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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4 23:20
다시금 배달된…'1945만원'
 글쓴이 : 하하하호
조회 : 1,104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오늘(4일)은 여러분과 고민을 좀 나눌까 합니다.

기억하시겠지요. 재작년 말 한일 간 위안부합의가 이뤄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에 사시는 한 시청자께서 일본의 돈 십억 엔은 받을 수가 없다며 현금 1020만 원을 저희에게 보내오셨습니다.

그 돈을 밀알로 해서 모금운동이라도 해달라는 의견이었지요. 저희는 언론사가 모금의 주체가 되기가 참 어렵다, 법적으로 그렇게 돼 있다고 말씀드리고 정중하게 되돌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는 이 사진. 수요 집회가 꼭 25주년을 맞은 오늘, 그 때의 그 시청자께서는 또다시 저희에게 돈이 든 봉투를 보내주셨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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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짖는소리 17-01-04 23:35
   
많은 생각이 나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똥개 17-01-04 23:58
   
흠~
도편수 17-01-05 00:20
   
"일본의 지진에도 성금을 모아서 보내주었는데
우리의 자존심을 위해 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혼란스럽게 돌아가고 있어도...
우리 시민들은 "잊지 말아야 할것은 잊지 않고 있다는것"
시민여러분과 저희가 이렇게 함께 고민해야할 것은 여전히 많다는것.
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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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멋진 시민의 편지와 멋진 손석희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