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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7 14:57
한성호와 세월호 침몰 사건 경위 비교
 글쓴이 : 비내려
조회 : 2,218  

한성호와 세월호 침몰 사건 경위 비교


박정희 한성호 침몰 (1973.1.25)

1. 진도 앞바다 조도 부근에서 침몰

2. 선장이 승객버리고 먼저 탈출

3. 배안에 있는 것이 안전할거라고 판단하고 밖에서 선실 문을 잠금

4. 정원초과 및 과적으로 침몰

5. 선박회사 관계자, 하급 공무원만 구속

6. 침몰의 순간 선장이 아닌 무자격 갑판원이 배를 몰았음

7. 희생자의 상당수는 관매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등에 다니는 어린이다.

8. 침몰 당시 관련 일정 기록이 없음

=> 이 일로 인해 박정희 부정선거 의혹이 묻힘


박근혜 세월호 침몰 (2014.4.16)

1. 진도 앞바다 조도 부근에서 침몰

2. 선장이 승객버리고 먼저 탈출

3. 가만히 있으라 방송

4. 과적으로 침몰

5. 선박회사 관계자만 구속

6. 침몰의 순간 선장이 아닌 입사 4개월 된 3등 항해사가 배를 몰았음

7. 희생자의 상당수는 단원고등학교 삭생들이다.

8. 침몰 당시 관련 일정 기록이 없음

=> 부정선거, 국정원 개입 의혹이 묻힘


https://www.youtube.com/watch?v=boG3uYSW5DY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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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무류 16-12-27 15:15
   
세월호

침몰의 순간 선장이 아닌 입사 4개월 된 3등 항해사가 배를 몰았음
===================================
3등 항해사가 배를 운항하는것은 잘못된게 아닙니다.
근무일정표에따라 3등.2등,1등 항해사가 나누어 근무하고
갑판부 인원을 포함하여 2인1조로 브릿지에서 운항근무합니다.
다만 선장은 책임의 수장으로 보통 낮 근무로 근무시간이 고정되어 있음
단 근무시간에 브릿지를 벗어나면 안되는데
가끔식 근무지를 이탈하기도 합니다.
(선장에 따라 아예 브릿지에 안 오는경우도 있는데 이건 진짜 나쁜놈임)
이게 문제가 된거죠

일반적으로 근무시간은 24시간을 4시간씩 나누어 근무합니다.
3교대이므로 4시간 근무 8시간 휴식 - 4시간 근무 8시간 휴식으로
24시간 365일 휴일없이 돌아가며 근무합니다.

선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6시까지 근무합니다.
사고순간부터는 근무시간이 아니더라도 선장이 책임지고 모든 조치를 취해야함
근무시간내에는 당연한것이고



한성호

침몰의 순간 선장이 아닌 무자격 갑판원이 배를 몰았음
====================================
조타수라는 정식 보직을 가진 갑판원이 있지만
모든 갑판원이 조타수일수 없으므로
항해기사1명, 갑판원1명이 브릿지에서 2인1조로 근무를 하고
항해기사 오더에 의해 갑판원이 조타기를 조정합니다.
(해기사는 항로와 브릿지를 책임지고 있기때문에 조타기만 주시하고 있을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와 다른게 조타수는 항해사의 항로 변침 오더에만 조타기를 수정합니다.
즉 운전은 항해사가 하는겁니다.
조타수는 로봇이라고 보면됩니다.

정상적인 상황일 경우
위문제는 직책상 문제가 아닌 조타기를 만진 갑판원의 오조작 문제죠
갑판원이 조타기(조정 핸들)를 손잡은게 문제가 아닙니다.

사고시 선장이 직접 조타기를 잡을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선장의 오더로 해당기사가 지시받고 조타수가 변침 할수도 있습니다.
이건 상황에 따라 달라요

만약 해당 선박근무인원이 부족해서
선장과 갑판원이 2인1조로 근무를 하고
선장이 브릿지를 이탈하여 갑판원이 조타기를 잡고 있는 동안 사고가 났다면
선장이 미친놈이죠

해당근무 항해기사는 근무시간동안 브릿지를 벗어나면 안됩니다.
화장실도 근무시간에 벗어나지 말라고 브릿지에 마련되어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