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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9 06:14
그럼 이제 미투운동은 끝난건가요?
 글쓴이 : 없쇼
조회 : 973  

종식직전인듯
그리고 다 의미없는 일이 되겠죠
겨우 한달남짓 미투한다고 뭐 세상이 달라집니까
그냥 더듬고 만져도 늘그랬듯 참고살겠죠
사회가 그걸 바라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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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쿤 18-03-09 06:15
   
계속 하겠죠 설마
촌팅이 18-03-09 06:22
   
남녀노소 누구나 피해보는 일 없이
사람이 사회에서 상식적으로 살 수 있는 날까지 계속 되어야겠죠

더 넓게 더 깊게 파고들어, 뿌리를 뽑을수 있다면 뽑으면 좋겠고

그게 안된다면 최소한 심각한 경각심을 주어
최소, 어느누구도 사람을 우습게 보는 일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TimeMaster 18-03-09 06:38
   
최소한 우리나라에서의 미투는 일부 성과는 거두겠지만 결국 그 근본적인 것에는 다가가지 못하고 실패한다고 봅니다.

미투의 본질은 권력에 의해 희생된 약자가 그 권력에 희생된 범죄를 밝히고자 하는 순수한 목적에서 시작했지만 이건 남성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야 함에도 페미들이 난입해 남녀의 문제로 이미 변질시켜 버렸죠. 지금 언론등에 등장하는 미투활동가니 뭐니 하는 여자들이 대부분 메갈과 페미출신의 권력지향적인 인물들인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너희들의 시대는 끝났다' 운운 하면서 말이죠...

권력에 의해 희생된 약자라는 선악의 싸움이 아닌 남녀의 문제로 바뀌면서 헤게모니 싸움이 되어버린데다가 무고를 남발하던 메갈, 페미등이 끼어든 순간 미투에 동조하던 많은 남자들의 이탈이 발생하며 순수성이 이미 변질이 되어버려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더이상 초기의 폭발적인 상황은 결국 어느 순간 점점 사그러들것으로 예측됩니다.

미투가 성공하려면 극렬 메갈, 페미등은 퇴장하고, 익명의 SNS 터트리기등이 아닌 정식으로 법적인 고소등 법적인 테두리안에서 시작해야 하며, 성범죄에 관련된 무고죄의 강한 처벌등까지 포함해 동시에 진행해야 그 지속성을 이어갈수 있겠지만 극렬 메갈, 페미등이 스스로 권력이 된것을 내려놓고 퇴장할 일이 만무하며, 법적인 고소등이 아닌 법위에 서있다는 식의 인민재판식 SNS 폭로전도 사라질것 같지 않고, 무고죄관련 강한 처벌을 원하는 사람들의 바램과는 반대로 국회에서의 법안 통과는 어려울것으로 보여 결국은 어느순간 동력을 잃고 사라져버릴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이번 일로 미투에 동조하던 많은 사람들이 삐뚤어진 페미의 실체를 깨닫게 되는 일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쭝얼 18-03-09 06:43
   
여성을 위한 성범죄 고발 프로젝트지 이게 미투인가?
거기다 숫가락 얹어 이득볼라는 놈들 투성이고
Banff 18-03-09 06:43
   
미투라는게 권력형 성폭력, 권력형 갑질문화 타파운동인데, 한국서 건전한 문화정착이 안된다면 한국은 일본 중국급 미개한 나라라는 얘기죠. ㅎㅎ
 
안희정이 만에하나 차기대통령 된뒤에 터졌다.. 그럼 박근혜 최순실때문에 보수 괴멸되었듯이 그냥 진보 괴멸입니다.  예방약은 잘 맞았다고 봐야.
그럴리가 18-03-09 06:46
   
미투 운동이 그런거였나.

한국에서 미투는 그냥 나 전에 성추행 당했다 성폭력 당했다 던데...

상대가 권력자, 연예인 .... 등등으로 주목 받아서 그렇지..
그럴리가 18-03-09 06:48
   
글쓴님에게 님보고 참으란 말 안했음.

내가 다른 사람을 보고 있나 내 주변에는 성추행 같은거 하면 화 버럭 내는 여자들 수두룩 한데..

