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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3 19:18
정게에 어떤분이 유시민씨 전문을 올리셔서 여기도 올려봅니다.
 글쓴이 : blazetorz1
조회 : 860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1510121

유시민 작가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20대 남성들의 지지율 하락에 대한 답변

 

최근 여론조사 중에 20대 남성들의 지지율 하락

 

저도 언론에 보도된 것을 봤는데 그럴 수 도 있죠

20대 여성은 전 연령층에서 제일 높고 20대 남성은 제일 낮고

젠더이슈가 있다는건 분명하죠 그렇지 않고서야 나올 수 가 없죠

 

취업의 어려움 대학생활의 어려움 고용불안정의 문제는 남녀공용

똑같은 정부와 똑같은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20대의 남여가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건

각각 다르게 느끼는 어떤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런거죠 그게 뭔지는 몰라도

 

그건 자연스러운거라고 보고요 저는 그건 정부가 감수해야한다고 봐요

 

국무위원을 뽑을 때 최소한 30%하려고 막~

가끔은 제가 볼 때는 장관 (하아) 아닌데 이런분도

그런데 어쩔 수 없어요 그건

왜냐하면 지금까지 여성들이 큰 권한을 행사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훈련된 여성도 적은거예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보고요

 

그 다음에 이제 양심적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이건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하는건데

남자들은 군에를 다 가야하자나요 여자들은 안가자나요

남자들중에도 난 양심적 군에 못가 그러면 재는 군에 안가도 된단 말이야

기분이 안좋은건 사실이겠죠 그런 요소도 있을 수 있고요


여러가지 요인 때문에

최근에 미투 나 이런거에서 정부 대통령이나 국무위원들이 그 미투의 흐름이나

이런걸 타고가는 그런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게 불편했을수 있고요

그렇죠 저는 일어날 수 있는일 이라고 보고요

 

그정돕니다 그정돈데 다만 감정이입을 해보면

 

정치라는것 또 대통령자리라는것 이런거는 올바른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한테는 힘든자리예요 

왜냐하면 현대의 대중민주주의는 원래 민주주의가 그랬죠

아테네부터 로마도 1세기 이전에 500년 가깝게 진행되었던 공화정시대가 있었죠

호민관을 뽑고 귀족들의 민회인 원로원에서는 최고 전무관을 뽑고 이런게 다 민주주의였는데요

로마 공화정을 봐도 그렇고 아테네의 직접민주주의를 봐도 그렇고 500인 선거인단 투표인단을 봐도 그렇고

민주주의는 욕망과 욕망이 충돌하고 욕망이욕망을 제어하는 시스템입니다



옳은것이 이기는게임이 아니예요 

다수의 욕망을 추종하고 다수의 욕망을 대변하는 측이 이기는 게임이거든요

우리의 정치제도나 선거제도는 욕망이욕망을 제어하고 욕망이 욕망과 충돌하는

그리고 그것을 정당화 해놓은 시스템이예요


그런데 대통령이나 대통령도 그렇고 정치를 하는 분들은

옳고 그름에 대한 자기의 기준을 가지고 있자나요

물론 모든 정치인들이 그런건 아니예요

그냥 욕망의 정치를 하는사람이 있죠 내가 어떤자리를 가려고 하는 욕망

그리고 나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다수의 대중을 분출하는 욕망을 다 받아들이고

편승하고 부추기는 사람도 있죠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대중의 욕망을 추종하는 스타일이 아니예요


이게 어려움이죠 지지율이 떨어지는건 거기 있다고 봐요


그래서 20대 남여 성별로 지지율이 격차가 크게나는것


이런것은 저는 대통령이 이성적인 관점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정부의 권한을 행사해 나가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보고요 


지금 20대들이 이렇게 화를 내는 것도 이해할수있는 측면이 있어요


저희 세대에서는 여자는 대학도 안가도 그만이다 이런 세대였지만

지금 20대들은 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거의다 여자선생님들이었고

말잘듣는 여자애들을 선생님들이 얼마나 예뻐해주고

나대는 남자애들을 얼마나 차별했는지를 몸으로 겪으면서 초등학교를 다닌 세대에요

사실 우리가 군대도 가야되고 여자들보다 특별히 받은것도 없는데 아직 미혼이죠 ?


