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피겨스케이트 선수 애슐리 와그너가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해 각종 외신에서 "러시아의 텃세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와그너의 공개적 발언이 관심을 사고 있다.
와그너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해서 무난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와그너는 두 차례의 실수를 저지른 러시아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135.34점)보다도 낮은 점수를 받아야 했다. 127.99점을 받아 총점 193.20점으로 7위에 머무른 것.
와그너는 이날 경기 직후 미국의 야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속았다“며 ”스포츠의 신뢰성을 얻기 위해 심사위원 익명제를 폐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정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와그너는 또 "사람들은 넘어진 선수가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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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피겨 편파판정사건을 톱으로 미국언론이 쏟아내고 있군요
이거 미국이 제소하는거 아닐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