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적에 고정도 안시킨 컨테이너가 쏟아져내린겁니다
컨테이너는 평면으로 이루어진게 아닙니다
굴곡이 엄청 많죠. 스텔스 기능 없어요.
레이더에 잡힐수밖에 없어요
세월호가 무게중심을 잃은 시점에서 고정되지 않은 화물들이 한쪽으로 쏠려서 쏟아졌고
이때 쏟아진 컨테이너들이 레이더에 뭉탱이로 잡힌겁니다
레이더는 사진처럼 하나하나 구분해서 잡지 않습니다
일정범위 안에 많은 물체가 감지되면 하나의 덩어리로 표시하죠
그렇게 조류에 흔들리는 컨테이너가
레이더에 커졌다 작아졌다 꾸물거리는 덩어리로 잡힌겁니다
이게 가장 논리적이고 타당한 설명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