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7-07-11 05:18
韓, 우주에서 인간 거주 건축기술 '1위'
 글쓴이 : 하하하호
조회 : 4,492  

문엑스 컨스트럭션이 월면 복제토만을 사용한 3D 프린팅 시제품
한국의 기술이 미국 NASA가 주관하는 우주에서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건축물 짓기 대회에서 선진국들과 겨뤄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미국 NASA가 주최하는 센테니얼 챌린지 대회 2차 평가에서 KICT와 한양대가 주축이 된 '문 엑스 컨스트럭션' 팀이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총 76개 팀이 참가, 19개 팀이 컷오프를 통과한 후 각 팀에서 제작한 우주콘크리트 샘플의 압축강도를 테스트하는 1차 평가를 진행, 세계적으로 총 7개 팀만이 2차 평가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중 해외 진출팀은 한국과 싱가포르 2개 팀만이 생존했고 최종적으로 한국 컨소시엄이 쟁쟁한 선진국 연구팀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1위에 올랐다. 

■韓기술, 달·화성 탐사 실제 응용 가능성 가장높아 
한국의 '문 엑스 컨스트럭션' 팀은 KICT 이태식 원장 및 극한건설연구단장 신휴성 박사를 필두로 한양대 국제우주탐사연구원(ISERI) 및 프리폼연구소 정종표 대표 등이 참가한 융합연구단으로 자체개발한 월면 복제토와 폴리머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한국 팀은 현무암질의 월면 복제토와 재활용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LDPE를 재료로 해 노즐로 사출해내는 '일체형 적층식 3D 프린팅' 기술로 60cm에 달하는 구조물을 선보였다. 이는 타국의 3D프린팅 결과물이 10~15cm 크기로 구현되는 것에 비하면 한층 진보된 기술력을 선보인 것이다. 

또 한국 팀의 구조물은 타 참가팀에 비해 압축 및 인장강도에서 월등히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복제토를 재료로 적극 활용, 향후 달·화성 탐사에 해당 기술이 실제 응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주에서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건축물 짓기 대회 
NASA에서 주최하고 미 브래들리 대학에서 주관하는 센테니얼 챌린지 대회는 우주에서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건축물을 짓기 위해 우주 현지의 토사 등과 같은 현지재료(예, 월면 복제토)를 활용, 우주 콘크리트를 제작하고 3D 프린팅으로 우주 건축물을 짓는 첨단 기술 경진대회다. 

NASA 센티니얼 챌린지는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우주 건축물 디자인분야를 겨루는 1단계는 2015년에 열렸다. 올해 개최된 2단계 대회는 우주 구조물 제작분야 경쟁전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실물 모형을 제작하여 보유한 기술을 실증하는 단계이며 총 3차 심사대회로 진행된다. 

한국의 문 엑스 컨스트럭션 팀이 우승한 2차 대회는 행성 건축물을 구성하는 구조물의 제작 및 강도 테스트를 통과여부를 기반으로 실대형 구조물의 건축가능성을 판단하는 대회다. 이후 문 엑스 컨스트럭션 팀은 3차 경쟁전에서 2차에서 선보인 3D 프린팅 기술을 포함, 현장에서 직접 각종 우주기술을 총망라해 1.5m 직경, 0.75m 높이의 3D 돔형태의 실제 건축물을 프린팅하는 경합이 있을 예정이며 오는 8월 25~26일경 미 일리노이주 현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태식 원장은 "NAS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KICT와 한양대 등 국내 학-연 컨소시엄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는 것은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3D 프린팅 기반 건설기술의 기술적 우수성에 대해 세계적으로 입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우리 건설산업의 신성장동력 및 미래먹거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돌무더기 17-07-11 15:17
   
3d건축분야는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죠
문제는 이게 발전하면 토목이나 건축에서 고용인원이 60에서 70프로 줄어든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