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깐 제가 예전부터 박근혜나 최순실 부역자들의 대응은 전부 다 김기춘의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는 거라고 말씀 드린거
심지어 최순실의 국정개입 부분과 정호성 안종범이 직권남용 책임을 이구동성으로 박근혜에게 떠 넘기는 것도 다 김기춘의 머리에서 나온 시나리오임
어차피 이 부분은 박근혜에게 떠 넘겨도 박근혜는 그런적 없다고 부인만 하면 사실상 법적으로 어떻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음
단 뇌물죄는 경우가 다르기 때문에 박근혜측은 어떻게든 뇌물죄만 막으면 된다는 시나리오죠
그래서 뇌물과 관계된 부분은 모두가 일사분란하게 부인을 하고 있는 거
하지만 여기에 세월호 7시간 복병이 터지면서 김기춘도 머리를 아파하고 있는 거...
세월호 7시간의 동향이야말로 박근혜에게 핵심적 탄핵 사유가 될수 있기 때문
그래서 전원책 이하 세월호 7시간을 탄핵 사유에 넣은 것을 뻘짓이라고 하는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그래서 설득력도 없고 말이 안되는 소리라는 것
법리의 대가 김기춘 조차 법리적으로 어떻게 할수 없는 부분이 바로 세월호 7시간과 관계되는 부분이기 때문
박근혜 입장에서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오로지 모르쇠 전략 이외는 뭘 어떻게 할수가 없는 거
그래서  헌재도 심리 열리자마자 박근혜측에게 젤 먼저 요구한 것이 세월호 7시간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었던거
이 부분은 박근혜가 침묵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헌재 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가 있음
그래서 박근혜측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무죄추정원칙이라는 괘팍한 논리를 들고 나왔지만...
문제는 헌재 심리는 말 그대로 심리임
형사재판이 아니라 법적용에 대한 심리이기 때문에 박근혜측이 주장하는 무죄추정원칙은 말 그대로 개소리에 불가함
따라서 김기춘 조차 뭘 어떻게 할수 없는 유일한 아킬레스건이 바로 이 세월호 7시간이고 그래서 새누리 측에서 어떻게든 이 세월호 7시간만큼은 탄핵사유에서 빼려고 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