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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8 15:39
앞으론 주한미군도 필리핀처럼 철수와 재주둔을 반복할 겁니다.
 글쓴이 : 길게길게
조회 : 576  

필리핀에선 2번이나 철수했고, 지금 3번째 진주하려고 눈치보고 있죠..
미국이 주 필리핀 미군주둔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필리핀을 압박하는거죠.
 
미국으로선, 철저한 친일국가로서 믿음직한 동맹인 일본에  더 큰 규모의  주일미군이 주둔해있기 때문에
사실 주한 미군은 있으나 없으나  큰 상관이 없음.  별 필요성이 없다는거죠. 
 
미국은 주일미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어차피 미 항모가 몇대나 들락거리며 중국을 감시하는데
주한미군이 있을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트럼프가 하려는 중국과의 대립도 경제적인 대립이지...군사적 대립이 아니예요.
 
민주당 오바마-클린턴 라인이 군사적 관계를 우선한 중국 포위망을 펼칠때는 최전선으로서의 한국의
중요성때문에 주한미군이 중요햇지만
 
트럼프의 고립주의 전략에선 중국과의 마찰은 경제적 분야이지..군사적 분야가 아닙니다..
괜히 고립주의 전략이 아니죠.. 앞으론 주한미군이 전혀 필요가 없어져요..주둔할 필요가 없죠..
 
미국 고립주의 전략하에서는  말잘듣는 일본의 주일미군만으로도 동아시아 보루 라인 방어에 충분합니다..
 
굳이 말도 잘안듣고 속썩이는 한국에 공들일 필요가 없어요...
미국말 안듣고 중국 공산당 열병식에 참여하고 양다리 박쥐외교나 하는 눈치왕 한국을
미쳤다고 미국이 믿겠습니까?
 
오직, 미국만 바라보고 미국만 믿고, 미국 제일주의 외교에 동참하는 일본만 옆에 있어도
미국은 충분합니다..   
 
미국은 앞으론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등에 주한 미군 철수와 재 배치를 앞으로 이용할겁니다.'
물론 주둔 규모는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않을 정도로 적은 규모로... 상징적인 의미일 뿐이죠.
적은 규모로 유지해야, 철수비용및 재주둔 비용도 많이 들지않으니까요.
 
이춘근 박사가 이런말을 했죠. 미국은 남북한중에 미국의 이익에 합당한  쪽이 남북통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즉, 남한이 중국과 친해지고,  북한이 미국과 손을 잡으면, 미국은 북한에 의한 남북통일을 지원할 거라고요..
미국은 남한보다 북한이 미국에 유리한 시대가 오면, 남한보다는 북한과 손을 잡을거라는 말씀이셨죠.
 
북한과 미국이 관계개선을 하고 정식수교를 하면, 주한미군은 더욱더 필요가 없어지고요..
최전선에서 북한이 중국 견제해주면, 어차피 박쥐외교하는 한국은 미국에 팽당하는거죠.
 
그땐 북한이  미국의 최전선, 일본이 미국의 최후 방어선이자 보루, 한국은 가운데 끼인 이도 저도 아무것도 아닌 필요성 떨어지는 팽신세...
그땐 한국은 중국과 동맹 맺어야 하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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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2030 16-12-28 15:41
   


그럼 경제도 필리핀처럼 개똥망이 되겠군요.

미군이 나갈때마다 불안정성에 환율 망하고 외국의 투자금도 따라 나갔으니까요
동화 16-12-28 15:43
   
아직 그 가능성은 낮아 보이네요..
어이가없어 16-12-28 15:44
   
그래서 필리핀이 친 중이 되어버렸던가요?......

주한미군은 러시아와 중국의 견제를 위해 있는겁니다.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이 세나라는 북보다 한국과 가까이 하는게 서로에게 이익임을 누구나 압니다.

애초에 주한미군이 없었다면 모를까 현재 주둔상태에서의 잇점을 미국이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aslani 16-12-28 15:44
   
북한과 미국의 관계개선을 쉽게 말씀하시네.

북한 김정은을 정식 정치 세력으로 인정하자는겁니까?

고려연방제가 바로 그거죠. 김정은을 통일 한국의 정치세력으로 인정하자는.

표만 많이 받으면 대통령도 할수있는거고

일정 표만 받아도 내각제하에서는 무시못할 세력이 되겠네요.

김정은 세력의 정죄는 영원히 불가능해지는것.
캣타워번지 16-12-28 15:46
   
그 정도는 아닙니다.

일본은 섬나라이기 때문이죠.

