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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3 21:51
대구 서문시장 칼국수 할머니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1,256  

대구 서문시장 칼국수 할머니 . jpg
 
대구 서문시장 칼국수 할머니 . jpg
 
대구 서문시장 칼국수 할머니 . jpg
 
대구 서문시장 칼국수 할머니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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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17-03-13 22:07
   
진짜 박정희 독재시절 세뇌 교육의 여파가 오래도 간다.
할머니 스스로 말하네. 박정희 떠올려서 정말 좋아했다니... 허 참...
저 나이대가 전부 박정희 때 중고등학생들. 학교에서 종교처럼 세뇌된 세대들이죠.

그냥 주체사상처럼 종교입니다.
김일성한테 세뇌된 세대가 김정일 빨고, 김정일 세뇌된 세대가 김정은 빠는 것 처럼...
하아,
진짜 꼴랑 20여 년 세뇌교육 받은 사람들로 나라가 이 꼬라지인데,
무려 70년간 세뇌된 북한과 통일되면 얼마나 골치 아플까...
     
허까까 17-03-13 22:31
   
여기 터잡고 사는 탈북자들만 봐도 딱 답 나오잖아요. 얘들 북한을 안 빤다 뿐이지 현실은 거기서 하던 짓 여기에서 대상만 바꿔서 그대로 하고 있죠.

매일 장난감 가지고 놀던 애기가 그 장난감 없어지면 뭐라도 손에 쥐고 놀듯이 그 습성은 못 바꿔요.
     
AngusWann.. 17-03-14 16:34
   
그래도 저 할머님은 참 대단하시네요.
왠만해선 저렇게 사실을 사실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해요.
실은 뭔가 대단히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인정하면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것 같아 억지 주장을 굽히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요.
나이 든 분들은 자존심 때문에라도 더더욱 그런 경향이 많죠.

그래도 위에 소개된 할머니는 참 대단한 분 같아요.

지금 그 맘이 얼마나 참담하시겠어요. 진심으로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허까까 17-03-13 22:29
   
이거보다 딸+아들 VS 어머니 싸우는 거 나오는데 이게 더 기가찹니다 ㅋㅋ
겨리 17-03-13 22:32
   
잘못했다고 하시는 이분은 정말 인간 박근혜를 좋아한거같더라구요... 일방적으로..

그리고 어머니랑 아들딸 싸우는 장면 .. 어머니 욕은 조심하는게.. ㅋㅋ 딸로 나오는 분이 작가신거같더라구요.
동그랑땡 17-03-13 22:48
   
누가 누구한테 불쌍하다고 하는건지 ....
촌팅이 17-03-13 23:48
   
한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의 한편이 마무리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가 새역사에 들어서길 바랍니다
멍게말미잘 17-03-14 01:07
   
박근혜가 진짜 큰일 했네요 고맙다 근혜야 어리석은 국민들 재대로 일깨워줌
얼음인형 17-03-14 01:35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천호진(나일평 역)이 임주환(공준수 역)에게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명심하게. 너그럽게 자네를 받아준 사람들에게 자네가 실망을 안겨줄 경우에
그사람들이 가장 무서운 비난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란 사실을..'
붉은별 17-03-14 10:52
   
그럴리도 없지만 박근혜 또나오면 또 찍어줄거면서...
끝판왕 17-03-14 11:02
   
저걸 노예근성이라고 합니다.
지 자식, 지 손주 한테는 노오오오오~력을 하라고 말하면서,
대통령은 불쌍하다고 울죠.
지 자식, 지 손주의 앞길에 똥을 뿌리는 선택을 대 놓고 하면서 대통령 불쌍하다고 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