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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에 대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등에 대해 한 시민단체가 법적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지난 1일 “최근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이후에 온라인상에서 할머니를 비방하는 댓글로 할머니 명예를 해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민모임은 “범법 행위로부터 할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악성 댓글 및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려 한다. 관련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통해 할머니가 제기하신 문제의식의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은 범법행위이며 처벌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모임은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며 이 할머니에 대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관련 제보를 요청했다.
앞서 이 할머니가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련 의혹을 제기한 후 온라인에선 이 할머니에 대한 비방과 인신공격이 잇따랐다.
“(이 할머니가) 치매다”, “노망이 났다”는 등의 노인 혐오부터 “어쩐지 기자회견을 대구에서 했더라”, “대구스럽다”라는 등 지역 비하 발언까지 이어졌다.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는 이 할머니 관련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을 소개하며 “충격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진 전 교수가 링크한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전사한 일본 군인과 영혼 결혼식한 할머니, 진실한 사랑에 경의를 표한다”며 “일본인의 아내는 일본인이나 마찬가지니 한국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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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해도 선을 지키면서 해야지 항상 도를 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적절한 조치가 취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