그렇자나요 자기 또래집단에서 보면 여자들이 훨씬 유리하다고요

자기들은 축구도 봐야하는데 여자들은 축구도 안보지

자기들은 롤도 해야하는데 여자들은 롤도 안하고 공부하지

모든면에서 우리가 불리해 선생님은 학교에서 대놓고 여자애들만 끼고 돌고

남자애들은 함부로 대하고 이렇게 자라온 아이들이 사회에서 성차별있는건

우리책임이 아닌데 오히려 우리는 자라면서 그런거 없이 오히려 역차별받으면서 살아왔는데

이러니까 정서적으로 볼때 반발할수있다고 봐요 저는


그게다 모든것이 조정되어가는 과정에서 생긴일이라고 보고요 저는

다만 이제 최근에 지지율 하락을 오늘 데드크로스 생겼다고 갤럽조사에서

못한다가 잘한다보다 1%많이 나왔다고 해서 잔치가 벌어졌죠


이거는 뭐 그전에도 내가 여러차례 공개적으로 말했듯이 예견된거예요

지금 우리나라의 국회의 선거시스템 대통령 중심제 이렇게 보면 이것은

이천년전에 로마 콜로세움에서 벌어졌던 검투경기와 비슷해요

진짜 잔인합니다.

 

박근혜 좋다고 올려줄때 언제예요 5년전이예요

이명박 좋다고 올려줄때 언제예요 10년전이예요

그렇게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안듣고 뽑았어요 그 사람들

뭐 지금 다 감옥가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그래도 동정하는 분들이라도 있어요

아니 있어요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그렇게 된거는 나쁜마음을 먹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예요 원래 그 자리에 가지말고 사셨으면

잘나갔을 분이 거기 가있었기 때문에 벌어진일이예요

 

이명박 대통령은 머리가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의도를 가지고 뭔가를 했단 말이예요

우리가 나쁘다고 말할수밖에 없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국가를 수익모델로 만든다던가

이렇게 했기 때문에 동정여론도 없는거예요


얼마나 잔혹합니까 검투사끼리 경쟁해서 한쪽이 쓰러지면 칼을 확 쳐들자나요

영화에서 많이 봤죠 글레디에이터 그러면 관중들이 막 우~와~이러지나요

그럴때 다수의 관중들이 엄지를 내리면 황제가 딱 보고 있다가

욕망을 추종하는거죠 자기인기를 위해서 그렇게 죽이는거야

그런 게임과 비슷합니다 욕망을 상대한다는건 굉장히 힘든일이예요


더군다나 모든 언론인들이나 이 사람들은 정치인을 어떻게 보냐

정치인을 욕망의 화신이라고 봐요 그렇자나요

모든 정치인들은 사실상 자기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대중의 욕망을 이용하는자들로 봐요


이런 조건에서 저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있으면

거의 종교인 삘이 난다 제가보기에는

거의 신실한 카톨릭 신도의 자세 또는 성직자의 자세로 일하고 있어요

 

그니까 그 불일치는 필연적이고요 벗어날수없어요 굉장히 잔혹한게임이거든요

문재인 대통령이 게임의 매커니즘을 모르고 그자리에 간게 아니예요

저는 문재인대통령이 떠밀려서 갔다고 봐요


노무현 대통령은 본인이 하고싶은게 많아서 가고싶어서 가신분이였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떠밀려서 가신분이예요 그래서 그것을 자기 운명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어떤 모든것을 다 동원해서

옳지않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일은 안하고

최소한 옳지 않아라는 판단을 확실히 하기 어려운일부터 이건 확실히 옳아라는 일까지

그 경계의 일들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이거는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는 분들은 안타까우시겠지만

현재의 정치구조 대중 민주주의의 본질적인 구조 이런것들에 비추어보면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렇다고해서 뭐 지지율이 아니자나요


그러니까 20대 남자 청년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어라고 답했다고해가지고

자유한국당 잘하고 있어 이것도 아니예요

 

