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이 아니고 상식적으로 안되잖아요. 실제로 충돌하면 어캐될지에 대한 자료는 자로도 하나도 없고. 자로가 잠수함 충돌해도 멀쩡하다고 과학적으로 자료 내밀면 저도 인정.

자로는 잠수함이라고 한적 없는데.... 이건 먼 개소리인지...

자신이 예전에 잠수함 설에대해 반박을 했었지만 지금은 '외력'가능성을 주장한다는게 말로만 잠수함 설을 밀지 않은거지 누구나 잠수함이라고 믿게 만들기에 충분했고, 그랬기에 지금 이사단이 난거 아닌가요? 자로의 영상과 잠수함설이 대두된 것이 정말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저도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과학적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안되잖아요. 실제로 그 주황색 괴물체가 무엇인지. 왜 나타났다가 사라졌는지. 잔상이라고하면 왜 동력이 달린것 처럼 움직였는지. 왜 조류속도보다 빨리 움직이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둘라에이스호 선장님이 제공한 항적이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배타고 바다낚시 자주 가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뱃사람들이 망망대해에서 위치 찍어내는 노하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자로는 둘라에에스 선장님이 도면상에 찍은 좌표가 대충찍은 것이라 정확도가 떨어진다는데 저는 뱃사람의 감각에 더 신뢰가 갑니다. 일본 초밥 장인의 초밥무게를 정확하게 1g으로 만들어내는 능력... 과학적으로 설명은 힘듭니다. 기계로 정확하게 1g을 맞추어내는 것도 정확하긴하지만, 애초에 기계눈금이 처음부터 잘못되 있었다면... 해경과 진도VTS 교신중에 답답함을 느낀 둘라에이스 선장님께서 정확한 좌표라며 송신중에 교정해 주는 장면.. 저는 30년 뱃사람의 감각에 더 신뢰가 갑니다.

저는 외력만 가능하다는게 허구라 생각함
선박이 기울어진 상태로 운항하면 급선회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1. 선박이 기울어진 상태로 운항을 했으면. 애초에 학생들이 갑판에 나와있을수가 없음
2. 선박이 기울어진 상태라 해도 급선회는 얼마든지 안됨. 배의 선회는 속력이 빠르면 빠를수록 턴을 하는데 엄청난 거리를 소모하게 됨. 특히 세월호 같이 긴 선박들은 선회하는데 더 많이 걸림.

3. 자로의 자료가 상식적으로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것은 여자들이 남자랑 싸울때 상식타령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됨. 애초에 [상식 > 과학적 증명] 이라는게 말도 안되는 소리고. 자로는 그나마 있는 증거를 토대로 과학적 접근으로 분석을 한것입니다.

당연히 급선회시가 기울어진 시점이라 보구요
급선회 반경은 기울어진 경우 급격히 줄어듭니다
심한경우 키도 먹히지 않을정도로요
더 기울여지면 선측면에 마찰력이 작용하여 획 꺾이기도 합니다
저는 상식 운운한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