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천주교인입니다.
원래 교인은 성직자들 욕은 하면 안되지만 유일하게 욕하는 인간이 염수정입니다 염 추기경에게는 항상 나쁜인간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제들하고도 사이도 안좋아요. 평신도들이야 더 그렇고..
오죽하면 저인간 추기경 서품되었을 때 피켓들고 시위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인간 사람으로 안봅니다. 종교가 정치에 관여하면 안되는건 맞지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나 과거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셨던 행동에 반하는 행동이 나와요..
다시 교황님 오시면 이탈리아어로 염추기경은 추기경 자격이 없다고 피켓에 쓸겁니다.
그정도로 교계 내부에서 갑을 박론이 많은 사람입니다.
예컨대, 과거 카톨릭처럼 독재권력에 항거하고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관여는, 약자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하는 종교 본연의 자세와도 부합하기에 높이 평가해야 마땅합니다.
반면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전두환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살아있는 권력과 기득권을 옹호하기 위해 한 자리 차지해 목소리를 보태는 등의 관여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사이비짓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