그렇게 되있는거라서 잔혹하기 짝이 없는 검투경기의 메커니즘이 가동되기시작했다고 보고요

그런 대중의 그런 욕망을 무제한적이고 파괴적인 형태로 표출시키고 있는게 언론이죠

우리나라의 주류언론 비주류언론 말할것없이 언론사의 기자들이 보여주고 있는

반지성주의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무서워요

정말 무지막지합니다. 신문보도를 보고 있으면 끔찍해요

여기 문정부에서만 그런게 아니고요 

그전에 탄핵사태때 박근혜대통령쪽에 대해서 한거 이명박대통령때 거기 하는거

다 마찬가집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정치인들을 욕망의 화신으로 간주하고 기사를 쓰기 때문에 그렇게 가는거예요


이런일도 우리나라에만 있는거 아니고요 언론의 자유가있는 모든나라 모든시대 다 그랬어요

그래서 가끔 이 현상들을 보고 있으면 확실히 호모사피엔스는 구제불능한 종이구나 그런 느낌도 들지만

동시에 또 똑같은 사람들이 때로는 이명박 박근혜같은 분들을 뽑았다가

그전에는 김대중 노무현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을 뽑기도 하자나요

미국도 오바마 대통령을 뽑았다가 똑같은 미국 국민들이 트럼프를 뽑자나요

대중민주주의라는게 원래 이런거예요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치적으로 어떤 선택을해도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원래 그런것이다 어떤사람들은 자유 한국당이 다시는 집권 못할거다 라고 이야기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공격적이고 파괴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욕망을 추종하는 일로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려는 정치집단이거든요 거기가

거기가 일어서려면 순식간에 일어서요

 

저는 그래도 안놀랄겁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은 마시고요 원래 이런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gzAoQ5OL_Rw&feature=youtu.be



들리는대로 썼습니다.

일부러 요약은 안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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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18-12-23 19:21
   
586 꼰대는

메갈의 여성정책을

"이성적인 관점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정부의 권한을 행사해 나가는 과정" 이라고

판단하나 보네요.
     
blazetorz1 18-12-23 19:23
   
글을 전체적인 내용으로 이해해야지 한문장으로 이해하니까 오독하는 능력만 늘어나는거 아닐까요?

님이 하시는 행동을 사람들은 난독이라고 하는거고 그걸 혼자 증명하고 계십니다. 대단하시네요.
          
장진 18-12-23 19:25
   
원래부터 유시민은

20대 남자가 여성에 비해 특혜받는 대기업 집단이라고 이미

방송에서 이야기해왔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여성할당을 올바른 메갈 정책이라고 판단하고 있는거겠죠.

이거 외에도 유시민은 강남역 사건도 여성혐오 범죄라고 판단했었죠.


               
blazetorz1 18-12-23 19:30
   
저때 당시의 한국과 지금 한국이 다르듯이 저때 당시까지만 해도 현재처럼 젠더이슈가

가속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현재에 대해서 위에 유시민씨의 생각이 들어가 있네요.
                    
장진 18-12-23 19:33
   
유시민씨기 저때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다를꺼라고

또 님의 뇌내망상으로 억지실드를쳐서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군요.


그게 님의 문제점임.

님이 유시민씨의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온것도 아닌데

저때랑 지금의 유시민이 다르다는건 어찌 아시는지요?


남자는 대기업....이 발언을 유시민이 후회라도 한답디까?
                         
blazetorz1 18-12-23 19:35
   
저때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다를거다라고 제가 강요하고 있다고요?

이미 글의 내용에서 다른게 나오는데 현재 젠더 이슈에 대해서 생각이 저때랑 다른게

글에서 느껴지는데 멀 생각이 다른걸 강요한다고 합니까.
                         
장진 18-12-23 19:37
   
아니요

남자 롤 발언 축구발언 저건 놀리는거에요

동영상을 봐도 우스갯소리로 듣는 여자들이 다 웃잖아요.



유시민이 여자는 화장하고 아이돌 쫓아다니느라 남자보다 공부를 못했다.

그들의 분노를 이해해줘야 한다.

이 발언을 다른 대중들 앞에서 할 수 있으면 모를까....

그건 또 못하지요.

똑같은 말 주어바꿔서 할 수 있어요?


님은 젠더 감수성이 부족하신듯 !!!!

정치인이 국민을 모시는게 아니고 국민이 정치인을 모시네요.

유시민도 해석본이 필요한 사람입니까?


듣는 국민들이 기분나쁘다고 하면 "죄송합니다"라고 해야지

왜 님이 해례본을 만들어서 배포합니까?

