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뭐 촛불시위는 줄고 있고 친박집회는 늘고 있다며 마치 뭔 일 난 것처럼 걱정하시는 분들 계신데..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요.
어차피 탄핵 가결 후 숨고르기 들어갈 거라는 건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예상한 일이었고요. 대다수 국민 입장에서는 헌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예전만큼 화력은 안 나오는게 당연합니다.
다만 대다수 언론인/정치평론가들이 말했듯 화력이 줄었다고 해서 그에 대한 분노가 줄은 것은 아니죠. 이렇게 현상유지 하다가 운명의 날이 다가오면 그 때 다시 더 타오를 겁니다.
하지만 저들은 반대입니다. 이전엔 새누리당이 탄핵을 막아줄 거라고 확신했었고 지금의 우리처럼 그냥 지켜보는 입장이었죠. 하지만 탄핵이 가결되었고, 이런 저런 증거들이 계속 나오면서 이젠 그 최악의 결과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즉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거죠. 그렇기에 저렇게 필사적으로 몸부림 치는 거고요.
이제 보세요.. 지난 집회동안 뒷돈빨로 저렇게 세를 모았지만 이제 점점 무리수의 대가가 올 겁니다. 마치 스테로이드에 의지했던 운동선수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