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 안쓰는데 좀 답답해서 씁니다.
게시판 글들을 읽다 보니까 국방부에서 자로에 대해 고소를 하는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분들이 있으신것 같은데, 그 이유가 일반인이라면 해명을 먼저 하는게 정상이다. 해명을 하려 하지 않고 고소를 먼저 하는건 입막음을 위해서 이며 또한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는 처사이다. 라는 의견이 많은데
그에대한 제 생각은
왜 아무런 근거 없는 선동에 대해서 군이 아니라고 증명을 해야 합니까?
사람들 보면 항상 상당히 이기적인 생각을 한다는게 느껴집니다. 과거 세월호 특조위에서도 잠수함 충돌설은 말이 안된다는 판단하에 일찌감치 제외 시켰던 설 입니다.
주위에서 들려오는 잘못된 소문을 왜 그 소문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 하는겁니까?
만약 증명을 통해 아닌것이 밝혀지면 어찌 책임을 질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영상을 만든 자로는 군 관계자도 아니며 이번 사태에 관련하여 그 어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일반인 입니다. 그런 일반인이 다름아닌 대한민국 군에 대해서 날조와 선동으로 분란을 조장함에 있어서 법적인 책임을 물게 하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를 안산에서 다녔습니다. 당연히 단원고에 대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또 제가 재학중에 이런 사태가 일어났었으며 같은 학교 친구의 동생이 그 사고로 숨졌습니다. 장례식도 다녀왔었고요.
저도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런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진실에 오히려 멀어지는 행위 입니다.
몇 몇 분들은 정신들 좀 차리세요. 당신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 진실에서 눈과 귀를 가리는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