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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31 19:22
사실 양의학이 아니라 현대의학...
 글쓴이 : 재미있는
조회 : 852  

의학기술로 따지면,

이슬람(중동) 쪽은 고대부터 발달하긴 했지만,

양의학으로 생각하는 유럽쪽은 본래 처참한 수준이었지요...

그나마 동양에서는 실험정신으로 어디에 뭐가 좋은지 연구라도 했지,

미신에 쩔어 있던 중세 유럽인은 뭐... 그냥... 배 아프다 그러면 성수 바른 망치로 배를 툭툭 치는 수준...

그나마 나폴레옹 시대 전후(18~19세기)에 미친 듯이 총질, 대포질하면서 전쟁하니까 외과술이 발달하는데,

그 외과술도 말이 외과술이지 그냥 절단술...

팔에 총 맞으면 팔을 자르고, 다리에 총 맞으면 다리를 자르고...

그러던 것이 20세기 들면서 과학기술에 힘입어 발달한 거죠.


한의학도 과학발전에 따라서 바뀌어 가야 했습니다.

침을 놓을 때 생기는 근육반응이나 혈관반응을 구체적으로 기록해서 체계화하고,

한약의 성분을 제대로 분석하고, 필요한 성분만 추출해서 먹기 쉽게 만들고,

이래야 하는데...

이걸 안 하고 동의보감이 나온 16세기 기술을 지금도 쓰고 있다는게 문제죠.

16세기 유럽 의학 수준을 생각해보세요.

경악할 일이죠.


한의학이 미신이다는 분들도 있지만,

미신은 아닙니다.

가장 쉽게 예를 들어서,

체했을 때 손가락 따면 나아지는 것을 부정하시는 분은 없겠지요.

체했을 때 바늘로 똑! 따면 금방 반응이 오는 거...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한의학입니다.

다른 나라는 그런 치료 방법이 있는지도 몰라요.


물론 사상의학이니 뭐니 종교에 가까운 미신도 있긴 한데,

침 놓고 한약 먹는게 전부 미신은 아니란 거죠.

다만 대부분 16세기 기술로 정립된 게 문제지.

임진왜란 시절에 기술이라고요....

이걸 현대 과학기술과 접목해서 발전시켜야 하는데,

그걸 못하게 막는 세력이 있다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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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산책 20-08-31 19:34
   
맞아요 십자군 전쟁때 유명한 의사는 이슬람들 이었습니다
달빛대디 20-08-31 19:57
   
서양의학에는 체한다라는 개념자체가 없습니다. 병원가서 체했다고 하면 장염으로 진단합니다. 무조건 장염이더군요. 체증왔을때 병원갈바엔 집에서 따는게 낫죠~
미스트 20-08-31 20:09
   
공감합니다. 서양의학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인체 실험하고 죽여가면서 얻은 실패의 산물들의 집대성이죠.
그 만큼 피와 죽음 위에 세워진 결과물인 거임.
웃긴 건 그런 것 치곤 그 결과가 형편 없었다는 거..
현대 과학이 발달하기 전까진 줄곧 죽만 쑤다가 장비의 발달로 최근에 와서야 지금의 성세를 이룩한 거죠.
쥐로군 20-08-31 20:16
   
실제로 그러한 정리되지않은 체계의 문제가 있어 인정받기 어려워왔던걸

최근들어 정리하고있죠.

그리고 그러한 시도에 더불어 의학기기에대해서도 접목하려는 움직임과 일부 실제로 시행되고있는데 그걸 양학 의사들은 계속막고있죠.

그들 자체의 노력도 필요한게맞지만, 양의사들의 과도한 견제도 분명 한의학의 발전을 가로막는 큰 요인인것도 맞습니다.
neutr 20-08-31 20:49
   
한의학은 현대의학의 과학적 특성보다는 형이상학에 가까운 의학.
근데 과학적이지 않으면 의학이 아닌가? 그렇다면 수 십 세기동안 사람들이 좋다고 믿어온 방법들이 사실은 단순 플라시보에 불과했다면 혹은 현대의학만을 의학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하려면
현대의학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대조군을 만들어서 효과가 없음을 입증하면 됨.
근데 내가 알기로 한의학을 부정할 수 있는 그런 연구는 못들어본듯. 내가 무식해서 일 수도 있고..