그것도 뇌내망상으로....
               
흑마술사 18-12-23 19:43
   
도대체 언제적 동영상 가지고 와서 지금 사건에 적용을 하죠? ㅋ
                    
장진 18-12-23 19:47
   
길어봐야 강남역때 그때 일겁니다만...

되게 먼 과거로 판단하시나보네요
소리바론 18-12-23 19:23
   
유시민 스럽네요. 건질 게 하나도 없는 게. 그냥 난 노무현, 문재인빠다. 그 분들이 빠담 풍이면 빠담 풍인거다 바람 풍이란 이단들에게 탄압당해도 어쩔 수 없는 거다 이거 외엔 없는데.
     
소리바론 18-12-23 19:27
   
내가 제일 극혐하는 논자들의 글. 별 의미 없는 형용사, 부사 다 빼버리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 글. 유시민 말이나 글이 다 그런 거임.
          
밤ㅂ 18-12-23 19:48
   
혹시 추천 해줄 논객이나 글 있습니까?
               
소리바론 18-12-23 19:53
   
모르겠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가 한국의 미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하다 못해 선생, 학원강사, 교수, 연예인 나부랭이 까지 지 정치적 커리어 쌓으려고 깝치는 사회다 보니.  그냥 논자들의 주장-원인-결론, 주어-동사만 보면 됨. 나머지는 지 이익, 지 정치적 커리어를 위한 쓸데 없는 속임수일 뿐임.
               
소리바론 18-12-23 19:59
   
하나의 이슈를 주장하는 양 세력의 극단을 다 보고 미사여구, 감정, 감성팔이로만 사용되는 형용사, 부사 어구 다 빼면 공통적인 내용이 생김. 그걸로 개별판단 하는 게 그나마 합리적임.
                    
밤ㅂ 18-12-23 20:18
   
좋은 말 감사합니다
예도나 18-12-23 19:27
   
근데 너무 거시적으로 봤고, 너무 자정작용을 믿네요.
     
blazetorz1 18-12-23 19:29
   
거기에 대해서는 저도 비판적인 입장이고 현재 바꾸지 않으면 과거 지역감정처럼

지속적이고 퇴행적으로 갈수 있는 이슈라고 봅니다.

이걸 이용해먹으려는 정치인들도 꾸준히 늘어날거라고 보고요.

스페인처럼 안되길 절실히 바라고 있습니다.
     
lanova 18-12-23 19:32
   
한국만큼 반작용 있는 국민들도 없으니까요
피곤해 18-12-23 19:30
   
저 비슷한 이야기가...

정치인이 할말은 아닌데...
유시민은 자기 입으로 정치인 아니랬으니...머 ㅋ
     
건달 18-12-23 23:01
   
어디서 많이 듣던 늬앙스라 여겼는데....
데헷 18-12-23 19:34
   
결론은 "지금 잘가고 있다. 20대 남성들이 분노하는건 언론의 선동 때문. 어떤 반응이 나오건 이상한 일 없다"
전혀 진지하게 왜 20대 남성이 분노하는지 알려고 하지를 않네요
조금 생각했다는게 '왜 여자들이 더 공부를 잘해?로 인한 역차별'ㅋㅋ
     
강운 18-12-23 19:35
   
그냥 평소 유시민 스러운 내용이라고 보시면 되요
클로바 18-12-23 19:34
   
워마드에 대한 비판은 누구나 하지만 그 비판의 기저에 깔린 생각은 극과극에 가까울 수 있음. 마찬가지로 유시민씨도 워마드를 비판해서 페미니스트에게 꼰대 소리를 들었지만 한국의 페미니즘 현상이 왜 왔고 어디로 가는 가에 대해서는 흐름이라고 보는 것이고. 이걸 딱히 워마드 같은 혐오주의를 옹호하는 것이라 보는 것은 그냥 공격하기 위해 낙인을 찍는 것에 불과하고 사실은 진보적가치 전체에 대한 비난이라는 것은 인정해야하고 그걸 본인도 동의하는지 생각해볼일. 유시민씨는 진보자유주의 성향이라 확고하게 신념을 가지고 말하기 보다도 문재인도 문재인비판도 당연하다 라고 그냥 제 3자의 입장에서 흐름을 설명할뿐이라 생각함. 누구나 이정도 발언은 할 수 있고.
Assa 18-12-23 19:36
   