저도 아래에서 미국이 주한미군 주둔에 이익은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거 만큼
목메고 있는건 아니다...라고 얘기했었는데요. 물론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하려면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군사력이 호구도 아니고 현재 쥐뿔만큼 있는
주한미군따위 있으나 없으나 실제 전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닙니다.
미국 참전을 위한 명분을 위한 주둔이죠. 주한미군 철수해서 전쟁나도 여차하면 미군이
헬프 올때까지 충분히 버틸수 있다는거 미국도 알고 있습니다.

주일미군이 있어서 주한미군이 필요없다?

주일미군은 일본국민의 반대로 공군위주로... 그것도 멀리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을뿐입니다.

주한미군의 중요성은 대륙으로 육군을 전개시킬수 있는 교두보라는 점에 있죠.

만약 우리나라가 적화된다면 미국은 대규모의 상륙작전을 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문삼이 16-12-28 15:50
   
일리가 있는말인데...마지막에 넘 나갔어요.
암튼 트럼프의 생리를 잘 꿰뚫었다고나 할까요.

당연히 이에 대해 우리도 잘 준비해야겠죠.
니뽕이 발빠르게 손정의 내세워서 미국투자 운운하면서요..

그리고 푸틴과의 관계가 나쁘지 않은 트럼프라고 생각해서 러시아하고도 은근히 관계를 설정하고요.

우리도 빨리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서 이런 트럼프의 본질을 잘 이용해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그런 한,미관계에 들어서면 좋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니뽕,중꿔보다야 미국이 훨~~낫죠.
AngusWann.. 16-12-28 16:09
   
미국 입장에서는 일본이 중요하지만, 우리 또한 못지 않게 중요해요.
일본이 있으니 (미국 입장에서) 우린 별 상관 없다? ㅋㅋㅋㅋ
그건 동북아 정세를 정말 모르는 사람들이나 할 법한 엄한 말씀이세요. 무식을 놀림 당하기 싫으면 어디 가서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뽐뿌2030 16-12-28 16:14
   
동맹국인 미국이 싫어하는 짓은 다 하면서 중국눈치는 상국처럼 살피고

"그래도 우리는 일본만큼 중요한 지역" "그러니까 안 나감"

이게 결론이네요.
     
AngusWann.. 16-12-28 16:31
   
지금 당신이 하는 말이 딱 님의 지적 수준을 말해 주네요.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세세하게 설명을 해줘도 딱 저학년 초딩들 문장 정리하는 수준으로 정리해 버리니... 뭐...

사람도 아닌 닭이 대통령이 된 게 다 님같은 분들 덕분이란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뽐뿌2030 16-12-28 16:42
   
저게 핵심이거든요.

핵심동맹과는 반대의 길을 가면서

우리는 중요하니까<-----이것만 잡고 늘어지고 있는 쪽이 누구일까요?
               
AngusWann.. 16-12-28 17:05
   
그런 태도가 문제거든요.

말은 동맹이라면서 실제로는 미리부터 엎드려 '몸종' 노릇하면서
우리는 동맹이니까.

부끄러운 줄 아세요.

동맹은 근본적으로 동등한 관계예요. 주는 것이 있고 받는 것이 있는 그런 관계죠.
물론 현실적으로 그 힘이란 것이 동등하지 않기에, 실제로는 우리가 좀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장기적으로 극복해야만 할 과제죠.

그런데 그런 정도를 넘어서서 무조건 미국이 바라는 바대로 움직이는 것이 건강한 동맹의 모습일 수는 없어요. 그건 동맹이 아니라 주종관계입니다.

정신 차리세요.
동맹? 중요하죠. 그걸 중요하지 않다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동맹이 왜 중요하죠? 그건 내(우리)가 중요하고 내게 득이 되니까 중요한 것이고 지켜나가려는 거예요.

미국이 우리의 중요한 동맹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동맹이라 해서 항상 지향하는 바나 이익되는 부분이 같을 수는 없어요. 그렇게 다른 경우에 주어진 환경과 시스템 속에서 각자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협의를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동맹이며, 건강한 동맹입니다.
                    
뽐뿌2030 16-12-28 17:13
   
동맹이 근본적으로 동등한데

동맹보다 못한 중국눈치 보면서 사드는 왜 물리죠?

그게 이익이라서?

미안하지만 이익같은걸로도 비교해봤을때

중국의 한류재제보다는 사드가 취소됐을때 받은

미국재제가 더 뼈아플겁니다.

이런거는 말이죠

이익도 아니고 대안도 없는 길이죠.

핵발전소 안 짓겠다 드립이랑 똑같죠

핵발전소 아니면 대안이 없는데 반대하는것과 비슷한거

핵미사일이 발사됐을때 막을 수 있는 수단, 즉 대안이 없는데 반대하는 사람.