근데 양의학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사용하는 처방이 아예 없나?
있다면 그건 한의학 비판하고 다른게 뭐임? 기전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효과가 있다고
사후에 입증되었으니 계속 사용하는 개념은 같은것 아닌가.

한의학 퇴출시키고 싶다면 비과학적이다 라는 비판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입증하면 될듯.

비과학적이다 라는 비판은 형이상학적 특성때문에 일정부분 자의적 해석이 가능하므로
의사마다 편차가 크다라는 비판에 어울릴듯.
이건 더욱 체계적인 교육이나 과학적 검증을 해나가야 한다는 채찍이니 필요한 것일듯.
     
하늘그늘 20-08-31 22:25
   
잘 모르죠 ?
한의학은 형이상학적인 망상이 아니라, 실학입니다
실증적 데이터를 근거로 만든 학문이에요

한의학의 근간은 동의보감으로 보고 있어요
한의학 처방 자체가 동의보감에 입각해서 내려집니다
이 동의보감은 실제로 질병에 한약재를 써서 치료를 하고 효과를 검증한 후 집필 된 겁니다
사상의학이니 진맥이니 하니까 무슨 상상인 줄 아셨어요 ?

괜히 미국에서 한의학을 양의학의 대체의학으로 보고 평가하고 협진까지 하는 게 아닙니다
한의학에 필요한 건 동의보감에 나온 실증적 데이터를 좀 더 현대적 실증방법으로 재정립하는 거죠
즉,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겁니다

양학이 별 거인가요 ?
양학이 한의학 보다 발전된 부분은 수술적 치료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신체발부수지부모라는 성리학적 사상 때문에 수술적 치료방법이 제한 됐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약리학 부분은 양학이나 한의학이나 똑같습니다
다르다면, 양학은 좀 더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체계화가 됐다 뿐이죠
          
neutr 20-08-31 23:16
   
네 잘 모릅니다.

그럼 잘 아시는 님께 여쭤볼게요.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 음, 양의 개념은 무엇인가요?
그게 형이상학과 어떻게 다르죠?

제가 아는한 한의학 같은 전통의학은
기본적으로 음양오행의 관념같은 일종의 철학에서 출발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형이상학적 특성이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저는 형이상학을 '망상'이라고 생각치도 않고
한의학은 의학이 아니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왜냐면 침술이든 한약이든 결국 진맥과 시술, 처방 관련 의학서가 존재하고
무엇보다 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 발전되어 왔으니까요.
그러니 현대과학을 통해 발전한 것이 아니고 형이상학적 개념이 담겨있어도
의학이다 라는 논지의 글이었습니다.

한의학에 과학이나 통계가 없다거나 오늘날 대학에서 가르치는 한의학이 철학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과학적 방법과는 궤를 달리하여 발달해온 의학이라는 의미죠.
그렇다 하더라도 한의학에 대한 비판도 일정 부분 일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20-08-31 23:46
   
오해하면 안 되는게,
음양 어쩌고도 풀이를 잘 해야 합니다.

본문에 썼듯이 사상의학 같은 것은 솔직히 미신에 가깝긴 합니다.
태양인, 태음인, 이런거요.

하지만 동의보감에서 나오는 양기, 음기는 좀 다릅니다.
가령 찬걸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고,
인삼 같은 샤포닌 성분이 많은 것을 먹으면 몸에 열이 나고,
이런 걸 '냉'과'열'이 아니라 '음'과 '양'으로 표현한 겁니다.

체질적으로 손발이 찬 사람, 수냉증이라고 하던가요?
그런 사람한테 열이 나는 인삼이 좋다, 뭐 이런 치료법이죠.

이걸 성분 분석 뭐 그런 걸 할 수 없던 시대에,
일일이 먹어보고, 먹여보고 기록했는데,
당시 용어로 음기, 양기란 표현을 쓴 거죠.

이게 정말 비과학적이고 형이상학적이라 생각하시나요?