중립적으로 썻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다는게 보이네요  페미문제가 확실히 윗세대들에게는 말하기 뭐 한가 보네요 안타깝네요 20대 30대 남성들이 느끼는 분노가 우리세대만 알수있다는게
데헷 18-12-23 19:44
   
20대 남성들이 느끼는 분노를 지 멋대로 상상하고 결론 내리는게 바로 이 남녀차별의 본질임.
20대 남성과 대화해본적도 없고
한번도 귀기울일 생각 조차 안해봤다는것.
2030대 남성들은 정말로 버림받았음.
역전의용사 18-12-23 19:44
   
<그렇자나요 자기 또래집단에서 보면 여자들이 훨씬 유리하다고요
자기들은 축구도 봐야하는데 여자들은 축구도 안보지
자기들은 롤도 해야하는데 여자들은 롤도 안하고 공부하지
모든면에서 우리가 불리해 선생님은 학교에서 대놓고 여자애들만 끼고 돌고
남자애들은 함부로 대하고 이렇게 자라온 아이들이 사회에서 성차별있는건
우리책임이 아닌데 오히려 우리는 자라면서 그런거 없이 오히려 역차별받으면서 살아왔는데
이러니까 정서적으로 볼때 반발할수있다고 봐요 저는>

요말로 엠팍에서 유시민 까던데...전체글을 보니
깔만한게 아니네요. 남자 또래 특성상... 집단적으로 같이 할게 많다는 의미인것인데...그걸로 마차
남자는 롤,축구 봐야 해서  여자에게 밀렸다는 의미로 가져가면 왜곡이지.
물론 여자도 연예인 빠순이들이 많지만...남자도 여자 연예인 빠순이 많거든.
어쨌던 10대 남자 아이들의 집단의 특성상 같이 해야 만 하는 어쩔수 없는게 있다는 의미로 얘기한것을
마치 남자는 놀아서 그렇다는 의미로 왜곡하면 그건 저열한거지.
강운 18-12-23 19:47
   
같은 남성, 세대끼리 서로 비하하고 조롱하고 혐오 하면 안됩니다.
이걸 바라는건 꼴페미들하고 적폐 밖에 없는거에요
남자들끼리 싸우는 동안 꼴페미들이 뭘 할거라고 봅니까?
남자들끼리 세대간 갈등하는건 꼴페미들만 좋아하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lanova 18-12-23 19:53
   
20대가 기성세대를 좋아할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앞으로 성별이슈말고도 주구장창 있으니  세대간 갈등은 일어날겁니다
양쪽 입장을 다 들어보고 주체적으로 자기 생각을 할수 있는 20대가 되기를...
          
강운 18-12-23 19:55
   
그런데 그게 20대만 그런건 아니잖아요?
왜 20대만 잘못이 있다고 의도로 말하세요?
기성세대가 잘못이 없는건 아니죠 세대 떠나서
그런 생각을 하는 인간들이 문제인거죠 세대가 문제가 아니고요
               
lanova 18-12-23 20:01
   
현 20대만 그런게 아닙니다 제가 20대때는 노무현전
대통령 관련해서 이런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기성세대를 혐오하면 욕하기 바빴습니다.
지나고 나니 혐오로는 아무것도 해결이 안되니까요
시위나 정당가입 등 적극적인 현실 개입이 아니고서는....
앞으로 님이 나이가 먹어 기성세대가 되면 그때는 그 시대에 요구하는
또다른 이슈가 있을겁니다... 유시민이 말하잖아요 자유한국당이 집권
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운 18-12-23 20:17
   
전 20대에 기성세대 혐오하지도 않았는데요?
나이를 먹든 말든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고요

님이 위에서 20대 위주로만 어떻게 하라고 하면서
무슨 20대만 그런게 아니냐고 말하냐고요
자신의 경험을 남들도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기분 나쁘니

저런걸 악용해서 계속 분란을 일으키려고 하고 선동하려고 하는 짓을 하지 말자는건지
어느 세대가 전 잘못되었다고 말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지난 과거에 20대에 그렇게 욕했던 인간들이 나이가 먹어서 아래 세대에 불만이 없고 욕을 안할까요? 세대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 자체가 글러 먹은거지 그리고 그걸 악용하고 선동하는 버러지들이 제일 악인겁니다.
말랑한감자 18-12-23 19:48
   
