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는 부산의 기업인이자 언론사 사주이던 김지태가 설립한 부일장학회를 1962년에 박정희가 강압적으로 빼앗아 개편한 ‘5·16장학회’를 1982년에 개명한 이름이다.(부일장학회 ‘강탈’에 관해서는 나중에 상세히 살펴보겠다). 정수장학회는 (주)문화방송 주식 30%(26만 주), 예금 185억 원(2007년 현재), 서울 경향신문사 터 723 평을 보유하고 있다. 정수장학회는 2007년 한 해에만 대학생 460여 명, 고등학생 300여 명에게 장학금 26억 원을 지급했다. 이런 장학금은 정수장학회 재산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주)문화방송과 (주)부산일보사의 지원금으로 충당돼 왔다. 문화방송은 2006년도에만 정수장학회에 20억 원을 지원했다. 적자를 내고 있던 부산일보도 8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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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도 아니죠 그냥 삥뜯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