즉 멍청한 길이란 소리입니다.
                         
AngusWann.. 16-12-28 17:32
   
그러니까 이 박근혜 정부가 참 나쁜 정권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사드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우선되어야 해요. 그럼에도 무슨 전격 작전이라도 펼치듯 무작정 체결해 놓고, 지금서 동맹이 중요하네 어쩌네 하는 건 정말 후안무치한 거죠.

애초에 사드란 건 우리나라에 도입이 결정된 부분이 아니예요. 그러니 우리가 국민적 반대 여론이 높으면 미국으로서도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그걸 가지고 제재니 뭐니 말할 수도 없어요. 그럼 깡패국가가 되는 것이니까.

그런데 이 ㅄ같은 박근혜 정부는 그런 민주주의 절차 하나 없이 이런 중요한 문제를 덜컥 받아 버렸죠. 그리고는 이제와서 동맹이 어쩌고 신의가 어쩌구 하는 게 말이 됩니까?
병.신도 이런 상병.신이 없어요. 아님 매국노거나...

현실이 이러한대, 이런 뻘짓을 한 정부를 옹호하며 동맹국과 약속을 지켜야 한다 빼액~ 거리는 게 합리적인 태도일까요?


예를 들어...

아버지가 님을, 님이 정말 싫어하는 사람과 결혼 시키려 약속했다 합시다. 난 정말 때려 죽어도 그 사람이 싫은 데, 내 의사는 하나도 안 물어 보고 그냥 그렇게 무작정 약속했다 합시다.
그래서 님이 그건 정말 아니다. 싫다 말하는데...
정작 아버지는 장인될 사람이 내 친구니까, 친구와 신의를 위해 '넌 싫어도 결혼해야 한다' 말하면, 님은 그걸 받아들이겠어요?
게다가 그런 분통 터지는 상황 속에서 친구들은 되려 강제 결혼을 시키려는 아버지가 아닌, 님에게 (아버지의 신의를 깨려 한다며) 비난한다면 님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AngusWann.. 16-12-28 17:20
   
그리고 님의 글 자체를 잘 음미해 보세요.
그 자체가 대단히 자존감이 낮고 굴욕적입니다. 게다가 그런 비뚤어진 가치관을 중국에 대해서는 완전히 다르게 적용하죠.

어떤 부분이 그런지 설명해 드릴까요?

1. '동맹국인 미국이 싫어하는 짓(?)'

'싫어하는 짓'이라니요. 주종관계가 아니라면 어떻게 이렇게도 자조적이고 굴욕적인 표현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동맹국이라도 서로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어요. 그걸 두고 동맹국끼리도 서로 다툴 수 있고 싫어할 수도 있죠.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짓????

님 혹시 미국시민이세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미국을 상국으로 모시는 이가 또 중국에 대해서는 상국처럼 눈치 살핀다니... 이런 이율배반적인 태도가 또 있습니까?

상국으로 모시는 건 바로 님같은 태도가 그런 거예요. 그렇게 근본인 되는 자기 자신조차 버리고 미국 형님 싫어하는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태도 말입니다.


현실적으로 말해 봅시다.

앞서 동맹 등은 원칙적으로 동등한 관계라 했습니다. 국가 간의 관계 역시 원칙적으로는 동등한 관계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엄연한 '힘의 논리'가 존재합니다. 그건 인정해야 하고 현실적인 제약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인 약소국은 대부분 손해를 조금 더 볼 수 밖에 없어요.
현실적으로 볼 때, 우리에 비해 미국과 중국은 국제적으로 더 강한 나라임에 틀림 없죠. 그래서 우리는 그들 나라에 대해 조금씩은 더 손해볼 수 밖에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 손해를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감안한다는 것을 다른 표현을 빌자면 '눈치 본다'라 할 수 있죠.

그래요. 현실적으로 우리는 미국이든, 중국이든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겐 미국도 중요하지만 중국도 매우 중요해요. 실제로 안보 이외의 다른 면에서는 미국보다 중국이 우리와 더 관계성이 큰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그런데 눈치를 안 볼 수 있어요? 어느 정도는 봐야죠. 그걸 '상국처럼 살핀다'라 표현하면, 너무 자조적인 겁니다. 사실 우리는 미국이든, 중국이든 상국처럼 살피고 모실 이유가 없어요. 그래서도 안되고요. 다만 힘의 논리가 엄연히 지배하는 국제 사회 속에서 우리 실리를 추구하려면 강대국들의 소위 눈치는 좀 살펴가며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부디 제가 드리는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