정치병 있는 사람들 심각하다
일반적인 시각으로서는 이해할수가 없네여
정치판에도 감성팔이라니...
처음부터 끝까지 변명밖에 없네여
이해하자 봐주자 이런게 요점인거 같습니다
뭐 더 정이가고 챙겨주고 싶고 그런 마음 알겠는데
그런거 우리같은 사람들한테 필요 없어여
정치인들의 공과 실이 그들의 삶에서 끝나는게 아니에여
그로인해 겪어야 하는건 국민들이라는 말입니다
잘하면 칭찬할거고
잘못하면 욕을하는거에여
욕처먹기 싫으면 잘하면 됩니다
미이뚜기 18-12-23 19:51
   
결론은 감수하라는 말이라니까 그러네..
뭐꼬이떡밥 18-12-23 19:58
   
노무현 대통령은 본인이 하고싶은게 많아서 가고싶어서 가신분이였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떠밀려서 가신분이예요 그래서 그것을 자기 운명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어떤 모든것을 다 동원해서

옳지않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일은 안하고

최소한 옳지 않아라는 판단을 확실히 하기 어려운일부터 이건 확실히 옳아라는 일까지

그 경계의 일들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이건 아니에요... 아시죠?  난 정말 하기 싫었는데 운명이였고 주위사람들이 모두들 나 아니면 안된다고해서...

이러지 마세요. 국민이 등신입니까?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판단되니까 여가부 밀어준거 아닙니까?

지지율 이렇게 나온거 억울해 하지 마세요  남녀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말 나쁜 대통령일뿐에요
케리건 18-12-23 20:00
   
수박 겉 핥기식의 이해
     
미이뚜기 18-12-23 20:05
   
우하단 게시판과 의견차가 많이날껍니다 아마..
pgkass 18-12-23 20:02
   
유시민에 대해서 분노하게 되네. 게다가 저걸 쉴드치는 인간들은 뭐지? 쌍욕 나오기 직전이다.
저 새끼가 여자들을 향해서  "카페에서 노닥거리고 화장품 사고, 아이돌 빨아대며 인터넷하고, 쫒아댕기느냐고 공부를 못했다" 느니 뭐니 했으면 지금쯤 어떻게 됬을까?
마그리트 18-12-23 20:04
   
개소리도 정도껏 짖어야지 개역겹다 ㅅㅂ
삼삼이야 18-12-23 20:05
   
글내용을 보면 패미를 옹호하는 내용은 아닌데 극단적으로 몰아가는 분들이 있네요.
전반적인 여성인권이 아직까지는 남성에 비해 부족한가운데 영성권익을 살리는 정책에서 남성들이 소외되는 현상에 있어서 과도기적 충돌로 보는 견해를 말하는듯 합니다.
내용은 공감하나 여성권익향상의 총대를 일부 패미니스트들에게 쥐어주면 안됀다고 생각되어지구요.
남녀를 떠나 소외된 약자를 위한 권익,인권을 말해야지 여성만을 위한 인권 여성만을 위한 권익을 주장해서는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미이뚜기 18-12-23 20:09
   
그래요?
정말 한국에서 " 현재 "
전반적 여성인권이 아직까지 남성에 비해 부족해요??

유시민이 그랬다죠? 여가부 존속에 대해
남자는 대기엄 여자는 중소기업인데
대기업 진흥청이 필요하냐.. 중소기업 진흥청이 필요하냐..

당연히 20대 남자들이 찌질하게 보이겠네요.
겜이나 하면서 차별을 외치는..
     
말랑한감자 18-12-23 20:14
   
과도기 정말
만능열쇠 같은 단어
어느 누구한테 같다붙여도 다 통용될듯
과도기가라는 단어가 잘못된걸 정당화하지 못합니다
전반적인 여성인권이 남성에 비해 부족하다고여?
그 많은 해택을 가지고도여?
     