전에 50대 이야기 한적 있는데.. 그 사람이 젖 크다 했떠니 바로 그냥 성추행이라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

가만히 참고 사는 게 우리나라 모든 여성이 그러는 줄 아는 가봄.

걍 당당하게 일갈하세요.;


아무도 참고 걍 살라고 하지 않았어요 본인이 스스로 갖힌거지.
     
없쇼 18-03-09 06:55
   
아무도 참고 살라고는 하지않죠.  다만 그 이후에 돌아올 불이익이 클뿐.  꼭 성 문제가 아니더라도 회사나 사회에서의 폐단은 많지만 다들 침묵하고살죠.  그러다 터뜨리면 업계소문 쫙나서 취직안됨
          
쭝얼 18-03-09 06:55
   
할말 다하고 살수 있는곳이 존재는 해요?
그래서 최소한의 법으로 보장해주는데 뭘 더듬고 만져도 참기는 참음
               
없쇼 18-03-09 07:03
   
최소한의 법이 피해자를 여태껏 보호해주지 못했잖음. 그래서 터진게 미투아님? 조연출들이 자매두명을 폭행할때 그리고 장자연이 스스로 목숨 끊을때 그리고 그 이후에도 아무도 처벌안받음. 그리고 영화촬영 현장에서 예술이라는 명 목으로 성추행당할때도 법은 진짜 약자는 안지켜줌
                    
쭝얼 18-03-09 07:06
   
자매사건 장자연 사건은 법이 작동을 제대로 못한게 맞는데
이번에 미투라고 나온것들 대부분이 아닌데?
성범죄만 생각하나 본데 억울한 누명쓰고 몇십년씩 감방생활 하고 나와도 사회가 관심조차 안가져 주는 사람들도 있슴
그렇다고 사람들이 법이 만능이 아니니까 누명을 당연하게 써야 겠다고 글쓰고 다님?
                         
없쇼 18-03-09 07:11
   
법이 보장해주는건 한계가 있기때문에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물갈이 해보자는게 미투고.  조재현 조민기 김기덕만해도 폭로가 속출임.  얘들도 결국 장자연 두자매 사건과 연장선상에 있는건데 대부분이 아니라는건 무슨 근거임.  무고죄로 억울하게 누명쓰는사람도 분명 구제방안이나 관심이 필요하겠지만 미투운동 자체를 폄하하며 제동거는건 문제라고봄
                         
쭝얼 18-03-09 07:15
   
법에 호소한적이 없다는 부분을 말한건데 법으로 말을 시작했으니 당연하게 알아들을거 생각함
지금 방식이라면 문제가 있는거지 사람들이 처음부터 문제있다고 말한 부분은 익명 하나밖에 없었슴
사람들이 반발하면 그저 여자가 당하는거에 공감하지 못하는구나 라는 생각부터 버리고 남의 말도 듣는 습관을
                         
그럴리가 18-03-09 07:17
   
초법적인 인민 재판을 하고 싶으면
그걸 하는 사람들의 고귀성과 공명정대함이 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혜로워야 하고요

그렇지 않고서 초법적인 힘을 넘겨준다고요?
                         
없쇼 18-03-09 07:36
   
처음엔 무고죄라고 의심 그다음엔 익명이라고 의심. 여기까진 그럴수있다고 봅니다.  근데 사실이 하나씩 밝혀지고 폭로자가 계속나오고 실명을 공개했지만.  새로운 혐의와 사실이 들어날때마다 항상 그 부분보다 또다른 문제점을 찾아내는게 더 급선무같았음. 지금껏 미투운동으로 밝혀진 유명인사들중 대부분이 사실로 들어났고 이는 분명 미투운동의 성과임에도 불구하고 이 점은 축소된것. 그리고 마침내 펜스룰이라는것이 전사이트 도배되고 결과적으로 미투운동은 위축. 피해의식이라고 해도 좋음.  나는 다만 의도가 너무 뻔하다고 생각함
                         
우왕 18-03-09 09:59
   
지금 없쇼님이 피해의식 입니다
          
그럴리가 18-03-09 06:57
   
비단 그게 성희롱만의 문제라고 보나요?

성희롱 뿐만 아니라 회사를 디스하거나 사장을 디스하거나 하여간 뭐 문제 일으키고
나가면, 불이익 받아요.