물론 현대처럼 원심분리기에 넣고 성분 분석해서 추출하는 거에 비하면 비과학적이긴 하죠...
                    
neutr 20-09-01 00:57
   
왜 형이상학적인 특성을 가진다는 것에 이렇게 반론이 많은지는 잘 이해가 가지를 않는데

저는 저 개념을 부정적으로 쓴 것이 아닙니다.
틀렸다가 아니라 다르다 라는 것이죠.

그리고 한의학이 현대의학보다 더 '과학적' 이거나 더 '체계적'인가요?
전 그렇다고 보지는 않거든요.
그러니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다 라는 비판은 현대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렇다' 라는 것은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그냥 한의학은 과학적이지 않다거나 의학이 아니다 같은 주장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요.

흔히 한의사마다 편차가 크다는 것도 여기서 기인한다고 보구요.
물론 한의학도 더 연구에 중점을 둔 의사들이 나오면 달라질 수도 있으니
비판은 언제든 뒤집힐 수 있겠죠
킹크림슨 20-08-31 21:52
   
두 학문의 뿌리가 다르고, 역사, 전통 등 뭐하나 같은게 없는 다른 학문입니다.

그래도 조상님들은 이 게시판에 머저리들이 비과학이라 떠드는 학문으로 지금까지 훌륭하게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하셨습니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조상님들이 많은 경험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낸 학문을 사이비니, 비과학적이니 펌훼하는 것은 자신의 역사나 조상들이 일궈온 역사에 침을 뱉는 행위입니다.

양의학이 더 나은 선택일뿐이지, 한의학이 머저리들의 평가처럼 사이비고, 비과학적인 학문이라 생각치 않습니다.   

더 짜증나는 일은 한의학이나 양의학에 대한 지식이 조금도 없는 분들이 두 학문을 비교하고, 과학입네, 비과학입네 떠들며 조상들의 업적과 역사를 껌처럼 씹는데, 자기들은 뭐하나 남에게 도움될 만한 일 한게 있나 물어보고 싶네요.
     
셀시노스 20-08-31 22:49
   
삼국시대 이전부터 조상님들이 많은 경험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낸 학문을 사이비니, 비과학적이니 펌훼하는 것은 자신의 역사나 조상들이 일궈온 역사에 침을 뱉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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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과학적 지식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으며, 지금 과학적 눈으로 바라본

그 당시의 '의학적 틀'이 허무맹랑하다고 말한다하여

자신이나 조상들 역사에 침을 뱉는 행위는 아닙니다.

심하게 비약하면

내 조상의 조상이 침팬지 였다하여, 심지어 짚신벌레 였다해도

짚신벌레 수준 아이큐라고 내가 욕을 한다해서

내 조상을 욕보이는 건 아니듯..
          
킹크림슨 20-08-31 23:09
   
당신처럼 한의학을 비하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임.

한의학이 현대 의학에 못 미치기는 하나, 당신의 고결한 과학적 관점으로

비하할 만큼 천박한 학문은 아니라는 의미임.

나 역시 논리와 과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과학적인 눈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 역시 마커스 드 사토이 정도는 읽고, 양자역학, 뉴튼이 세상에 끼친

영향정도는 알고 있는 사람임.
               
니에루 20-09-01 00:12
   
분명히 천박한 학문은 아니지만 건보재정 500억이 들어갈만한 가치가 있는 한약인가가 문제죠.
다잇글힘 20-09-01 02:57
   
1. 과학적 방법론이 아니다 / 과학적 방법론이 부족

일단 이둘은 다른 것입니다. 한의학이 과학적 방법론에 있어 이론화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은 많은 일반인들도 동의할 것입니다. 한의학내에서조차 이러한 비판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아실테고

2. 철학적 형이상학에 기초한 학문이다.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현대에 와서 과학이 아니라고 비판받는 이유는 그의 생각이 형이상학이라서가 아닙니다. 어차피 가설이나 모델들은 형이상학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수학도 엄밀히 말하면 형이상학입니다. 단 그게 실제 정확히 응용될 수 있기 때문이지.

중요한건 실증과정을 거쳤느냐입니다. 물론 그 실증시스템이 현대의학에 비하면 지나치게 경험적이고 귀납적인 방법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만 오늘날의 엄밀한 임상절차까지는 아니더라도 임상이라는 절차는 거친 학문입니다. 또한 그 임상도 사실 정확한 임상이냐에 대한 의문을 가질수는 있겠지만 기존처방이나 시술이 효과가 없다면 그것이 부정되고 새로운 처방과 시술로 개정되는 방식은 거쳤습니다.

