글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