그게 당연하니 받아들여라 그런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성희롱 성추행에만 국한되어
있단게 아니죠.

그리고 불이익 받는다는걸 100% 장담할수 있어요?

오히려 성추행범으로 찍힌 쪽이 인생이 작살날 판인데... 왜 무고인 사람들이

무고임에도 자ㅜ살하고 그러겠어요?
          
그럴리가 18-03-09 07:00
   
무슨 업계에 일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심지어 여자들 이야기도 가만 보면, 명확한건 다들 손가락질하지만
명확하지 않는건 여자들도 파가 갈립니다. 성추행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저게 무슨 성추행이고 성폭력이야하는 여자들도 있어요

그만큼 주관적이라는거에요. 성추행이라는 개념이.

예를 들어 ~~씨 하면서 어께에 탁 손을 얹었는데, 성추행을 하세욧 하고 대판 싸움 일으키면
당연히 좋게 안보겠죠. 그런식으로 성추행범을 만들고 난리를 치면...

기분이 나쁠수 있겠지만, 성추행범으로 모는건 엄연히 큰 문제에요.

근데 누가 님 엉덩이를 만지고 가슴을 만지고, 누가봐도 오해의 소지가 전혀 있을수 없는
명백한 행위로 인해 성추행범으로 몬다면, 님이 불이익을 받겠어요. 그런 행위를 한사람이
받겠어요?
          
그럴리가 18-03-09 07:03
   
명백하게 우리나라 미투 운동이 권력형 성폭행을 막겠다는 식이었다면 이렇게
펜스룰 운동까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겸사 겸사 다 성추행이랍시고, 남자들 팔다리 목아지 묶으려고 드니 당연히 발버둥 안치겠어요?

남자든 여자든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어요. 근데 여성들의 성추행기준을 다 맞추면요
남자들은 손발 꼼짝 달짝 하지도 못하고 살아야 돼요.

우리나라 미투 운동이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있단거죠.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은
남자들이 어딨습니까.
그럴리가 18-03-09 07:15
   
100만큼 가지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좀 버릴건 버렸으면 합니다.
명백하게 권력으로 찍어 눌러서 피해를 입힌 사람들만 족쳤어도....

충분히 사람들에게 좋은 뜻이 전달되었을 겁니다.

일반 사람들도 내가 혹시 말을 좀 본의 아니게 성추행 하지 않았나 스스로 생각하는 남자들도 나올수 있을 것이고
일부러 그런 사람들도 조심해야겠다 라는 식으로 스스로 주의를 받을수 있었을 겁니다.

가만히 내비둬도 알아서 따라올 걸, 그거까지 해먹겠다고 이것도 성추행이고요 저것도 성추행이고요
무고한 사람들 만들어내고... 그러니... 이거 그냥 내비두면, 어디선가 나도 성추행범으로 몰리겠구나
그런 분위기 조성이 안되겠나요.
심지어 이런 이야기하면, 니들 마음 속에 여자를 추행할 마음이 있어서 그런거다 라고 벽보고 이야기하는
소통 단절 마저 있으니, 대한민국 남성이 어떻게 여성을 신뢰할수 있습니까?

여성에게 총칼 쥐어주고 죄있는 자만 처단해달라 라고 했는데, 자기 맘에 안들면 이 사람도 쏘고 저 사람도
찌르고.. 그래서 왜 그러느냐 하면, 왜 너도 뭔가 찔리는게 있어? 라고 하질 않나...

그러니 총칼쥐어주고 싶겠어요?

여성이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하고 자신보다 사회화합을 위해서 총칼을 쓸거라는 믿음을 남자들에게 주고 있다면
이야기는 많이 달랐을거에요.
도대리 18-03-09 08:09
   
미투라고 하지마세요
인민재판이라고 하셔야죠
미투는 전부 다 지지해줍니다
블랙커피 18-03-09 11:34
   
이것때문에 이명박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만 분산됐습니다
국민으로선 결과적으로 오히려 악재가 된 운동
민폐형 18-03-09 11:48
   
이미 끝났죠....

~~하면 ~~해라. 아님말고 익명으로 카더라 화법을 쓰는 시점에서 이미 미투랑은 안드로메다급으로 멀어졌지 싶네요...

전 류씨랑 탁씨 보는 순간 그때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