3. 원인규명에 대한 접근방법

한의의 기혈,경락적 이해방식은 전 일종의 퍼즐맞추기의 방식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건 양의도 마찬가지로 처음엔 비슷했을 것입니다. 이러저러한 시술과 처방을 해보고 맞는것과 맞지 않는것을 구별해서 맞는것을 모아보고 거기서부터 인체를 모형화 하는 것이죠. 아마 그 부분을 형이상학이라고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과학적인 방법론의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적어도 일관성이라는 것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있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결론을 가지고 체계화 한 것이니까요.

양의는 과학적 실증주의에 기초합니다. 그중에서도 환원주의에 가깝게 문제를 바라봤죠. 현대의학은 어떠한 관찰에 대해 그 원인을 계속해서 찾아가는 과정 + 체계적인 검증방법론들에 대한 논의들이 있어왔습니다. 그에 비해 한의는 원인규명을 전체적인 모형화에 한정하고 그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한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형이상학이라고 보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이건 양쪽의 접근의 차이입니다. 한쪽은 전체적인 통일성 시각에서 바라본 것이고 다른 한쪽은 원자화하고 뿌리를 찾는 과정으로 본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양쪽의 처방이나 시술방식의 차이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어쨌든 "전통적인" 한의적 접근방법론은 상대적으로 현대의학에 비해서는 검증방법이나 왜왜왜 문제에 있어 떨어진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이건 한의학을 하시는 분들도 부정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느것이 더 과학적이냐 덜 과학적이냐의 문제일수는 있어도 과학이냐 비과학이냐의 문제는 아닙니다.

엄밀하게 따지고 들어가기 앞서 과학=현대과학이라는 이러한 도식을 가지고 접근하게 되면 현대과학이외의 나머지 것들은 모두 과학이 아니라는 단정을 내리기가 쉽습니다. 그 수준이나 짜임새 있어서 차이가 있을순 있어도 검증,실증 그리고 이론과의 일치 이런 부분들이 존재한다면 그것도 결국엔 과학적인 방법론입니다. 애초 우리가 과학적인 방법론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현대서양과학의 방법론입니다. 현대과학의 방법론과 똑같지는 않더라도 전혀 다른 방향은 아니에요.

현대과학과 하나하나 비교해서 과학이냐 아니냐를 정의하지 말고 과학의 본질이 뭐냐라는 관점에서 접근을 해야 합니다. 적어도 한의는 실증, 검증, 이론이라는 것은 존재합니다.
     
neutr 20-09-01 03:48
   
형이상학 부분에서는 제가 좀 오해할만하게 쓰긴 했네요.

제가 한의학을 포함한 동양의 의학이 형이상학적 특성을 가진다고 보는 이유는
음양과 오행을 존재하는 현상이나 물질로 치환한다는 측면에서는 형이하학적이지만

어떤 사실이나 현상을 설명하는 논리는 결국 음양의 조화와 변통이라는 형이상학적 개념이 근본이라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음양의 불균형 같이 음양오행은 우주의 이치이므로 소우주인 인체도 이 법칙을 따른다는 해석은 사유를 통한 것이라 봤거든요.

반면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을 검증하면서 발전해온 것이 현대의학일테구요.

물론 이것은 한의학 근본에 깔린 사상과 이론을 말한 것이고
한의학에는 침술, 한의약학 등을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시킨 실질적인 의학이 존재하니  과학적이지 않다 라고 주장하거나 그냥 철학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형이상학적 특성이 현대의학에 비해 더 강하다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듯.

그리고 오늘날의 한의학은 현대의학의 영향을 받아서 단순히 음양의 조화나 변통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지 모를일이죠.

암튼 제가 뭔가 한의학을 비하하는 느낌으로 오해할만하게 글을 썼나보네요.
그냥 과학과 철학 사이의 논쟁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에 불과합니다.
양의학과 한의학의 논쟁도 상당히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아서요.
실제로 특성도 비슷하고 둘은 다르면서 같은 것이지 망상 취급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