강운 18-12-23 20:18
   
여성인권이 아직까지 남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아직 현 시대를 이해 못하시는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그것에 대한 근거를 제시 해주셔야 합니다.
개구바리 18-12-23 20:07
   
전문 읽어보고 다시금 느끼네요. 저 양반 아직도 정신 덜차렸네.. 뭘 말하고싶은거야 ㅋㅋ
저 농담이란말 주어를 여자로 바꿔 할수있다면 소신있는 양성평등주의자다 인정하겠지만 죽어도 안하겠죠?
여전히 만만하고 뒷탈없는 젊은흙수저 남성 두둘겨 인기얻는게 편한 전형적인 진보꼰대의 모습이 보이네요
랄라랜드v 18-12-23 20:12
   
뭐랄까... 페미들이 패악질 부리고 말도안되는 소리 해댈때마다 음...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겠구나... 혼자 사는게 좋을거 같구나 정도였는데

이제는 정권에서 나서서 남자들에 족쇄를 채우고 빨대를 꽂아줌.
걍 남자들을 호구로 본건데 그걸 알고 화를 내니까 쳐웃으면서 눈치챘나? 근데 뭐 어쩔껴? 하는거 같음.
랄라랜드v 18-12-23 20:14
   
단적으로 보이는게 소통이 부족했던거 같다 정도로 끝임. 심각하게 생각안한단거지.
빨대 꽂은 다음 여자말 들어주면 빨아낸게 다시 들어오니까
건달 18-12-23 22:41
   
남자 롤 발언 축구발언은 심했다... 꼰대가 다 된것 같음...
뭐 암만 그래도 저짝의 진성 꼰대들보다는 훨씬 낫긴한데...
실망은 실망임.

분노하고 심각해 하고 있는 대상에게 저딴 농이나 치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러면서 이해한다고.... 헐...
역효과 200%지

직업은 작가이지만 영향력은 일개 작가가 아닌 분이 경솔한 발언을 했다.
이럴 거면 아무 소리 안하는 것만도 못함
zztop 18-12-24 00:27
   
평론가로서의 유시민은 그럴 듯 하고 이미지도 좋고 개인적으로 호감 갖고 있다.
문제는 이 사람은 정치를 해서는 절대 안 될 사람이란거다.
분노의 2,30대의 유시민은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갖고 있었지만,
어느새 그는 한축의 기득권이 되어버린 순간 본인이 정치를 무엇때문에 하는 지를 잊은 스탠스를 취하기 시작한다.
정치인은 자기가 대변하는 계층, 또는 계급에 대한 감정이입과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
근데 유시민은 그런 정치를 하지 않고 역사와 인간본성 연구자연한다.
지지율 데드 크로스가 당연하고, 이명박 선거때 한나라당 정권 넘어간다고 나라 안망한다 하고,20대 남성들의 분노는 이해하지만 그 역시 몰이해의 측면이라, 역시 그 특유의 남 얘기 하듯 넘긴다.
몰이성적인 유권자들이기에 데드 크로스가 당연하고, 수구꼴우익이 집권해도 나라 안 망하는데,
뭐하러 애써 수꼴들과 그토록 싸울 이유가 있을까. 이 자의 말에 따르면 말이다.
문제는 지지율이 내려가도, 정권을 빼앗겨도..이 자의 책은 잘 팔리고, 이 자의 애들은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얻을 것이며..그 피해는 지난 정권 때처럼..사대강 반대하다가 교수직 짤리고, 바른 말 했다가 강단에서 짤리고, 비판 방송했다고 스케이트 장으로 쫒겨나고, 내부 딥스로팅 했다고 감옥 가고, 농민시위했다고 물대포 맞아죽고.
한 마디로 피해는 일반 시민이 고스란히 입는단 사실이다.
이 자는 정치 셀럽, 반연예인으로 조그마한 중소기업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 기쁨을 맛보는 순간인거고.
뭐 다 좋다. 이런 셀럽 평론가의 긍정적 기능이 있으니까.
근데 제발 본인 말대로 욕망의 화신인 대중의 이미지적 호감도 상승을 발판 삼아 직접 정치에 나서지는 말길 바란다. 내상을 입어도, 적의 총탄에 만신창이가 되어도 그가 대변하는 시민 밥 한 그릇을 위해 싸우고, 적과 협잡하더라도 법 하나라도 만들여 베네핏 주는...그러한 정치가는 때려 죽어도 유시민은 될 자질이 아님을 알고 있으니 말이다.