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노 씨의 마음을 움직인 검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노 부장의 말에 따르면, 그는 자신을 수사했던 검사의 설득으로 최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노 부장은 “검찰 조사를 받으며 최재순 검사와 12시간 밀고 당기기를 했다”라며 “(조사를 받으며) 최 검사의 진정성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노 부장은 “(최 검사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말하자 최 검사는 조금 생각하다가 ‘대한민국 검사가 이런 큰 사건 맡고 옷 벗어도 명예 아닌가’라고 말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오마이뉴스(12월 22일)
노 씨의 마음을 움직인 최재순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소속으로 지난 9일 최순실 국정 농단 특검팀에 추가 파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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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검찰 쭉정이가 아닌 반짝반짝이는 눈부신 알곡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